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 외동딸아이예요. 덩치도 작고 소극적이고 나이도 또래보다 어린편.
게다가 작년에 전학까지 와서 친구 인맥도 다 잘리고........ 학원도 안다님.
학교생활 물어보면 이렇게저렇게 친구들과 재밌게 놀았다고 매일 신나게 말하기는 하는데 제가 체감하는 교우관계는 얘가 따돌림은 안당하나 걱정되는 수준.
교실내에서는 잘지내나 모르겠으나 학교만 벗어나면 거의 혼자. 방과후나 방학, 주말에도 연락오는 친구 어쩌다 있음 ...
아이는 자긴 잘만 지내는데 엄마가 괜히 걱정한다고..
저도 사회성 안좋았는데 그래도 초등때야 학원도 없고 원없이 놀았죠.
이제는 엄마가 뭘 어떻게 해주는 단계는 아닌거 같구요, 그냥 따돌림이나 안당하고 학교생활 잘 해내기만 바랄뿐이네요.
중학교가면서 한번더 전학을 해야하는데 참 걱정이네요.
외동딸이라 부모인 저의 걱정이 많아요. 지나치다싶게요.
이런 아이 키워내신 분들 어떠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