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쇄공포증이나 무대공포증 극복이 안되나요.

바다의여신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3-09-21 00:30:49

금방 슈스케5를 봤는데요. 미스터파파라고 40대 아빠들의 희망이라면서 한국최고의 세션맨들과 과거 가수였던 보컬 차진영씨가 뭉쳐서 나와서 화제가 됐어요. 그래서 그 팀을 좋아하다보니 오늘 기대를 하고 봤는데요. 보컬 차진영씨가 프로가수인데 20년만에 무대에 서다보니 무대공포증에 걸려 가사를 모두 잃어버리고 노래를 못하고 결국 내려오더라고요,

정말 안스럽더라고요. 포기하지 말고 무대공포증 이겨냈으면 하는데 이겨내는 방법 아시는 분 없나요. 방법이라도 알려드리고 싶네요.

처음 슈스케  나왔을때 파파돈크라이 노래 듣고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면 눈시울 적셨는데...안타까와서 이렇게 써봐요.  

분명히 극복하는 방법 있을 건데요..

IP : 211.109.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쇄공포증
    '13.9.21 12:39 A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엘리베이터만 타면 늘 긴장이 되요.
    그나마도 혼자서는 절대 못타구요.
    5층 정도는 그냥 걸어다녀요.
    밤엔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 안가요.
    그래서 아파트에서 살아 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오래전에 꽤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7층이라 포기했어요.
    그 뒤로는 아예 맘 접고..ㅎㅎ
    가끔이긴 하지만..
    터널 같은 곳에서 정체 되면 숨이 막혀와서 죽을 것 같은 기분도 들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괜찮아 지려나 했더니...
    안타깝게도 절대 아니더라구요.

  • 2. 폐소공포증
    '13.9.21 12:56 AM (175.195.xxx.221)

    인데.. 폐쇄로 많이들 잘 못 쓰시더라구요.

  • 3. 맞아요..^^
    '13.9.21 1:09 A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근데 저도 모르게 왜 자꾸 폐쇄공포증이라 하게 되는지....ㅎㅎ
    윗님 덕분에 새롭게 환기가 되네요...^^ 고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4. .....
    '13.9.21 1:33 AM (124.58.xxx.33)

    극복하는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윗님과 같은 이유로 저도 엘리베이터 못타요. 엘리베이터 타면 심장이 미친듯 뛰는게 제가 ㅡ느껴질정도예요. 손에서 식은땀나고 엘리베이터 손잡이부분잡고 어떻게 할줄 몰라했었어요. 엘리베이터탈때 느껴지는 이동시각과 멈춤시각 그 찰라의 느껴지는 느낌도 소름끼치게 너무 싫구요.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아파트사는데 저는 꼭 2,3층에서만 살아요. 엘리베이터 안타고 계단이용해도 될정도의 층높이죠. 안타깝지만 그게 안돼요.

  • 5. 오프라
    '13.9.21 1:39 AM (1.177.xxx.16)

    무대공포증은 자꾸 무대에 서보는 수 밖에 없어요 많이 서 봐야 감각이 무뎌지는데 완벽해지려는 욕심을 버리고 연습한 만큼만 보여줘야지 하고 마음을 비워야 되고 저도 한 십년 정도 고생하고 겨우 나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381 작은 사무실 난방 어떻게 하나요? 히터 추천 2 히터 2013/10/24 1,778
311380 생리통.... 도와주세요. 20 어흑 2013/10/24 2,240
311379 고3 아들과 냉전중이네요 21 힘들다 2013/10/24 3,927
311378 3박 4일 중국북경으로 3 궁금맘 2013/10/24 719
311377 속보? 또 북한이냐? 16 속보 2013/10/24 2,000
311376 공기업들 "전기값, 물값, 통행료 모두 올리겠다&quo.. 3 우언 2013/10/24 727
311375 첫째랑 둘째가 만 4년~만 5년 터울 어떨까요? 11 .... 2013/10/24 2,216
311374 EBS '지식e' 알고보니 좌편향 책? 3 세우실 2013/10/24 572
311373 SK2 그냥 써야 하나봐요... 3 .... 2013/10/24 2,022
311372 정치기부금 누구한테 하셨나요? 2 갈팡질팡 2013/10/24 422
311371 태동이 심한건 건강하다는 증거인가요? 16 궁금 2013/10/24 10,628
311370 새우젓 담갔는데 비린내가... 2 조언부탁 2013/10/24 2,718
311369 주진우 기자... 10 눈물나 2013/10/24 2,271
311368 새누리 최경환.."문재인 선택하지 않은 국민 참 현명했.. 15 매국본색그들.. 2013/10/24 1,144
311367 1박2일 부산여행팁이요^^ 성현맘 2013/10/24 553
311366 월세연체로인한 명도소송은 변호사 아님 법무사..? 3 고민 2013/10/24 4,700
311365 지독한 고통에서 보편적 고통으로 바뀌는 것이 2 힘냅시다 2013/10/24 698
311364 영어 말하기는 절대 혼자서 극복할 수 없는 건가요? 15 스피킹 스피.. 2013/10/24 2,554
311363 남편에게 어찌 말해줘야 받아들일까요?답변 많이 달아 주세요 7 제게 지혜를.. 2013/10/24 1,477
311362 대전 동부터미널? 에서 만년동 vip웨딩홀.. 3 결혼식 2013/10/24 688
311361 빨래가 넘 안말라 죽을 맛이예요 ㅠㅠ 11 . . ... 2013/10/24 3,621
311360 살찌고 퉁명스러운 말투의 여자가 와이프라면 12 ㄴᆞㄴᆞ 2013/10/24 5,231
311359 거위털 이불 잘 아시나요? 4 월동준비 2013/10/24 1,622
311358 레고 닌자고,키마 69,000원 mikee 2013/10/24 531
311357 친구 결혼식날 선물 줘도 번거롭지 않을까요? 5 모모 2013/10/24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