1. .....
'13.9.23 6:23 PM
(39.7.xxx.75)
같이 열심히 하면 B가 유리하죠.
단 열심히 못할 가능성이 문제고요.
A는 얼마나 그 끈기가 가느냐가 문제죠. 중딩쯤 뻗어버리면 끝나죠.
2. 경험상
'13.9.23 6:24 PM
(118.91.xxx.35)
A 가 훨씬 더 공부 잘합니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저런 아이들이 더 빛을 발해요.
3. 정신먼저 차리는 넘
'13.9.23 6:27 PM
(180.65.xxx.29)
남자애들은 몰라요
4. a가 유리
'13.9.23 6:34 PM
(112.148.xxx.5)
b 정신차리지 않으면 딴길로 헛발 딛는 것은 순간..
5. 정말 몰라요
'13.9.23 6:35 PM
(121.148.xxx.81)
초6이면 아직 멉니다.
수도 없이 바뀔수 있어요.
초 중 지나 고등학교를 가니
고1 다르고 고2 다르네요.
6. ㅇㄹ
'13.9.23 6:37 PM
(203.152.xxx.219)
고2 딸엄마로봤을땐 현실에선 a가 훨씬 잘합니다. 습관 무섭죠...
엉덩이힘이예요..
b가 어느정도 학습의욕이 있고 초천재면 (과학고나 영재고 갈정도의) a가 특정분야는 잘할수도있음
7. 아마..
'13.9.23 6:40 PM
(121.128.xxx.124)
A가 잘할겁니다.
우리나라 공부는 창의력하고는 별 상관 없구요.
과제집착력 이런거 좀 뛰어나면 좋더군요.
우수한 능력있어도 본인 욕심 없으면 최고는 못되죠.
엄마들이 늘 얘기하는 것도 그거 잖아요.
우리애는 잘 하는데 욕심이 없어...
즉 둘다 공부는 잘하고 A가 일등이긴하나 B도 못지 않다 엄마말은 둘 다 잘 듣고 엄마도 어느 정도 통제하는 엄마들이다 핸드폰이나 게임 등등.
A는 공부만 하고 놀 줄 몰라서 친구들한테 인기 없어 놀자는 친구가 없다 (요게 공부할 때 유리합니다. 놀아 본 놈이 더 놀고 싶어하니까요.)B는 잘 놀고 친구도 많다(과연 사춘기이후에 친구들 놀자는 유혹을 뿌리치기 쉬울까요?엄마말도 안들을 텐데.)지금 그대로 큰다면 A가 잘 할 겁니다. 이미 6학년이면 성향이 대충 나와요.
물론 커 봐야 안다는 말이 정답이지만 그 대답을 원하시는 건 아니시죠?
8. 별다른 전환점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13.9.23 6:48 PM
(121.145.xxx.180)
A가 더 잘하죠.
B가 더 잘하게 되는 경우는,
B스스로 과고를 가겠다거나, 어떤 직업을 갖겠다거나, 어떤 대학을 가겠다는
확실하고 분명한 목표와 동기가 자발적으로 생길때만 가능해요.
자발적인 동기와 목표란게 쉽지가 않다는 큰 난점이 있죠.
생기기만 한다면 한순간에 몰라보게 달라지긴 합니다만 .
9. ,,,
'13.9.23 6:50 PM
(119.71.xxx.179)
B의 장점은 주도적 학습,..근데.. B가 A를 따라잡으려면, 머리가 참 좋아야가능..
10. ...
'13.9.23 6:59 PM
(1.247.xxx.201)
b라는 대답을 얻고 싶으신듯 2
11. .....
'13.9.23 7:03 PM
(39.7.xxx.75)
우리나라 엄마들 착각
내새끼가 열심히 하면 공부 잘할거라는 착각.
가진 능력이 다릅니다. 초등, 중등, 고등 능력이 달라요.
12. ????
'13.9.23 7:03 PM
(122.36.xxx.178)
b라는 대답을 얻고 싶으신게 진짜 보이는데 아이는 계속 변화하고 침착하고 승부근성 있고
목표에 집중해서 밀어 붙이는건 a아닐까 싶습니다. b 아이들 많이 보는데 친구 좋아하다 노는거 좋아하다
공부하고 멀어지는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라서요
13. 지나갑니다
'13.9.23 7:03 PM
(210.117.xxx.109)
A 인 아이들이 문과 가면 사시 붙어 판검사하고 이과가면 인서울의대갑니다....B의 아이들은 재밌는 게 많아서 공부만 할 수가 없어요. B가 만약 꿈이 생겨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면 미친듯이 할 수 있겠지만 공부는 습관, 엉덩이 힘으로 하는 거라 대학입시에선 A 가 유리합니다........ 저 딸 둘 키우는 데 둘이 판이하게 달라요. 학교 성적은 둘이 비슷하거나 B 스타일이 잘 하는 데... 사고력이나 영재원시험같은 데선 A 스타일인 둘째가 반짝반짝합니다. 공부의 깊이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A 스타일이 심화가 되는 아이입니다.
14. 고등맘
'13.9.23 7:04 PM
(110.8.xxx.199)
여행. 영화. 외식. 이런거 공부 잘하고 못하는거와 전혀 아무 상관관계 없어요. 초등시절 공부 습관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요. 바뀌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a 스타일이 끝까지 잘할 가능성이 높지요.
15. 케바케
'13.9.23 7:18 PM
(175.198.xxx.247)
티 많이 났나요? ㅋㅋ
맞아요. B가 저희 아이예요. 근데 울아이가 친구와 놀기만 하는건 아니고 평소에 매일 영어2시간 수학2시간정도 독서 한시간 정도해요. 엄마말을 잘 따르는 편이고 6년정도 자기주도학습을 시켰더니 어느정도 정착이 됬어요. 학원을 안다니니 그정도 시간을 공부를 해도 방과후에 친구들과 한두시간 놀 시간이 생기니까요. 다만 초등까지는 올백이니, 최우수니 그런것에 집착하지 말고 꾸준히 국영수만 해두자 하는게 제 생각이었어요. 지역공동 영재원은 A가 아니고 B인 저희아이가 다니고 있구요. 저희 아이도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덜렁대는 성향이 있고 꼼꼼함이 부족해 매일 야단을 맞는데 잘 고쳐지지 않구요. 여러분들의 지적대로 친구와 놀거나 게임을 하고싶어하는게 A보다 더 크다보니 그게 저의 고민이었어요. 중등 올라가면서부터는 정신차리게 잘 단도리 해야겠네요.
16. 시험기간
'13.9.23 7:21 PM
(42.82.xxx.29)
중학생이라면 a 라고 적겠는데요 초등이잖아요..별 차이없어요.초등깊이가 그래요..얕은데서는 오십보 백보..좀 더 지켜보다가 중 2때즈음 비교해보세요..a형의 한계가 별 할거 없는 초등때의 한계점까지인지 그 이상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를 모르는거죠..솔직히 원글님이 가르쳐보면 두 아이의 이해력 부분이 있을겁니다 비가 공부를 안해도 이해력이 뛰어나서 비슷한 성적이라면 그아이한테 미래가 보이겠죠.. 어쩌면 a 의 한계가 보이는데 확신이 안서서 이런글 올리는거 아닌가요? 진짜 쭉 잘할애는 확신이 생기게 만들죠.초등상장은 큰 의미없음
17. a요
'13.9.23 7:45 PM
(14.32.xxx.250)
초등등수 별 의미없어요
그치만 지금 영수심화와 독서수준도 a가 더 높을 거 같아 a요
남편이 딱 a였는데 4학년때 고시합격하더라구요
18. a요
'13.9.23 7:47 PM
(14.32.xxx.250)
아 만일 a가 자격증 같은 걸 못 따고 회사 취직이나 영업쪽으로 나가게 되면 b가 훨씬 성공가능성 높겠네요^^
19. 몰라요
'13.9.23 7:56 PM
(112.186.xxx.157)
울 아들이 중학교때까지 a였습니다.
공부밖에 몰랐구요.그러다 과학고 갔는데
b로 변신.성격이 이리 달라질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어지구요.
하지만 학교생활은 누구보다도 즐겁게해요.
친구들보니 a형이 대체로 공부는 잘하네요.
물론 b형인 친구중에 서울대 합격 확실한 친구도 있구요.
확률적으로는 a가 잘할 가능성이 높지만 결론은 케바케라는거....
20. ㅁ
'13.9.23 8:00 PM
(180.70.xxx.44)
커봐야알죠 사춘기도 어떻게 겪냐도 문제고
원글님도 남과의 비교하지맙시다
아들만 신경쓰시길
21. 음
'13.9.23 8:07 PM
(219.251.xxx.9)
우리아이가 6학년이고 학원 다니고 영재원도 다닙니다
주위 ab아이들 많아서 말씀드리자면...
a가 b보다 심화가 굉장히 잘되어 있을 가능성이 커요
대회상 휩쓸고 다닐정도면 초6영어수학 원글님이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앞서가있어요. 보통은
그리고 하루에 5시간씩 공부하는 아이라는 말이 저도 완전 반전이라는 생각이 확 드는데요...ㅠㅠ
하루에 5시간씩이나 공부하는데 2등이라면 그냥저냥 실수라는 말은 좀 그래요.
a스타일 아이들이 꼼꼼해서 백점을 맞는게 아니라 대부분은 많이 앞서간 아이들이라 학교시험 정도는 따로 공부 안해도 자동 백점 받아요.
우리애 반 아이들이 거의 다 그래요.
그애나 그애들 부모도 학교시험 별로 비중 안둬요. 하지만 그냥 백점 나오는 수준인거예요
그리고 같은 학원에 정말 잘하는 녀석들 있는데 그애들 영재원 떨어졌어요. 하지만 그 애들 보면 얘네들이 과고가고 상위권 휩쓸거라는거에 이견이 없어요.(6학년 영재원은 떨어질수도 있다 봐요)
집에서 5시간 공부하는데 혼자서 공부하는데 자기주도적으로 고등수학하고 토플준비하고 그래요...이러면 또 반전인데....
22. 울 아들 재수생
'13.9.23 8:09 PM
(125.131.xxx.52)
우리 아들이 b형입니다
친구들게 인기 있고 적당히 즐길줄도 알면서 공부도 제대로 합니다
결론은 상위권은 유지 하는데 최상위를 치지 못합니다
최상위권 아이들은 a형에 가깝고 중요한 것은 최상위는 초등학교 부터 내공을 쌓은
아이들의 게임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철이 들어, 동기 부여를 받아,
공부를 시작한다 해도 출발선이 달라 따라 잡지 못 한다는 것이지요
원글님의 아이 아직 초등학생이나 최상위를 원하신다면 조금은 다잡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창의력도 좋고 머리도 좋은 아이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23. B요
'13.9.23 8:36 PM
(180.231.xxx.9)
정답은 없지만 딸아이가 B처럼 자랐어요! 늦게나마 스스로 공부 시작했어요, A처럼 공부하던 아이들 고딩되니 밇이 쳐진단 얘기 많이 들려요. 애들 나름이지만 자기주도 학습이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24. ...
'13.9.23 8:59 PM
(119.201.xxx.164)
덜렁대는애들 커서도 덜렁대서 수능에 실수 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시험 잘치는 애들은 확실히 a 우형이고 나중에 사회나가면 b가 더 사회생활 잘 할 수는 있겠죠
25. 이건 케바케
'13.9.23 9:11 PM
(14.36.xxx.233)
우리아이가 전형적인 b형입니다
과학고 나오고 지금 카이스트 다닙니다
과고에서 자주보게되는 유형은 a형이 많지만
b형아이들도 의외로 상당수 보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체화되어있는 b형은
나름 저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아이의 경우
동기부여가 되면 집중력 대단하지만
유혹에 약한 단점이 있네요ㅠ
26. ㅇㅇㅇ
'13.9.23 9:33 PM
(125.186.xxx.63)
저희 동생둘이 각각 a,b형이네요.
결론은 a형이 대학잘가고 최상위죠.
a형은 전형적인 공부잘하는 형이예요.
공부가 성격도 정말 큰 몫을 하거든요.
우리 학교다닐적에도 전교1둥은 a형들이었죠.
a형이었던 동생은 최상위에 결과도 최상위대학나왔고,
사회생활도 평소 성격대로 그렇게 합니다.
b형인 작은 동생은 머리는 a형인 형과 비슷했지만
좋은 성격탓에? 결국 유혹에 빠져ㅠ 결과는 좋지못했어요(고2때)
결국 20대를 그렇게 놀아대더니
공부할 동기가 생기니 미친듯이 공부해서 본인이 원하는 시험 단박에 합격하고
사회성좋은 탓에 인기맨이며 분위기메이커로 잘 살고 있어요^^
공부만 따지면 단연코 a형이고,
사회생활을 따지면 b가 좋겠죠.
a도 그래도 사회생활 잘하고 있고,
b도 동기가 생기니 그 집중력은 무섭습디다.
27. ???
'13.9.23 9:52 PM
(121.145.xxx.180)
초등6학년이 매일 영어2시간, 수학2시간, 독서 1시간 토탈5시간을 공부한다고요?
그럼 제가 생각한 B형이 전혀 아닌데요.
하루에 5시간을 공부하고 놀시간이 있나요?
적당히 공부하고 많이 논다는 수준이 하루 5시간 공부라니 기준이 많이 다르시네요.
28. 놀래서
'13.9.23 9:53 PM
(24.93.xxx.224)
하루 4시간 공부하고 한시간 책 읽는데 놀며 지낸다고 하다니, 참 놀랍네요.
29. 희망
'13.9.23 10:12 PM
(61.77.xxx.226)
당연히 B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길게 봐도 B가 성공합니다. 길게 쓰기가 힘겨워서..앞으로는 창의성과 다양성이 중시될것입니다
시대는 달라지는데... 부모 코칭이나 교육의 트랜드에 대해 관심가져 보시도록 권합니다
영재 교육백서 읽어 보시고 그 저자가 만든 교육 코칭과 커뮤니티 사이트를 검색해 보시고
에덴센타 라고 다음의 카페인데 http://cafe.daum.net/eden-center 로 가보세요.. 영재의 잠재력위에
성실함이 겸비되면 좋겠지만 영재들은 동기 유발만 되면 성실하지 않더라도 창의성과 다양한 경험과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역전의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용인외고나 과고 영재고 아이들은 공부만 하지 않았습니다. 악기도 아마츄어 이상으로 할 수 있고 독서의 양과 다양성, 여러 문화적 체험, 예술적 감성들도
갖춘 영재급 아이들입니다. 밤새워 공부하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같이 입학을 했어도 어떤 아이들은 매일 놀고도 하룻밤 공부해서 1등을 거머쥐기에 다른 아이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합니다. 경험담입니다
30. 주위
'13.9.23 10:39 PM
(49.1.xxx.36)
주위에서보면 확률적으로 a가 잘할 확률이 높아요
b는 아~주 머리가 좋으면 나중도 잘하지만,적당한 머리면 어릴때 잘하는걸로 끝인경우가 많아요
엄마마음이 모든면에서 잘하길 바라는데,,현재 입시제도는 a형에게 유리해요
31. 영향주는 요소는 너무 많아요
'13.9.24 3:11 AM
(175.197.xxx.119)
초6이 하루에 5시간이나 매일 공부를 하나요???
B도 엄청 공부 많이 시키는 집안의 아이인건데요.@@
B가 적당히 공부하면서 많이 놀리는 집의 아이라는 건 엄마 생각이신듯....2222222222222
+
게다가 저것가지고는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어요.
일반적으로 내성적이고 꼼꼼하고 친구없고 잘 안 놀고 - 하지만 감수성이 뛰어나거나 창작열이 생기거나 모르는 재능에서 열정적일 수도 있고
활달하고 창의력있고 실수 많이 하고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하고 - 공부 엉덩이 힘, 뒷심이 떨어지는 건 A형만 그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뒷심은 누구나 바닥날 수 있는 거구요.
유난히 인기가 많고 말발서고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활달하면 적당히 인서울 경영대 들어가서 영업직 대기업으로 성공하는 시뮬레이션이 가능할 수도 있죠.
주신 정보로는 무조건 창의성vs성실 이렇게 볼 수도 없고 만일 그런 대조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너무 많은 변수가 있어요. 대조되는 두 주인공을 둔 드라마도 아니고요.
꾸준히 자신을 채찍질해서 얻는 기쁨을 보상으로 생각하는 경우라면 문제를 풀고 맞췄을 때의 성취감으로 끝까지 잘 나갈 수도 있고요.
중학생 고등학생 가르쳐보면 그 꼼꼼함, 준비하는 능력, 본 것 다시 또 보고 검토하는 습관 무시할 수 없어요.
팽팽 놀고도 이해 반짝반짝 하는 애들 있어요. 그런 애들이 8-90점 맞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지겨워하고 싫증내고 본 걸 또 보는 거 싫어해서 검토 안하고 손 움직이는 것 싫어하고
이러면 최상위권 안돼요.
적당히 공부하고 학원없이 엄마표자기주도학습(이 말도 모순되는 것 같지만)이 매일 4-5시간?????
그러면서도 창의력 뛰어나고 활달하고 사회성도 갖춘
그런 아이를 모델로 하시는 것 같네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