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이 이렇게 괴로운건줄 몰랐네요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09-23 10:44:12
둘째 입덧중인데 하루하루 사는게 아니네요
첫째땐 일하고 있어서 주말에만 입덧을 해서
참을만 했고 별로 힘든줄 몰랐어요

근데 둘째는 임신인거 알고 얼마 안돼 바로
입덧 시작했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첫째도 봐야 하는데 항상 미열이 있고 속이 울렁거리다
보니 애도 잘 못보겠고 자꾸 화만 내게 되네요ㅠㅠ

들어보니 정말 입덧 심한분들에 비하면 전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도 참을수가 없네요
배는 너무 고프고 기운 없는데 음식 생각만 해도
토할것 같고 그나마 탄산음료나 크래커만 먹히네요
다른 음식은 먹고 바로 눕지 않으면 토하고요
근데 먹고 하루종일 누워있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
속이 너무 쓰려요
다른 심한분들은 어떻게 참는걸까요?
정말 우울하네요~
IP : 223.33.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13.9.23 10:52 AM (222.236.xxx.137)

    해결해줍니다. 엄마되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저는 막달까지 입덧했어요
    예쁜아가일수록 입덧이 심하다니 참고 견디세요
    입덧증상가라앉히는 손목팔찌 알아보시구요
    저는 5킬로나 빠지더군요

  • 2. ..
    '13.9.23 10:55 AM (223.62.xxx.68)

    저도 애 낳는거 다음으로 입덧이 힘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입덧을 하면 유산을 안하게 된대요. 내가 고생한 만큼 애가 건강해지는구나..로 위안을 삼을 수밖에요.

  • 3. 저런
    '13.9.23 10:57 AM (180.224.xxx.58)

    탄산음료는 안 되세요. 초기인데 더욱 탄산음료는 좀 참아보시고
    오미자차 레몬차는 어떠세요.
    레몬 상비해두시고 맹물에 레몬 한 조각 넣어 냉장고 넣어두시고
    입덧 뜨면 마시세요.
    생오이도 좋던데요.
    남일 같지 않아서요. 제가 썼던 방법 남겨두고 갑니다.

  • 4. 전 바나나
    '13.9.23 11:00 AM (59.13.xxx.251)

    전 피까지 토했는데요
    토할꺼 생각해서 바나나 많이 먹었어요
    토할때 편한거 위주로 먹었어요
    탄산음료 속더 안좋아지시니 부드러운 것으로 바꿔보세요

  • 5. 원글
    '13.9.23 11:01 AM (223.33.xxx.50)

    역시 시간이 답이네요
    좋게 생각해야죠
    탄산,라면 다 안되는데 둘째라 마구 먹네요
    레몬,오이 활용해볼께요
    다들 감사합니다

  • 6. 무시무시한
    '13.9.23 11:16 AM (39.112.xxx.129)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전 애 낳기 전까지 입덧했습니다. 구역질 했어요. 심지어 애 낳고 난 그 날에도 구역질하더군요. 몸이 아이를 낳았다는 걸 인식을 못해서인지 낳고 나서 이틀 뒤까지 입덧....그때 이후로 괜찮았어요. 아이 낳고 나니 제일 후회되는 게 입덧을 해서 제대로 못 챙겨 먹어서 아기한테 미안하더군요. 토하더라도 좀 더 영양가 있는 걸 먹어야 하는데, 전 밥도 잘 안 먹고 과일을 주로 먹으면서 지냈거든요. 입덧과 동시에 식욕이 확 줄어서 살도 안 쪘어요. 그런데 전 탄산과 커피는 마셨어요. 일단 제가 스트레스 안 받는게 중요해서요. 그걸 마시면서 다른 음식도 잘 챙겨 드신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 7. 저기
    '13.9.23 11:36 AM (183.98.xxx.7)

    제가 아기 가졌을때 입덧때문에 물비린내 나서 물을 못마셨어요.
    그래도 탄산수는 마실만하길래 콜라 사이다는 해롭고해서
    초정리 탄산수를 박스로 사다놓고 막달까지 물대신 마셨어요.
    그냥도 마시고 좀 심심하다 싶으면 매실액 조금 타서 마시기도 하구요.
    그냥 마트보다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데서 박스로 사면 훨씬 저렴해요.

  • 8. 저는
    '13.9.23 4:34 PM (125.179.xxx.18)

    첫째때 병원에 입원했답니다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643 ㅜㅜ 정신이 홀렸었나봐요 2 .... 2013/11/22 1,127
322642 화성남자랑 금성여자인지...봐주세요 5 네츄럴 2013/11/22 1,251
322641 아들만 좋아하고 이뻐하는 엄마나 할머니들은.... 5 ..... 2013/11/22 1,555
322640 중국 30초당 1명꼴로 기형아 출생 , 중국산 식품 주의보 2 rain 2013/11/22 1,996
322639 아, 곽부성아저씨.... 6 마마 2013/11/22 2,508
322638 오늘 응사 안하나요,,? 7 2013/11/22 1,673
322637 입술에 바르는 틴트 사고 싶은데 9 화장품 2013/11/22 2,623
322636 우리 나정이 화장 떡칠됐네요 6 코디가 안티.. 2013/11/22 3,532
322635 대원국제중...정말 되기만 하면 당연히 가야할 좋은 곳인가요? 2 ... 2013/11/22 2,137
322634 인간사 인간관계 4 2013/11/22 2,322
322633 산북성당 쌍화차? 7 궁금 2013/11/22 2,838
322632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보신 분 있으세요? 8 ff 2013/11/22 1,748
322631 작년판 빈폴 다운패딩인데 1 사라 2013/11/22 1,899
322630 남미 여자 아이돌의 위엄 1 우꼬살자 2013/11/22 1,931
322629 잇몸수술은 의보가 되나요? 6 깍뚝이좋아 2013/11/22 1,755
322628 스마트폰을 폴더처럼 3 스맛폰 2013/11/22 1,462
322627 부모님 25년 운영한 식당...접고싶게 만든 블랙컨슈머.(제발 .. 59 vina 2013/11/22 19,203
322626 급질>어제 빕스 2만원 할인권 사신 분,찾아요. 어디있어요?.. 2013/11/22 1,625
322625 아들구스다운 사러 하루종일 다녔는데 7 헤비다운 2013/11/22 3,029
322624 옛날엔 아파트에서 반팔에 반바지 입고 살지 않았나요? 4 궁금 2013/11/22 3,243
322623 어린이집 대기 1번이었는데 전화 안 받았다고 밀려났어요 3 찐감자 2013/11/22 2,523
322622 서천 갈대숲 낼 갈라꼬 하는데 갈데가 또 있나요? 2 .. 2013/11/22 1,389
322621 접촉사고후 상대방에서 수리비 입금이 안되네요. 3 Pinga 2013/11/22 1,746
322620 택배라고 해서 문열어줬는데 안오는경우? 2 .... 2013/11/22 1,288
322619 10년된 결혼예복 작아졌는데 버릴까요? 3 고민맘 2013/11/22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