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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mo준비하다가 실패한 경우

어떤가요? 조회수 : 10,607
작성일 : 2013-09-21 13:06:25

이제 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영재고(과고)를 목표로

kmo준비하다가 영재고(과고)입학에 실패 한 경우

그래서

집근처 자사고( 유명기숙학교인 ㅎㄴ고, ㅁㅅ고 빼고 집근처 평범한 자사고 ) 나 일반고를 간다면

kmo공부했던 시간들이 얼마만큼 도움이 되나요?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가

1. kmo준비하게 되면 영어를 일단 완전히 놔버리더군요.
    그외 모든 것을 다 버리게 되고

 

2. kmo패턴과 일반교과과정의 수학과정이 많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3. 비록 kmo실패했다고 해도 일반고교과정을 금방 따라 잡을 수 있나요?

IP : 114.206.xxx.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한거
    '13.9.21 1:12 PM (115.136.xxx.147)

    그동안 공부한거 어디안갑니다.
    그정도 준비했으면 못갔다해도 공부는 잘할거구요.
    과중고가서 좋은 대학가는 아이들 많아요.
    과중고가는것도 방법중 하나예요.

  • 2. 과중고
    '13.9.21 1:26 PM (14.52.xxx.59)

    아직 입시결과 속단하기 이르구요
    영재고는 아마 어머님이나 본인이 알거에요,가능성 여부요
    과고는 요즘 내신이 중요하니 이것도 결과 짐작 가능하구요
    영재고 과고도 결국 좋은 대학 가려고 가는거니 가능성이 낮다면 수학진도 빼고 일반고 가세요
    이과애들 보면 영재고 과고 탄 애들 서울공대 잘가고
    일반고 탑 한 애들은 의대 가더군요

  • 3.
    '13.9.21 1:31 PM (175.223.xxx.89)

    목표는 대부분 의대 아니겠어요?
    영어 열심히 하세요
    놔버렸다니 큰일이군요~

  • 4. 지금부터
    '13.9.21 1:32 PM (220.89.xxx.20)

    영어에 집중해야합니다
    중등인데도 수올에서 입상하지못했다면 지금부터는 선행과 수능에 집중하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1.영어를 잡지못하고 내신관리못한다면 일반고가서도 빛을 보기 힘듭니다. 일반고에서 수올 고등부수상해도 내신이 낮으면 대입에서 고전하게 됩니다
    2.패턴이나 범위가 다르긴하지만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데는 큰 도움이 됩니다 수리논술에도 도움이됩니다
    3.수올준비하려면 고등전과정 진도는 끝내고 하지 않았나요? 선행없이 무모하게 수올대비만 했다면 지금부터 수느맞게 공부하길!

  • 5. 그럼
    '13.9.21 1:37 PM (14.32.xxx.250)

    과중고는 어떨까요?
    일반고 안에 과학중점반이 있고 내신을 같이 산출하니 내신도 제법 유리할 거 같고
    교육과정은 수학과학중점으로 운영하니 좋을 거 같은데요

    그런데 이것도 경쟁률 높은가요?

  • 6. 전 수학을 너무 몰라서
    '13.9.21 1:38 PM (114.206.xxx.2)

    볼줄을 몰라요.
    그런데 과외하시는 분은 수학적 머리가 있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요.
    ( 저좋으라고 말할분은 절대 아니니 믿어도 될것 같아요. )
    아직 진도가 중3까지 나간 상태에요.
    참, 아이는 현재 중1이구요.
    그런데 kmo준비하고 있거나 올해 영재고합격한 부모님 말씀 들으니 이미 늦었다고 하네요.
    벌써 초4때 준비했어야 했다고...

    시험범위는 수상하까지니까 이제 수상하 하고 하다보면 정말 늦었다는건 실감이 오기는 한데요...

    비록 kmo 수상이 아니라도 영재고 합격을 목표로 이제부터 모든걸 다 걸고 kmo시험에 매달려볼까 해도
    만약 떨어져서 일반고를 가면 오히려 정규수학 선행 심화를 나가지 못 한 것 때문에 손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측에 문의하면 수상하면 떼면 곧장 kmo들어올수 있다고 말은 하네요...

  • 7. 더구나 문이과 통합이
    '13.9.21 1:41 PM (114.206.xxx.2)

    초6때부터 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럼 수능 수학은 문과수학에 맞춰지고 이제까지 인기있었던 의치한같은 이과 최고과도 문과성향의 아이들도 지원가능해지니까...결국 특목고생을 대학에서는 더 많이 뽑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특목고로 방향을 돌렸어요.

  • 8. 그럼
    '13.9.21 1:42 PM (14.32.xxx.250)

    저희 애랑 비슷하시네요^^
    고1 선행하는 중1인데 수학샘이 영재고 얘기를 하시길래 거절했어요
    이미 늦은 거 같아서요
    전 대신 과중고 목표로 두고 있는데 여긴 도대체 정보가 없네요ㅠㅜ

  • 9. 아이마다 달라요
    '13.9.21 1:43 PM (218.39.xxx.173)

    강남권 남고 이과 고3 아이 엄마에요.
    주변에서 보면 kmo를 했지만 영어,국어를 놓아버린 아이들은 고등학교 와서 전교 1,2등이나 의대갈 성적이 나오질 않아요.
    고등학교 와서, 특히 이과 아이들 영어 못하면 정말정말 극복이 어려워요.
    아무리 수학,과학을 중등때 많이 했어도, 고등와서 수학,과학을 제켜놓고 영어,국어에 매진할 만한 아이들은 거의 없거든요.
    영어도 언어라 어릴적부터 계속 쌓아놓은 학습량이 있어야, 고등와서 성적이 나오는데, 그걸 갑자기 하려니 안되더군요.
    그리고 kmo 했다고, 모의고사나 수능수학에서 만점이 나오는 것도 아니에요.
    경시는 중2까지 해보고, 수상을 못하면 접고 일반고 갈 준비로 영어,국어까지 잡는게 대학 잘가는 길에요.
    특히 이과에서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의대는 처저가 높아서(보통 3개영역 1등급), 수학 과학만 잘해서는 수시로도 진학이 어렵고, 정시는 불가능해요.

  • 10. 공부한거
    '13.9.21 1:45 PM (115.136.xxx.147)

    아이고...실패했다고해서 중3인줄알았네요.
    영재학교 안돼더라도
    과학고도있는데 아직 실패걱정할 때가 아닌듯해요.
    우리 아들도 영재학교 떨어지고 과학고 진학했습니다.
    영재학교보단 못하지만 과학고도 괜찮은 학교예요.

  • 11. 요즘은
    '13.9.21 1:45 PM (114.205.xxx.114)

    요즘은 초4부터 준비한다니 몇년전과 추세가 많이 다른가요?
    저희 조카 영재고 출신인데(지금 대학4년) 그 아이만 해도 중2 되어서야 수올 준비 시작해서
    중3 때 kmo 장려 받았었거든요.
    그전까지는 학교에서 그리 주목받던 아이도 아니었구요.
    이번 추석때도 만났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준비하는 아이들 많으니까 6학년인 저희 아이도 늦었다 생각하지 말라고 하던데요.

  • 12. 참,...
    '13.9.21 1:46 PM (114.206.xxx.2)

    그리고 과제집착력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그래서 도전을 해볼까...하다가도
    kmo시험유형( 영재고입학시형유형도 포함해서 ) 과 일반 고교수학과정이 너무 다르다고 해서
    만약 실패했을때 일반고로 가서 어느정도 그 덕을 볼 수 있나..아니면 오히려 해가 되나..

    듣기에는 득이 될거라고는 하는데,...정말 사실인가 싶어서요.

  • 13. 덧붙여
    '13.9.21 1:51 PM (218.39.xxx.173)

    서울대는 전체 과목 내신을 보는데,물론 이과는 수,과학을 더 비중있게 평가한다고 하는데.영어,국어 내신 너무 안나오면 서울대 공대도 어려워요.
    수학,과학만 잘하는 애들이 가는 거의 최고의 대학은 연세대 공대라고 보면 되요.
    지금 아이가 고3 되서, 주위 친구들 보니, 중학교때까지 수학,과학만 드립다 한 애들보다 오히려 영어,국어 탄탄히 하면서 수학 선행,심화를 상당히 한 애들이 전국 등수 나와서 서울대 의대 바라보고 있더군요.
    중학교 엄마들 너도나도 kmo 시키는 거 뭘 잘 모르고 그러는거에요.
    제 아이 친구들중 2명이나 전국 모의고사 만점으로 서울대 의대 바라보는데, 둘다 전혀 kmo 안했어요.
    민수경정도 중3때 잠깐 하고, 그 나머지 시간은 균형있게 공부했고, 오히려 영어를 훨씬 열심히 했답니다.
    영어가 안정적으로 만점에 가깝게 나오면, 오히려 남은 시간에 수,과학 공부할 수 있어서 고3때 성적이 더 올라가더군요.
    영어, 국어 중요합니다.
    대학은 수학실력으로만 가는 게 아니에요.

  • 14. 그럼
    '13.9.21 1:57 PM (114.206.xxx.2)

    마치 영재고 과고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일반고가면 전교권은 무조건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으세요. 그래서 정말 헷갈리는 거에요.
    우리반 아이 하나가 이번에 중등kmo에서 수상을 했나봐요. 이 아이는 이제 영재고가 많이 가까워진거죠.
    그런데 영어는 별로에요. 수준별 수업하는데 중간정도밖에 안되나봐요. 나머지 과목도 마찬가지구요.
    영재고는 2차 지필이 워낙 막강해서 1차 내신보는 전형은 왠만하면 다 합격이라고 해서 그 집 어머니도 타과목은 그닥 신경은 안 쓰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제 생각엔 저렇게 오로지 kmo만 하면서 영어놓았는데 영재고 떨어지고 일반고 가게 되면 정말 전교권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 15. 덧붙여2
    '13.9.21 1:59 PM (218.39.xxx.173)

    과중고를 궁금해 하시는데,저희 애때 많이 생겨서, 아는 아이들 많이 지원해서 갔어요.
    그 애들 지금 고3인데, 후회합니다.
    수능에서는 과탐을 2과목으로 줄여놨는데, 과중반은 과학을 무려 9과목을 배우고, 고3 올라와서도 6과목을 하고 있다네요.
    내신을 과중반 애들끼리 내서,피보고 있고 물리2,지구과학2같이 수능과목으로 거의 선택안하는 것까지 하고 있으니, 오히려 입시에 방해가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그런 과목들을 심도있게 배우는 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이 해야하니, 수능완성같은 교재 한권으로 대충 나가고 평가한다니, 무슨 논술이나 구술면접에 도움되는 것도 아니라구요.
    제가 위에 쓴 모의고사 전국등수 아이들, 다 과중고 아니고요.
    과중고 갈봐에야 오히려 자사고 가는게 수능공부에 더 낫다고 생각해요.

  • 16. 덧붙여3
    '13.9.21 2:05 PM (218.39.xxx.173)

    과중반 애들만 하는 과목들은 그 애들끼리 내신내요.
    그런데 수시에서는 모든 대학들이 관련 전교과를 내신에 반영해요.
    정시는 과목마다 몇단위로 정해져 있으니 안좋은 내신을 빼고 산출할 수 있지만요.
    그러니 과중반 애들은 자기들만 하는 과학도 다 내신에 들어가서 전체 내신이 좋질 않다고 하네요.
    대치동에서 설명회로 가장 유명한 이과 학원 원장이 과중반은 생기질 말았어야할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답니다.
    그걸 중학교때 엄마들은 실감을 못하다가, 그래도 뭐가 더 좋겠지하고 지원해서 갔는데 지금 고3되보니 후회하고 있더라구요.

  • 17. 아이고
    '13.9.21 2:06 PM (59.187.xxx.229)

    영재고 과고 지원했다 떨어졌다고 무조건 전교권 된다니요...
    헷갈리실 것도 없어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잖아요.

    원글님 댁 아이의 현재 다른 과목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국어, 영어,과학 실력도 최상이어야죠.

    영재고 준비하는 아이들 중에 수학만 택하고 영,수,과 버리고 가는 아이들 거의 없어요.
    kmo 수상했다는 같은 반 아이가 특이한 경우인 거죠.

    나머지 버리고, 외부인증시험에만 매달리는 거 누가 봐도 도박인 것을요. ㅜㅜ

  • 18. 덧붙여님..
    '13.9.21 2:09 PM (114.206.xxx.2)

    글 감사해요..정말 너무 감사해요..
    그런데 말씀하신 최저등급을 점차 없애가는 추세라는 데 맞나요?
    이런 식으로 스물스물 과고 영재고애들을 서연고서셩한에서 계속 데려간다고 해요.
    더구나 저희 아이는 문이과 통합까지 생각해 봐야 하기에 이과아이라면 이젠 과고영재고를 생각을 안 할수가 없네요.

    과고영재고를 생각하자니
    준비과정이 일반고와는 너무 차이가 나서 떨어졋을때 그 후폭풍이 넘 클 것 같아요.

    한마디로 최저등급을 없애 가는 야비한 대학의 행태. 문이과 통합...이것때문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이과를 생각하는 아이들을 과고영재고를 생각해야하는 상황이 되 가는것 같아요.

  • 19. 과중고
    '13.9.21 2:12 PM (122.34.xxx.34)

    갈바에야 자사고나 아니라
    요즘은 자사고가 훨신 더 힘들어요
    요즘은요 다 잘해야 하는 시절이에요
    정말 천재급이라서 수학은 전국 클래스인데 영어랑 암기과목 다 못한다 ..이런 애들이야 과고나 영재고지만
    어차피 그런 애들은 갈등할 필요도 없고 kmo에서 두각을 나타내구오
    kmo시도는 하는데 그냥 그러면 아무것도 놓으면 안되요
    내신 영어 스펙 국어 선행 까지도 ...
    그래서 공부가 힘든 시절인거죠
    그리고 과고에서 힘든 애들이 일반고 가면 전교권 ..이것도 큰 오해예요
    다 잘하는 애들만 해도 차고 넘치거든요

  • 20. 덧붙여4
    '13.9.21 2:23 PM (218.39.xxx.173)

    최저등급 점차 없앨거라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서울대는 최저등급 없앴어요.
    그리고 인서울대학 과학인재전형은 수능최저 없어요.
    하지만 연,고대 공대, 모든대학 의대들 최저 없앨 거라는 정보는 아직 듣지 못했답니다.
    특히 의대는 내신과 수능점수,영어 성적을 다 중요시 하기에 최저 없애거나 낮추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우수한 지원자가 넘쳐나는데, 뭐하러 최저를 없앨까요?
    서울대의대는 오히려 점점 일반전형에서 과고, 영재고 숫자를 제한하거나 줄이고 있어요.
    의대는 들어가서 영재고 출신들이 더 잘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니거든요.
    제가 이번에 의대 수시 써보니, 오히려 영어 인증점수가 더 필요했어요.
    반드시 영어1등급을 못박은 학교들도 몇개 있구요.
    그리고 영재고,과고 가서 상위권 못되면 서울대 공대도 못가더군요.
    우리애 친구들 여러명 서울권 과고 진학했지만, 서울대 공대 서류에서도 떨어진 애,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애, 서울대 공대 최하위과 써서 붙은 애등 진학 실적이 참 별로에요.
    오히려 일반고 가서 전국 등수 나와서 서울대 의대 가려고 하니 그 과고생 엄마들 기분 우울해 합니다.
    내 아이가 속한 집단에서 상위권,최상위권이 될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부모 역활이라고 생각해요.
    내 아이가 상위권이상 나올 집단에 보내야지 대입은 만족스런 결과가 나와요.
    전 오히려 우리 아이를 변두리나 지방학교에 보내 내신 최상위를 만들걸 그랬다고 후회해요.
    어느 학교에서든 전교1,2등은 원하는 대학 갈수있어요.(수능 최저를 맞추거나, 수능성적도 잘 받을수 있다고 할때)

  • 21. 덧붙여님 의견
    '13.9.21 2:33 PM (220.76.xxx.244)

    이 분 말씀이 다 맞아요.
    수학에 탁월하다는건 중2때 KMO 2차 금상 받을 정도여야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일찍 시작해서 수상하는게 아닙니다.
    초4에 시작해도 중3때 1차 장려 받는 아이들, 수상 못하는 아이들많아요.

  • 22. 덧붙여님
    '13.9.21 3:03 PM (114.206.xxx.2)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문제는 지금 초6아이들때부터 문이과 통합이 되어버리면 수학만 못 했던 문과 최상위아이들이 이과 인기과( 의치한)로 몰리면서 정시는 정말 엄청날 거라고....비교내신 적용받을 수 있는 특목고가 유리할 거란 말이 나와요.
    심지어 영재고과고는 대학에서 더 선호할 거는 당연하고 의치한마저 영재고과고애들에게 유리하게 뽑을 거란 말도 돌고 그렇네요.

    중1인 아이라 재수를 염두에 둔다면 엄청난 소용돌이속에 내던져지는거죠.
    그래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과고영재고가 안전할 거라는 말이 돌아요...

    미친거죠...

  • 23. 그럼
    '13.9.21 3:14 PM (14.32.xxx.250)

    덧붙여님 정말 감사합니다
    집근처 과중고 보내면 되지~ 하고 마음 턱 놓고 있었는데 깜짝 놀랐네요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ㅠㅜ

  • 24. 덧붙여5
    '13.9.21 3:32 PM (203.226.xxx.174)

    입시개혁안이 나오면 매번 학원가에서는 특목고가 유리할거라고 설레발 난리치는데 지금껏 맞은적 거의 없어요. 특목이 유리하다고 해야 수강생 모이지,일반고 가야한다면 모일까요?문이과 통합도 아직 결정된게 아니잖아요. 서울대는 이미 이과에서 경영,경제를 가거나 문과에서 산업공학과로 교차지원할수 있어요.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해서 뽑는 자유전공학부도 있구요. 일부 의대,한의대는 문과생 뽑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전형들이 과고,영재고 전혀 유리하지않아요. 이과생이 서울대 상대 교차지원 하려면 영어도 잘해야하고 문과적소양을 보여줄 스펙이나 역량이 되야하는데,어릴적부터 편중된 공부는 하는 과고,영재고 애들은 불가능해요 사교육업체에서 떠드는 말 좌우되지 말고 영수독서 잘하는게 입시제도 천지개벽을 해도 대학 잘가는 진리에요. 폰으로 댓글 다려니 힘드네요

  • 25. ...
    '13.9.21 3:35 PM (114.203.xxx.60)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의견들, 도움이 많이 되네요.
    수학, 과학만 좋아하고 관심 있는 초6 아들 때문에 요즘 머리가 아프던 차...

  • 26. 덧붙여님, 제가님
    '13.9.21 4:03 PM (114.206.xxx.2)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말씀처럼 저도 알아보니 요새 돈이 제일 많이 드는 사교육이 영재고대비라네요..
    너도 나도 kmo달려드는데 이것도 영어처럼 언제 한번 교육부에서 정리가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7. 수올
    '13.9.21 4:24 PM (223.33.xxx.247)

    중등수올이야 너도나도 뛰어들진모르겠으나
    고등수올은 정말 힘이 듭니다
    아이의 수학적재능뿐아니라 엄청난 노력도 필요로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왜 도전할까요
    입시에서 유불리를 따지기전에 진정 수학을 좋아하고 고등수학이상의 공부를 하고싶어하기때문입니다
    시간뺏기는거 알면서도 깊이있는 공부를 하고싶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입시에 불리하기때문에 하라마라는거 정말 안타까운일입니다
    고등부 수올은 부모가 등떠밀어 할수있는건 아닌것같습니다

  • 28. ^^;
    '13.9.21 4:27 PM (183.97.xxx.209)

    댓글 읽다보니 딴나라 말 같아서 당췌 이해가 안 되네요.

    과중고는 뭐고
    수올은 뭔가요?

  • 29. ^^
    '13.9.21 4:29 PM (114.203.xxx.60)

    과학중점고등학교
    수학올림피아드

  • 30. 수올
    '13.9.21 4:32 PM (223.33.xxx.247)

    내신열심히 하고 수능수학 하면 된다는 입결이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수학 물리 화학..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들의 성취를 사교육조장이라며 인정해주지않는것도 안타깝습니다
    원글님의 아이도 스스로 느낄겁니다
    그땐 원글님이 아무리 말려도 하게될것이고
    원글님이 하라고 해도 아이가 진정으로 좋아하지않으면 안할테니까요

  • 31. ㅎㅎ
    '13.9.21 4:46 PM (221.158.xxx.2)

    딴세상같아요.
    알아는 둬야할것 같아 읽어봅니다

  • 32. 수올님
    '13.9.21 4:50 PM (114.206.xxx.2)

    오해마세요.
    열정을 무시하는게 아니랍니다.
    제가 발로 뛰어 보니
    영재고 합격하려면

    " 아이의 기본적인 열정 + 목표의식 + 준비는 빠를수록 효과가 좋고 + 선행학원, 올림준비학원은 필수",,,
    이렇게 요약이 되던걸요...

    그 선행학원과 올림준비학원비만 엄청나구요..
    그것도 수학 물리 화학 다 따로 준비하니..어마어마하죠.

    물론 일단 영재고 입학해버리면 좀 덜 들긴 하겠지만...
    마치 미니대입을 보는 것 같던걸요...

  • 33. 궁금이
    '13.9.21 5:17 PM (211.58.xxx.102)

    Kmo안그래도 궁금했는데 많이 배우고갑니다.

  • 34. gg
    '13.9.21 5:19 PM (112.171.xxx.67)

    수올이 수학올림피아드였군요.

    아이 과중고에 보낼 생각인데 막상 가면 대입에 불리하다니,
    과중고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자세히 알려 주세요.

  • 35.
    '13.9.21 6:11 PM (211.234.xxx.230)

    kmo 입시 특목고
    저도 참고할께요 ^^

  • 36. 주변보니
    '13.9.22 12:09 AM (175.192.xxx.232)

    kmo에만 매진하면서 국어,영어,과학 쬐금 소홀하다가
    kmo 결과가 안좋아 뒤늦게 그 과목들 메꾸려고보니
    아이가 질려해서 안타깝게...실패한 경우를 봤습니다.
    입시...참 어렵네요.

  • 37. n.n
    '13.9.22 1:23 AM (183.96.xxx.61)

    일단 영재고 생각이있으시면 꼭 수상이 아니더라도
    Kmo공부 해놔야. 들어가서 수업을 따라 갈수있답니다

  • 38. 눈이사랑
    '13.9.22 1:39 PM (219.240.xxx.250)

    kmo 저도 고민중이었슴다. 지금 시작이 너무 늦다고해서....참 어렵네요

  • 39. 짱스맘
    '14.3.25 2:43 AM (182.215.xxx.89)

    kmo 도움되었습니다

  • 40. ..
    '16.2.19 8:13 PM (39.118.xxx.128)

    KMO 도움 되는 글 감사합니다.

  • 41. ....
    '18.5.9 10:12 PM (218.48.xxx.31)

    덧붙여님, 정확하시네요.

  • 42. ...
    '18.12.25 5:17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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