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지하살면서, 경매로 아파트 알아보네요.

매수 조회수 : 4,002
작성일 : 2013-09-21 16:53:06
계속 아파트 살다가 남편이 직장 그만두고 귀농,
땅 3000평 사고 집짓고 살았는 데 농사 지어 수지 타산 안맞아 결국 아파트 한채 있던거 팔아 빚잔치하고 남편은 시골 남고 나는 초등 다니는 두아이 데리고 서울로 왔습니다.
돈 100 만원 들고 왔으니 지하 월세 전전...
이렇게 5년째인데 지금은 전세 8000 반지하 삽니다.
7000정도 나올 돈이 있어서 1억 5000으로 빌라 사려고 알아보다가 경매 아파트로 눈을 돌렸습니다. 이왕 구입하는 거 아파트 사려고요. 이곳 사는 곳이 강남 3구의 한 곳이라 25평 아파트 6억 정도하는 데 경매로 유찰되는 거 4억 정도로 나찰 받으려 경매 공부 삼매경인데 부동산 관련, 경매 관련 있으신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1 5:16 PM (220.86.xxx.151)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
    두 아이 데리고 100만원으로 상경하셔서 5년 만에 전세 8천 사신다는 말씀에 놀라고 갑니다..
    7천 나올 돈이 있다 하시니 5년만에 두 아이 데리고 돈을 버시면서 1억5천을 버셨다는 이야긴데..
    놀랄 뿐이네요..

  • 2. ㅇㄹ
    '13.9.21 5:21 PM (203.152.xxx.219)

    저도 첫댓글님처럼 대단하신 원글님 수완에 놀래고...
    근데 현재 팔천 가지고 계시고(전셋돈) 7천이 나올게 있다고 해도
    합해서 1억5천밖에 없다는건데.......... 4억 경매 나온거 낙찰 받는다 해도 과연 감당이 되실지요..

  • 3. ..
    '13.9.21 5:25 PM (122.36.xxx.75)

    빚많이 내서 대출해서 억지로 비싼데 가지마세요
    지방에 저렴한가격많으니 거기서 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불리고
    그불린돈으로 좀 더 큰곳사시고 하세요
    님경매에대해 모르신데 업자한테 바로 맡기지마세요 뜯기는돈많으닌깐..
    물론 양심적으로 하는곳도 많지만 내가 일을시킬려면 내가 알아야 시키기도 좋고 사기안당하죠
    제일 기본적인거에 충실하세요 경매학원,부동산 공부 충분히 하신다음 그래도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하세요

  • 4. 원글
    '13.9.21 5:27 PM (223.62.xxx.76)

    처음부터 무일푼이었고, 줄곧 월세를 냈던터라 2억 넘게 대출 받아 이자 나간다해도 크게 걱정은 되지 않네요.
    그러나 무리일까요?
    요즘은 제대로 된 주거가 정말 간절합니다~~

  • 5.  
    '13.9.21 6:22 PM (218.39.xxx.18)

    1. 일단 강남삼구 경매 아파트는 실세와 비교해서 차이 많이 안 나는 거 알아두세요. 법원 경매가와 실거래가는 차이 많이 납니다.(법원 경매가가 더 비싸게 시작해요) 즉, 법원에서 4억 나온 거 유찰되서 2억 5천에 샀다고 치면 실제 부동산의 급매물 찾으면 3억 이하로 살 수 있을 정도라는 거죠.

    2. 아파트가 경매로 나오기까지 그 안에서 무슨 난리가 났을지 몰라서, 경매아파트는 일단 사면 올수리 생각하고 들어가셔야 해요. 그 아파트 세입자가 전세금 다 받아가지고 나갔다면 몰라도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집에 온갖 패악질해놓는 경우도 많구요. 주인이 살고 있었다면 이사비용에 명도로 머리칼이 빠질 수도 있어요.

    3. 1억5천인 님네 집 재산 전부인데, 만약 낙찰 받았다가 세입자 전세금 물리는 경우는 돈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등본 반드시 법원에서 떼어보시고 권리관계 분석 잘 하셔아 합니다. 다만, 세금이 밀린 경우는 아무리 용을 써도 님이 미리 알기는 힘듭니다. 그건 완전 운발에 달린 거죠.

    ------- 대출이자 내면서 경매 아파트 받는 거......... 글쎄요.

  • 6. 경매
    '13.9.21 6:40 PM (175.208.xxx.91)

    송파2동 한양아파트 27평 미성아파트27평 현대아파트 24평
    경매 아니라도 4억대면 살수 있어요.

  • 7. ..
    '13.9.21 11:46 PM (119.148.xxx.181)

    경매가 감정가가 높더라구요. 실거래보다 훨씬 높아요.
    그러니 한번 유찰되서 80%라고 해도 급매물 가격과 큰 차이가 안 나는 경우가 많아요.
    차라리 급매 잘 골라서 사시는게 낫지요.
    경매는 낙찰 받은 후에도 들어가는데 필요한게 많거든요.

    그리고, 제대로된 주거가 절실하시고 경매에 관심 있으시면
    차라리 빌라나 다세대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받으세요.
    경매로 사기에는 그 쪽이 더 나은거 같아요.
    나중에 형편 좋아지시면 전세나 월세 주고 더 좋은 집으로 옮기시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746 요즘 표고버섯이요~~~ 2 표고버섯 2013/10/01 1,176
303745 뇌출혈 수술 이후 기관절개에 대해 아시는 분.. 8 막막.. 2013/10/01 8,809
303744 보라색 옷 입은 분은 범인이 아닙니다 3 범인 2013/10/01 1,425
303743 sbs는 일베충을 못잡는 것인가? 안잡는 것인가? 5 ... 2013/10/01 758
303742 혹시 한샘인테리어 직영점에 근무하시는분 계세요?^^; 1 사소한부탁좀.. 2013/10/01 973
303741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지금 사법연수원에 전화해봤어요. 6 항의전화 2013/10/01 3,376
303740 30대 여성의 현실.. 35 ... 2013/10/01 15,208
303739 초등학교 국어 문제집은 어떤게 좋을까요? 2 dma 2013/10/01 1,130
303738 광주에 어깨통증 치료할만한 병원 추천해주세요. 5 광주 2013/10/01 4,708
303737 "靑, 채동욱 축출 의혹제기 검사에게 협박전화".. 2 샬랄라 2013/10/01 1,107
303736 발전사들, 전력 생산 않고도 4년간 1조 챙겨 세우실 2013/10/01 357
303735 허벌라이프 파우더 위안좋은 사람이 사람이 먹어도 괜찬을까요? 1 아침세트 2013/10/01 1,263
303734 백윤식 전여친 K기자 수면제 과다복용했대요 43 꼰다 2013/10/01 21,960
303733 시어머니와 신랑이 싸우며 전활끊었어요 14 플라이 2013/10/01 3,762
303732 월 80만원씩 적금 넣을려 하는데 2년이면 어떤은행이 좋을까요?.. 3 .... 2013/10/01 2,831
303731 전기 주전자 내부에 몽글몽글 모양 나는 것은 정상인가요? 2 ^^ 2013/10/01 1,280
303730 혀 중간에 티미하고 작은 점(?)같은게 생겼는데요 1 3456 2013/10/01 449
303729 (급)동네에 아는 분이 갑자기 풍이 온것같다는데요..어느병원으로.. 4 아... 2013/10/01 886
303728 곧 신차가 나오는데 고사 3 .. 2013/10/01 1,086
303727 항공권예매하려면.. 1 ... 2013/10/01 885
303726 미용실에서는 왜 그렇게 숱을 치려고 하는걸까요? 15 ... 2013/10/01 6,220
303725 반절제,전절제 단장점은? 1 갑상선압암 2013/10/01 926
303724 아..교정고민이요- 2 고민녀 2013/10/01 902
303723 오픈토 슈즈는 여름용인가요? 3 패완얼 2013/10/01 1,104
303722 레벨9인데요 6 얼굴 2013/10/01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