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윤상현 ‘민간인 혈액형 발언’ 논란…“靑 불법사찰 실토+옹호

朴이사찰하면합법인가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3-09-23 10:07:32

윤상현 ‘민간인 혈액형 발언’ 논란…“靑 불법사찰 실토+옹호”

민 “朴이 사찰하면 합법인가”…박영선 “난 야권이라 안써있나?”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이 ‘채동욱 파문’과 관련 청와대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옹호 논란에 휩싸였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선일보>가 지목해 보도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채군과 어머니 임모씨의 개인정보와 관련 “채동욱 검찰총장 문제에 대해 자꾸 모자의 혈액형을 (청와대가) 어떻게 알았느냐고 하는데, 내가 확인해보니 9월6일 <조선일보> 보도 이후 정상적인 방법으로 (청와대) 권한 안에서 그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며 “대통령령에 보면 청와대 비서실 직제에 의해 민정수석실이 특별감찰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뉴스1

이에 기자들이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의 혈액형을 알게 된 방법에 대해 질문하자 윤 수석부대표는 “적법한 방법으로 알게 됐다”며 “어른들 여권을 보면 혈액형이 다 나와 있다고 한다”고 답했다.

기자들이 더 구체적인 방법을 묻자 윤 수석부대표는 “적법한 확인 방법을 제공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다”고 선을 그은 뒤 “어쨌든 청와대의 적법한 권한 내에서 이뤄진 확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들은 왜 새누리당의 원내수석이 있지도 않은 여권에 혈액형이 기재되어 있다는 등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민간인 불법사찰의혹에 대해 옹호하고 물타기를 시도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규정이 공직자에 대한 것일 뿐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에 대해 본인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절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민간인인 임씨 모자에 대해 영장이나 본인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무단으로 확인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사찰이고 범죄행위이다. 새누리당은 지금 이 불법사찰과 범죄행위를 느닷없이 두둔하고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지난 2012년 3월 31일 이명박 정부 민간인 사찰 파문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되짚었다. 박 위원장은 총선 일일점검회의에서 “저 역시 지난 정권과 현 정권에서 사찰했다는 언론보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 정부가 불법사찰로 국민을 감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비대위를 꾸려 쇄신과 개혁을 해 나가는 것도 이런 잘못되고 더러운 정치와 단절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사찰당하면 “잘못되고 더러운 정치”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찰을 하면 그것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일이 된다는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윤 수석에게 “청와대가 민간인의 개인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무단으로 얻을 수 있는 그 합법적인 방법이라는 게 무엇인가”라며 “윤상현 의원에게 이 내용을 말해준 사람이 누구이며, 그의 소속이 청와대인지 국정원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윤상현 수석에게 보고된 민간인 불법사찰행위에 대한 보고가 황우여 대표에게도 보고되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아무리 세상이 친박 세상으로 바뀌었다지만 여당 대표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내용이 친박계 인사에게만 보고되는 비선라인이 존재한다고 믿고 싶지 않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 내부의 은밀한 이야기가 여당에게 보고되고 공유되어 있다면, 이는 민간인 불법사찰 범죄행위에 새누리당도 깊숙이 연루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누가 어떤 이유로 새누리당과 이를 공유하고 보고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23일 트위터에서 “어른들 여권에 혈액형 써 있나요?”라며 “새누리당에서 그렇게 주장했네요, 혈액형은 여권에 써있는 것 본 것이라 불법사찰 아니라고”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제 여권은 야권이라 안 써있나요?”라며 “절망 ‘헐’입니다”라고 비난했다.

홍성태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새누리당 윤상현이 청와대가

IP : 115.126.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법사찰
    '13.9.23 10:07 AM (115.126.xxx.122)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90

  • 2. 합법인 사찰은...
    '13.9.23 10:12 AM (110.10.xxx.152)

    절 뿐인데..........

    새누리 정말.........바닥의 바닥을 보여주네요. ㅠ.ㅠ

  • 3. maddona
    '13.9.23 11:07 AM (14.35.xxx.1)

    내 여권에는 혈액형이 없는데 난 안드로메다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051 휴대폰이 고장나서 뽐뿌 들여다 보는데 번역기가 필요하네요. 7 @.@ 2013/09/23 1,638
302050 9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23 670
302049 4시에 일어나서 잠이 안오네요 시댁에 전화할까요? 10 -- 2013/09/23 3,753
302048 조문 답례 뭘로 하면 좋을가요? 2 성당어르신들.. 2013/09/23 2,073
302047 큰티브이를 밤에 혼자 조용히 볼려면..... 4 무선헤드폰?.. 2013/09/23 1,937
302046 약하고 힘없는 아이 검도를 시켜보세요 1 ㅁㅁ 2013/09/23 2,082
302045 6살, 8살 남자아이들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12 고모 2013/09/23 3,288
302044 남편 폭행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15 ,, 2013/09/23 4,042
302043 보복운전 통쾌한 보복기 105 회광반조 2013/09/23 16,336
302042 딴집 강아지들도 이렇게 따라다니나요? 21 .... 2013/09/23 4,537
302041 이딸라 그릇 잘 아시는 분이요~ 3 스티커였어?.. 2013/09/23 5,955
302040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엄마라는 자리.... 8 이제고작초등.. 2013/09/23 2,146
302039 생리통 배에 가스가 찹니다 6 gogoto.. 2013/09/23 5,750
302038 홍삼정 어디서 살까요? 24 수험생엄마 2013/09/23 6,468
302037 여러분 초중고 다닐때 한반에 총 몇명 있었나요? 45 엘살라도 2013/09/23 4,727
302036 중학생이 들을 만한 수학 상하 - 정석 인강,....추천 좀 부.. 1 감사드립니다.. 2013/09/23 1,688
302035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떤 걸까요 13 녹슨 총 2013/09/23 4,952
302034 두돌 지난 아기 책이나 그런거 뭐 사줘야 되나요?? 1 음음 2013/09/23 1,239
302033 숀리 엑스바이크 원래 높아요? 3 운동하자 2013/09/23 4,772
302032 저 공개다이어트 할게요.아자아자! 3 우리 2013/09/23 1,235
302031 영어 문단 지칭 법 질문 (수정) 6 빨리요 2013/09/23 873
302030 분명 82추천 책이었을텐데요 '시대정신2'라는 책이요 1 2013/09/23 1,309
302029 방사능..내년부턴 바다수영도 안해야 하는 걸가요? 3 일본아웃 2013/09/23 2,294
302028 아무생각없이 먹어버렸어요 2 연휴내내 2013/09/23 2,087
302027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연합뉴스에도 나오네요. 3 2013/09/23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