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남동생이나 오빠 명절날

..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3-09-21 11:38:22
일안하고 설거지 안하고 하는건 괜찮으세요?
저희 시누도 꼴페미 소리 들을 정도로 페미니스트인데
왜 자기 친정에 남동생들 설거지 하는건 싫어 할까 싶어서요
집집마다 남자 형제는 대부분 있을거고 
남동생이나 오빠 일안하는거 어떻게 하나요?
친정엄마가 말린다면 그냥 두고 보시나요?
IP : 180.65.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들 집인데
    '13.9.21 11:45 AM (58.141.xxx.199)

    친정,시댁엔 어른들이 자신의 기준대로
    하고있는건데 딸이 이래라저래라할 순 없죠.
    불만이더라도 그냥 그대로 지내고
    자기가정에서는 아들,딸 평등하게
    시키는게 맞을거에요. 심하게 불만이면
    안가던가 하구요.

  • 2. 고딩
    '13.9.21 11:49 AM (70.215.xxx.176)

    전 남동생이랑 고딩때부터 같이 전부쳤어요

    결혼해서도 올케랑 같이 일할땐 같이 음식해서 가져가더라구요
    요샌 올케가 전업인데다 동생 일하는 시간이 길어서 올케가 해가더라구요. 엄마는 엄마대로 집에서 음식 나눠하고...
    애들도 어린데 올케가 고생했죠.

  • 3. 에고
    '13.9.21 12:12 PM (173.89.xxx.87)

    남편 길들이기도 힘든 판에 엄마가 오냐오냐 하며 키운 남동생까지 무슨 재주로 집안일 시킵니까? 거기다 동생 둘 다 살인적으로 일 시키는 직장 다니고 올케들이 전업이다 보니 친정엄마는 아들이 설겆이 하는 것에 펄쩍 뛰면서 만류하더군요.

    남녀차별에 과다업무를 당연시 하는 직장 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어릴 때 부터 버릇을 잘 들여야 해요.

  • 4. ㅇㄹ
    '13.9.21 12:15 PM (203.152.xxx.219)

    엄마 아버지가 안시키는데 손위든 아래든 누나가 뭐라고 말꺼내나요;;
    저희 친정경우는 올케나 남동생에 대해서 친정에선 입도 뻥끗안해요. 괜히 도와주려다가
    동생 올케 더 미운털 박힘;; 뭐 각자 알아서 자기할일 잘 찾아서 하기도 하고요..
    올케 주방에서 일하면 우리도 어딘가에 박혀서 뭔가 일을 함.. 청소를 하던, 아이를 보던 빨래를 널던;

  • 5. 울 올케는
    '13.9.21 12:23 PM (58.141.xxx.199)

    부엌일하고 나는 애랑 놀아주거나
    심부름(떡집갔다오기, 술,나물거리등 사오기)등등 했는데
    나중에 올케가 시누는 아무것도 안하고 놀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올케 시집오기전엔 어머니도와 부엌에서
    전도 부쳤어요.

  • 6. 시켜요...
    '13.9.21 12:34 PM (218.234.xxx.37)

    제가 손윗 시누이 입장이고, 명절 때 남동생 부부 오면 남동생 설거지 시켜요.
    왜냐.. 남동생이 평소엔 안하는 걸 제가 알고 있거든요.
    늘 안하는데 명절 하루이틀 설거지 좀 하면 어때요.
    남동생(혹은 아들) 설거지하는 게 뭐 그리 대수이며 뭐 그렇게 마음이 아프다고...
    (저 남동생이랑 사이 좋아요..)

    남동생 설거지 시키고 저하고 올케는 상 정리하고, 올케한데 일부러 커피/과일 등 후식 내오라고 시켜요.
    후식 가지고 오면 올케한테 그냥 앉아 있으라고 하고..

  • 7. 저도
    '13.9.21 1:28 PM (223.62.xxx.105)

    오빠할꺼리 남겨둬요.적어도 명절전날 친정집청소는 오빠가 하구요.아들은 자식아닌가 아들시키라고 친정엄마한테도 대놓고말합니다.

  • 8. ㅇㅇ
    '13.9.21 1:33 PM (211.36.xxx.153)

    엄마가말리고 동생놈이 안한다는데, 거기서 시켜봐야 언성만 높아짐

  • 9. ㄹㄷ
    '13.9.21 10:17 PM (180.71.xxx.194)

    새언니가 일어나면 자동으로 같이일어나서 도와줘요.
    저도 앉아만있기 그래서 가서 도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622 어린이 관련 사업하려면 창의적이면서 순수해야겠죠? 4 꿍디 2013/10/01 773
302621 10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01 385
302620 맞바람 1 ㄷㅅ 2013/10/01 1,848
302619 외국사시는 분들 보세요 14 궁금 2013/10/01 2,080
302618 내 남자친구의 후기 85 결혼을 앞두.. 2013/10/01 16,994
302617 요즘 올랜도 날씨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신농씨 2013/10/01 644
302616 술마시면 뿌리뽑으려는 남편 2 ㅠㅠ 2013/10/01 867
302615 광장동 vs. 가락동 9 고민 2013/10/01 4,007
302614 나라사랑카드 cu에서 50%할인 하네요 ㅇㅇ 2013/10/01 1,035
302613 배 나온 남편 옷을 어떻게 입힐까요? 5 허리34 2013/10/01 885
302612 아침 빈속에 운동하면 9 유산소운동 2013/10/01 2,850
302611 엄마들한테 물어볼께요 6 아가에 대해.. 2013/10/01 1,032
302610 광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토론회 1 녹색 2013/10/01 357
302609 저 지금요......... 9 반지 2013/10/01 1,362
302608 금거래소에서 금 팔아보신분? 2 금팔자 2013/10/01 5,886
302607 82쿡은 아줌마들 사이트가 아닌가봐요 4 죽순이 2013/10/01 1,581
302606 레오파드 자켓 잘 입어지나요?.. 6 자켓 2013/10/01 1,017
302605 말이 없는 사람은 많은 걸 감추는 것 같아서 답답해요 75 지니 2013/10/01 34,384
302604 신문 안들어오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ㅠ 9 플레이모빌 2013/10/01 949
302603 이혼하면서 애들떼어놓고 이혼하신분들만 답변주세요 18 살수있을까요.. 2013/10/01 4,855
302602 급체한 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 2013/10/01 1,899
302601 결혼하면서 먼지역으로 흩어진 친구들 10 애플노트 2013/10/01 1,542
302600 시아버님이 아기 젖먹는걸 보고싶다하시네요 103 모모 2013/10/01 25,196
302599 MBA 자격 5 호야맘 2013/10/01 1,312
302598 식물 고수분께 질문 드립니다! 3 ... 2013/10/01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