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아들이 2학기 반장입니다
며칠 전 3학년 대표엄마로 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월) 낮 12시에 점심 모임 있다구요
그래서 제가 문자를 넣었습니다
일을 하고 있어서 점심 모임이 힘드니 결과를 알려주면 좋겠다구요
사실 모르는 엄마도 아니고 제가 나이도(굳이 나이 따질일은 아니지만 속상해서요) 훨씬 많아서
이정도는 이해를 해줄줄 알았어요
근데 답장이 오기를 반장이 어려울때 부반장이 도와줘야하는거라고 부반장이 안되면 대의원이라도
보내라고 해서 좀 당황했네요
(제 생각엔 반장 모임에 대신 나간다면 좀 멎쩍을거 같거든요)
말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모여서 나온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제가 잘못했나요?
2학년때는 오후에 모여서 나갔더니 안오신 엄마들도 몇 분 계셨거든요
그래도 그대로 진행이 됐었는데...
꼭 부반장이나 대의원 엄마라도 보내야 하는걸까요?
내가 어떻게 말해야 서로 속상하지 않고 끝날까요?
도와주세요 어떤말이든...
지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