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쭉대는 사람 어때요?

마나난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3-09-23 12:25:45
시사촌 아주버님인데 50이 넘으셨어요
딸들이 공부를 잘해 둘다 좋은대학 나란히 나와
임용고시붙어 교사가 되어 일가친척 모두 아낌없는
칭찬과 축하를 했어요
근데 남들이 축하할땐 즐기며 받으시더니
다른사람 칭찬이나 좋은말 할땐 삐쭉대요
친척 누가 큰집을 사서 이사를 가 축하하는 자리에선
혼자만 우스개소리 처럼 쌩뚱맞게 자기집이 더넓고
좋다 난 우리집이 더좋다 이러질 않나
요번엔 저희큰딸이 키가 많이 큽니다 중2에
174에요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친척어른들이
키가 어쩜그리크냐며 모두들 아이키 얘기를 하고있는데
깐밤을 우물대며 요즘애들 다그렇지 않나? 요즘애들은
다크더라구, 걔만 큰게아니라 .... 이럽니다
자기 딸들 키 160 도 안되요.
자기딸들 자랑이늘어질때 기특하다 잘한다
축하한다 덕담도 늘어지게 해줬구만 슬쩍 빈정
상하더라구요 가끔 시고모 댁에 갈때마다 저런
삐죽대는 모습을 보니 무슨 50도 넘은 남자가
저따군가 싶어요
IP : 218.52.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도 그러나요?
    '13.9.23 12:29 PM (61.102.xxx.228)

    조카딸이 키가크면 얼마나 기특하고 예쁠텐데 삐쭉거리다니요?
    아유 나이만먹었지,... 빙신인증은 확실히 하고 다니네요
    울아이들 큰아빠는 울아이들보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소중한조카들이라고 너무 오버해서 민망하더군요ㅋ

  • 2. 질투
    '13.9.23 12:38 PM (124.5.xxx.153)

    남자들 샘많은 거 여자들 저리가라인거 모르셨구나..50아 아니라 죽을때까지 그럽니다. 겉으로 저렇게 표내는 분들도 드물지 않구요. 남자들 샘은 특히 자기것이 제일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때, 그 상대에게 특히 이글이글 타오릅니다.ㅎㅎㅎㅎ

  • 3. 은하수
    '13.9.23 1:03 PM (1.216.xxx.98)

    진짜시러요

  • 4. 시나브로
    '13.9.23 1:12 PM (220.80.xxx.89)

    싫어서 피하거나 무시해요

  • 5. 남에
    '13.9.23 1:16 PM (220.68.xxx.4)

    대한 우월의식이 남다른 분이지요


    결국에 인생사 새옹지마란 일이 보통 벌어지더라구요


    도토리 키재기인데 내 참

  • 6. ...
    '13.9.23 2:32 PM (182.222.xxx.141)

    우리 딸 연봉 높은 직장 취업했더니 그런 회사 얼마 못 간다고 한 사람도 있어요. 60대 남자.

  • 7. 얄밉다.
    '13.9.23 4:54 PM (118.194.xxx.3)

    앞으로 그분 관련된 일 같이 좋아해 주지 마세요.

  • 8. 헐~
    '13.9.23 5:10 PM (14.45.xxx.50)

    남편 185 저 168인데 돌도 안된 제아들 다리보더니 키 안클타입이라고 한 시외삼촌도 있어요ㅠ 그 아들이 지금 고1인데 178입니다^^ 그 시외삼촌아들은 167이거덩요 덕담은 못해줄망정..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236 외도로인한 이혼소송중인데요.. 5 ... 2013/10/31 3,376
314235 19금녀가 되버린 상황?! ㅠㅠ...2탄 흑심녀 39 hey 2013/10/31 10,981
314234 엄마가 집에 안들어와요 3 ㄴㄴㄴ 2013/10/31 1,712
314233 제주도vs동남아. 어디로갈까요!! 11 여행 2013/10/31 2,503
314232 중1 마치고 전학을 갈 경우.. 2 중학교 2013/10/31 859
314231 ”우리아들 택배”…5·18 희생자 모독한 일베회원 기소 5 세우실 2013/10/31 1,028
314230 82엔 엄마같은 분들이 많아 좋아요. 6 ^^ 2013/10/31 798
314229 결혼식 못간 남자 동기 아기 선물로 뭐가 괜찮을까요? .. 2013/10/31 385
314228 초등학교 3학년 3 초등학교 3.. 2013/10/31 926
314227 며칠 뒤에 선봐요. 옷 때문에 고민입니다. 18 드레스코드 2013/10/31 3,263
314226 성장 중에 가슴뼈가 아플 수도 있나요.. 2 딸맘 2013/10/31 602
314225 폴딩도어와 이쁜덧문시공중에~~ 3 !! 2013/10/31 2,683
314224 뜬금없이 옛날 얘기좀... 2 진짜임 2013/10/31 664
314223 밴드 라인 다 삭제해버렸어요.^^ 4 리본티망 2013/10/31 2,390
314222 경제가 진짜 안좋은게 사실인가 보네요 53 aBc 2013/10/31 19,305
314221 종합병원에서 가슴확대술하신분 계실까요 2 codms 2013/10/31 1,004
314220 이촌역 근처에서 괜찮은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7 ㅁㅁ 2013/10/31 1,057
314219 스텐레스 냄비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4 이휴 2013/10/31 1,777
314218 셋째를 가질까 말까 몇달을 고민합니다.. 42 어려워요 2013/10/31 4,816
314217 올레 TV 스카이라이프와 라이브 고민 중이예요. 1 리사맘 2013/10/31 1,071
314216 (일본어 관련 질문!) 질문 하나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4 일본어공부 2013/10/31 470
314215 지금 부산 날씨 어떤가요? 1 //// 2013/10/31 567
314214 (40대)바이네르 단화좀 봐주세요 3 단화 2013/10/31 1,289
314213 필립스,한일,유리,스텐레스제품중....(급질) 믹서기추천부.. 2013/10/31 640
314212 여자친구 있는 남자애 집에 혼자 못 두나요? 8 대학생들 2013/10/31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