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교과서 내용을 100% 소화시켜야 합니다.
현 교과과정이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내용의 난이도나 양이 이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세졌어요.
특히 중학교 새교과서는 바로 전 교과서에 비해 2배 정도 어려워졌고요....
거기다 문제는 학교에서 선생들이 가르치는 게 복불복이라서
좋은 선생 만나면 야무지게 배울 수 있지만
그런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고 스킵한다고 해서 학생도 그 부분을 스킵하게 되면
나중에 고등학교 올라가서 그 갭을 메꿀 수 없습니다.
자나깨나 참고서가 아닌 교과서를 공부하게 했으면 합니다.
제가 학원에서 가르치지만
불성실한 학교교육 메꿔주기 바쁩니다.
내신성적 잘 받는 것과 교과서 충실히 공부하기와는 좀 다릅니다.
학교시험은 배운 데서만 나오니까요.
중학교 기출문제를 보면 전국적으로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가르치는지 대강 짐작하게 됩니다.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