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남동생이나 오빠 명절날

..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3-09-21 11:38:22
일안하고 설거지 안하고 하는건 괜찮으세요?
저희 시누도 꼴페미 소리 들을 정도로 페미니스트인데
왜 자기 친정에 남동생들 설거지 하는건 싫어 할까 싶어서요
집집마다 남자 형제는 대부분 있을거고 
남동생이나 오빠 일안하는거 어떻게 하나요?
친정엄마가 말린다면 그냥 두고 보시나요?
IP : 180.65.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들 집인데
    '13.9.21 11:45 AM (58.141.xxx.199)

    친정,시댁엔 어른들이 자신의 기준대로
    하고있는건데 딸이 이래라저래라할 순 없죠.
    불만이더라도 그냥 그대로 지내고
    자기가정에서는 아들,딸 평등하게
    시키는게 맞을거에요. 심하게 불만이면
    안가던가 하구요.

  • 2. 고딩
    '13.9.21 11:49 AM (70.215.xxx.176)

    전 남동생이랑 고딩때부터 같이 전부쳤어요

    결혼해서도 올케랑 같이 일할땐 같이 음식해서 가져가더라구요
    요샌 올케가 전업인데다 동생 일하는 시간이 길어서 올케가 해가더라구요. 엄마는 엄마대로 집에서 음식 나눠하고...
    애들도 어린데 올케가 고생했죠.

  • 3. 에고
    '13.9.21 12:12 PM (173.89.xxx.87)

    남편 길들이기도 힘든 판에 엄마가 오냐오냐 하며 키운 남동생까지 무슨 재주로 집안일 시킵니까? 거기다 동생 둘 다 살인적으로 일 시키는 직장 다니고 올케들이 전업이다 보니 친정엄마는 아들이 설겆이 하는 것에 펄쩍 뛰면서 만류하더군요.

    남녀차별에 과다업무를 당연시 하는 직장 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어릴 때 부터 버릇을 잘 들여야 해요.

  • 4. ㅇㄹ
    '13.9.21 12:15 PM (203.152.xxx.219)

    엄마 아버지가 안시키는데 손위든 아래든 누나가 뭐라고 말꺼내나요;;
    저희 친정경우는 올케나 남동생에 대해서 친정에선 입도 뻥끗안해요. 괜히 도와주려다가
    동생 올케 더 미운털 박힘;; 뭐 각자 알아서 자기할일 잘 찾아서 하기도 하고요..
    올케 주방에서 일하면 우리도 어딘가에 박혀서 뭔가 일을 함.. 청소를 하던, 아이를 보던 빨래를 널던;

  • 5. 울 올케는
    '13.9.21 12:23 PM (58.141.xxx.199)

    부엌일하고 나는 애랑 놀아주거나
    심부름(떡집갔다오기, 술,나물거리등 사오기)등등 했는데
    나중에 올케가 시누는 아무것도 안하고 놀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올케 시집오기전엔 어머니도와 부엌에서
    전도 부쳤어요.

  • 6. 시켜요...
    '13.9.21 12:34 PM (218.234.xxx.37)

    제가 손윗 시누이 입장이고, 명절 때 남동생 부부 오면 남동생 설거지 시켜요.
    왜냐.. 남동생이 평소엔 안하는 걸 제가 알고 있거든요.
    늘 안하는데 명절 하루이틀 설거지 좀 하면 어때요.
    남동생(혹은 아들) 설거지하는 게 뭐 그리 대수이며 뭐 그렇게 마음이 아프다고...
    (저 남동생이랑 사이 좋아요..)

    남동생 설거지 시키고 저하고 올케는 상 정리하고, 올케한데 일부러 커피/과일 등 후식 내오라고 시켜요.
    후식 가지고 오면 올케한테 그냥 앉아 있으라고 하고..

  • 7. 저도
    '13.9.21 1:28 PM (223.62.xxx.105)

    오빠할꺼리 남겨둬요.적어도 명절전날 친정집청소는 오빠가 하구요.아들은 자식아닌가 아들시키라고 친정엄마한테도 대놓고말합니다.

  • 8. ㅇㅇ
    '13.9.21 1:33 PM (211.36.xxx.153)

    엄마가말리고 동생놈이 안한다는데, 거기서 시켜봐야 언성만 높아짐

  • 9. ㄹㄷ
    '13.9.21 10:17 PM (180.71.xxx.194)

    새언니가 일어나면 자동으로 같이일어나서 도와줘요.
    저도 앉아만있기 그래서 가서 도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748 갤노트 액정이 쫘악 ㅜㅜ;;; 생애처음 5 ㅡㅠ 2013/10/09 1,265
305747 급합니다 아들 과학 숙제 도와주세요 1 숙제 2013/10/09 451
305746 맘이 아파서...ㅠㅠ 5 ㅠㅠ 2013/10/09 1,453
305745 영어가 빠른 아이.. 어떤가요? 6 영어빠른아이.. 2013/10/09 1,309
305744 만약 독신주의로 사신다면 무슨 일들을 하고 싶으세요? 19 2013/10/09 4,265
305743 봉하장터 우거지된장국 맛있어요 20 살래요 2013/10/09 3,255
305742 한국인 컴퓨터 활용 능력, 16~24세 OECD 1위 4 호박덩쿨 2013/10/09 569
305741 아이의 미래가 궁금해요.. 2 미래직업 2013/10/09 499
305740 요리할때 조미료 쓰세요? 29 ㅇㅇ 2013/10/09 3,578
305739 유부남이 아닌 총각이 들이대도 기분나쁘지않나요? 21 2013/10/09 6,640
305738 을지로 가구거리에 파는 가구들.. 가격이나 품질 어떤가요? ... 2013/10/09 4,443
305737 뾰루지 빨리 가라앉히는 방법은 뭘까요? 5 바닐라향기 2013/10/09 1,728
305736 맨끝어금니.. 임플런트말고는 답이 없나요? 3 브릿지 2013/10/09 1,126
305735 집에 대화가 없는데 강아지 키우면 좀 분위기가 달라질까요? 17 중년 2013/10/09 2,211
305734 밴드가 뭐예요? 1 밴드? 2013/10/09 2,280
305733 뭘 먹으면 좋을까요? 2 gggg 2013/10/09 427
305732 금감원 몰려간 동양사태 피해자들.. 심상찮은 분위기 1 2013/10/09 916
305731 유부남 직원에게 향수 선물하면 부인이 기분나빠 할까요? 40 추천추천 2013/10/09 5,882
305730 영어 독해책 추천 좀 해 주세요. 3 초보자 2013/10/09 803
305729 전세 이사 나갈때 고쳐놓구 나가야 할거 좀 봐주세요 2 .. 2013/10/09 1,334
305728 아까 갤3 버스폰 찾으신분!!!! 9 레몬 2013/10/09 1,299
305727 공포 영화 3 갱스브르 2013/10/09 531
305726 가스렌지만 켜면 가슴이 답답ㅠ 11 뎁.. 2013/10/09 2,075
305725 리설주 등장... 6 ........ 2013/10/09 3,616
305724 수시 면접날이 겹치면 혹시 날짜나 시간 조정할 수 있나요? 7 클로버 2013/10/09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