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년된 강아지와 첫돌 맞은 조카
조카는 강아지만 보면 만지고 싶어하고 좋아 죽는데
울강아지는 조카만 보면 스트레스인가봐요
식구들 애정 듬뿍 받다가 조카가 태어나고 아무래도 식구들이 조카보고 까꿍해대니
소외감도 느낄테고
젤 중요한 건 조카가 더 아기일 때 울 강아지 만져본답시고 손 뻗었다가
힘조절을 못해서 털을 꽉 잡아당겼어요 아파 죽는다고 깽깽 비명지르고 난리났었던;;
이제는 살살 쓰다듬게만하는데도
조카만 보면 짖어대고 조카는 깜놀하면서 눈감고 어른들한테 매달리고.. 무한반복..
둘이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요..?
명절내내 강아지 어르고 조카 어르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