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프로그램할때 2회정도는 재미있게 보다가
비슷비슷한 포맷이라서 살짝 지겨워 보다말다 하다가 얼마전부터 또다시 재미있어지더라구요.
오늘은 친구들 나온다기에 화기애애하겠다 싶어 처음부터 봤는데 완전 시간 빨리 가네요. 재미있어서.
전 처음에 준이 친구 명준인가 그 아이 나올때 단답형에다 숫기도 별로 없는거 같고 카메라 많이 안대겠다 ..
엄마 속상하면 어쩌나..제가 엄마다 보니 그런것도 걱정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그 애때문에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진지한 얼굴로 채소 바구니째 씻는거 보셨죠?
후 채소 안씻었다고 따라가서 씻는거 확인하던거.
너무 웃었네요.
애들이 모두모두 사랑스럽고 제 아이가 왜이리 빨리 커버렸나 싶고 다시 우리 아이 어릴때도 생각나고
더불어 저 어릴때도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시골이 고향이라.
암튼 오늘 시청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