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오래된 작은 아파트와 외곽 넓은 새아파트 중
거주지로 선택해야 한다면 어디로 하시겠어요?
여러 면 다 생각해서요.
그리고 애들은 다 커서 학군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요..
1. 애없으면
'13.9.22 6:08 PM (180.227.xxx.87)외곽 새아파트요. 직장이 강남이라면 모를까.
2. 음하하
'13.9.22 6:09 PM (58.230.xxx.46)직장위치 상관 안해도 된다면..
1번 사서 전세주고 2번에 전세 산다..3. 다컸다면
'13.9.22 6:09 PM (119.205.xxx.10)그래도혹시모르니 강남아파트세주고 그돈으로 외곽새아파트전세요
4. 밀크티
'13.9.22 6:11 PM (221.148.xxx.168)외곽 넓은 아파트요, 삶의 질이 달라질 거 같으네요.
5. 음...
'13.9.22 6:11 PM (61.77.xxx.111)투자면으로 따진다면 강남 낡은 아파트도 별로고 외곽 50평대도 별로인데요.
학군과 무관하고 쾌적한 거주에 목적을 둔다면 외곽50평대가 나아보여요.6. ㅡㅡㅡ
'13.9.22 6:16 PM (182.221.xxx.185)나이 40 이 넘어가니 건강하게 편안하게 살아가는게 젤로중요하네요
공기 나쁜 복잡한 강남 작은 평수에서 문화적 환경 즐기며 사는거보담
여유롭게 넓은 곳에서 쾌적하게 사는게 건강하게 늙어갈듯합니다7. 저같으면...삶의질
'13.9.22 6:23 PM (115.140.xxx.42)이 중요하겠어요...
8. 이런
'13.9.22 6:23 PM (1.243.xxx.145)애들 다 컸다면 외곽이요~~ ㅎㅎ
울 시부모님도 아파트 전세로 돌리시고 외곽으로 가시니 편안하고 좋으시다고 하시네요~9. 애들이 어느정도 컸는지
'13.9.22 6:26 PM (114.206.xxx.2)모르겠지만
일단 고등학교 졸업하면 강남떠난다는 사람들도 막상 애들이 대학가면 떠나지 못한대요. 아이들이 강남구에 거주하는 걸 좋아한다고...직장다니면 직장들이 강남이나 여의도 이런곳에 많이 있으니 또 강남사는게 좋다고 못 떠나고 결혼할때는 아무래도 강남사는게 득이 있으면 있지 하는 마음에 못 떠나고 자식이 손주낳으면 키워주고 하느라 옆에 살아야 하니 못 떠나고 그러다가 손주 태어나면 손주학군때문에 못 떠나고...한다고 하더라구요...
단 20평대면 너무 작고 30평짜리면 올수리하고 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부부가 한적하니...가끔 자식들 찾아와도 좋고...10. 흠...
'13.9.22 6:34 PM (220.75.xxx.167)학군과 상관없대도,
살던 곳에서 살아야 편안한 사람은 이사 못가죠.
저도 강남에서 쭉 살다가, 신도시에서 넓은 아파트 살아봤는데...일단 낯설고,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심심하고....생판 모르는 곳에 가서 넓다고 좋아만 하게는 안되더군요.11. 일단
'13.9.22 6:47 PM (1.177.xxx.116)10평대라면 몰라도 20-30평대라면 내 삶 자체가 피폐해질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요?
저라면 강남 아파트 할 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앞으로 점점 한 쪽으로 몰릴 꺼 같거든요.
사람 앞일 모르는데 처분할 때를 고려해서라도 강남 아파트를 선택할 꺼 같고.
그리고 사는 곳 벗어나서 그렇게 편하지 않아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요.12. 저도 강남아파트
'13.9.22 6:52 PM (116.39.xxx.32)20평대면 너무 적으니 전세놓고 외곽전세가고.
30평대면 올수리 싹하고 살겠어요( 강남 오래된
아파트에 자가로 사는사람들은 거의다 그렇게해요)
그리고 삶의 질 얘기하시는데 강남처럼인프라빵빵한데 없어요. 살기 얼마나 편한데요. (물론 거기 살만큼
돈은 좀 있어야함. 돈없음 좀 힘들죠)
살기편하니 계속 가기사는겁니다.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그걱정에 사는게 아니라요...13. 당연
'13.9.22 7:08 PM (112.151.xxx.114)강남 낡은 아파트죠.
외곽 큰 평수는 살 때는 모르지만
세를 놓거나 매매 힘들어요.
굳이 외곽에 살고 싶으면 전세로 갈 듯.14. /////////
'13.9.22 8:17 PM (112.150.xxx.207)외곽으로 나가면 다시는 중심으로 들어오기 힘들죠.
전에 용인이나 분당으로 강남 사모들이 집팔고 많이 옮겼었죠.
그냥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땅을치고 후회해도 소용없어요...15. ,,,
'13.9.22 8:34 PM (222.109.xxx.80)강남에 얼마나 거주 하셨나가 관건인것 같아요.
강북 한자리에 30년 살다가 서울 다른 구로 이사 가는데 서글퍼요.
새로 가서 뿌리 내리고 적응하고 내가 살던 곳만큼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요.16. 앞으로는
'13.9.22 8:51 PM (61.77.xxx.111)철저하게 아파트는 연식으로 가치가 매겨질겁니다.
이번 8.28부동산대책도 연식 20년 이상된 아파트는 정책 대상에서 제외시켰잖아요.
한마디로 이제 낡은 아파트는 가치를 인정하지 않은다는겁니다.
30년된 아파트 사서 10년 더 살고 그 아파트 팔아보세요.
중층이상 아파트는 재건축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는데 원글님이라면 사겠습니까?
아파트 매수한다면 무조건 새아파트예요.17. 하모니
'13.9.22 9:08 PM (210.223.xxx.145)저는 서초동에 30평대 아파트 보유하던거 전세주고 분당에 50평대 전세로 갔었는데
분당에서의 삶이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강남살면 남들한테 보여지는 이미지는 좋지만 공기도 않좋아 목도 아프고 쉽게 지치고 산책갈만한 곳도 없어서 불가피하지 않으면 강남은 안가고 싶네요18. 저도
'13.9.23 12:01 AM (182.219.xxx.95)솔직이 애들 대학 가면 강남 떠나고 싶어요
그런데 애들이 강남 떠나기를 완강히 거부해서 고민입니다.
오피스텔 얻어주고 전원주택에서 살고픈데.....
아마 여기서 죽을 것 같아 속상해요
저라면 2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