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이를 안고 운전을 할까요?

김기사 조회수 : 2,825
작성일 : 2013-09-20 22:55:34
저 아래 카싯 얘기가 나와서 기억나는 장면이 떠올랐어요.
어제 시댁에 다녀오는데 옆차선에 있던 차 이야기에요.
아빠가 운전을 하면서 아이를 안고 있더라고요.
아이 나이도 많아야 2-3살로 보였고요. 옆에는 아이엄마처럼 보이는 여자가 앉아있더라고요.
도대체 그 남자와 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행동을 했을까요?
운전중 혹 사고가나면 아이는 아빠의 에어백이 되겠지요. 아니 그냥 튕겨져 나가겠네요.
제가 본게 최소5분은 되었는데 계속 아빠가 앉고있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차번호랑 남자랑아이 함께 사진찍어 신고하고 싶었어요.
IP : 121.164.xxx.8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도
    '13.9.20 10:58 PM (211.246.xxx.20)

    문제지만 달리는 차위 선루프로
    얘들 목 있는거 보니 더 놀랍던데요
    급정거라도 하게되면
    그 얘들 어떻게 되는거예요?

  • 2. 그 부모도
    '13.9.20 10:59 PM (118.219.xxx.100)

    목숨걸만한 사연이 있었을겁니다.

  • 3. 아기의 떼에 못 당하는 듯..
    '13.9.20 10:59 PM (218.234.xxx.37)

    저도 지인이 그랬어요.. 제가 옆에 탔는데 아이(5살 정도)가 뒷좌석에서 계속 악을 쓰고 울어대니까 오라 그래서 아이를 안고 운전하더라구요. 전 어안이 벙벙해서 어버버버 했는데...아이가 악쓰고 울어댔지만 전 참을 만했거든요. 그런데 엄마 입장에선 안 그런지(아이가 우니까 마음이 아파서 그런 건지, 아니면 운전에 방해되어서 사고 나나 그렇게 안고 사고 나나 같다고 생각한 건지..)

  • 4. ??
    '13.9.20 11:02 PM (119.204.xxx.144)

    친구가 그래요 말려도 소옹없음
    이유는 아이가 카시트에 앉지않고 울어서 ㅠㅠ
    엄마 아빠 다그래요
    둘째는 카시트에 앉히는데 벨트는 안해요 싫어한다고ㅠㅠ
    신기한건 사고는 안나고 잘 다니네요
    사고나도 어쩔수 없을거깉아요

  • 5. 헉...
    '13.9.20 11:05 PM (116.39.xxx.32)

    차에 에어백 없나봐요
    본인의 에어백으로 아이를 쓰는거보니.
    그집 아이 불쌍하다 ㅠㅠ

  • 6. 원글
    '13.9.20 11:08 PM (121.164.xxx.83)

    목숨걸만한 사연이 궁금하네요.
    그차 운전자 목숨만 걸면 괜찮지만 다른차와 사고라도 나면 그사람들은 뭔지..
    혹 애가 울어서라면 옆에탄 엄마가 안는게 보통이지요.
    저도 아이셋 카시트하며 키웠는데 우는것도 몇번 해보면 아이가 카시트에 적응해요.

  • 7. 저도
    '13.9.20 11:13 PM (118.219.xxx.100)

    애셋 카시트 태워 키웠습니다만
    그게 본인들만 아는 사연도 있더군요.
    카시트적응못해 우는게 아니라...
    진짜 애 셋 키우신분이 맞는건지 원,..
    원글님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저마다의 특수한 상황이라는게 있었을거라는겁니다.

  • 8. ..
    '13.9.20 11:15 PM (58.236.xxx.251)

    딸아이 친구 엄마는 돌 안된 둘째아기 아기띠 하고 운전해요ㅠㅜ
    백일무렵부터 쭉 그러고 다닌 것 같아요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그런다는데 애초에 카시트 자체도 없어요

    제 딸아이가 6살인데 제 차에 카시트 설치된거 보고는
    아직도 카시트 태우냐고 그러드라구요

  • 9. 운다고
    '13.9.20 11:34 PM (175.223.xxx.176)

    아이가 운다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아이를 에어백 대신으로 사용하시다니....
    그러다가
    아이가 혼자 죽어버린다면
    그때 후회하면서 울어도 카시트에 채워놓을껄 하고 통곡을 하겠죠
    카시트의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은 카시트도 구입하지말고 운전도 하지 마시고 택시타시길....
    저도 그런 아줌마 봤는데 경찰에 신고하고 싶었어요

  • 10. 거참
    '13.9.20 11:51 PM (182.222.xxx.35)

    본인들만 안다는 사연이 도대체 뭔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에 목숨보다 중요한 사연이란게 무언지 정말 궁금하군요...

  • 11. ...
    '13.9.20 11:52 PM (121.190.xxx.72)

    무식한거죠...
    차사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 아무 지식이 없는 사람들

  • 12. ,,,
    '13.9.21 12:07 AM (175.203.xxx.234)

    무식하고 몰상식하면 말이나 말지
    사연 타령은~

  • 13. 답답
    '13.9.21 1:02 AM (119.200.xxx.239)

    가끔 도로서보는데 진짜 안타까워요
    몰상식의 결과인듯 . .

  • 14. ...
    '13.9.21 1:16 AM (121.190.xxx.72)

    실제로 몇년전에 할아버지가 운전하고 할머니가 손자 안고 조수석에 타고 가다가 추돌사고가 났는데
    손자만 죽은 사고 있었어요
    두 노인은 멀쩡하고..참

  • 15. 경찰에
    '13.9.21 1:23 AM (124.55.xxx.130)

    신고하세요..저같으면 사진 찍어서 신고해요..
    정말 분노스러운 일이죠...아기가 울어서 그렇단 사람들은 아기를 위하는 거 같아 보이지만 그게 아니죠..
    본인들이 아기 울음소릴 참지 못하는 이기적인 성격이죠..저는 아이 둘 키웠는데 차 태우면 무조건 카시트에 앉혀요,,,아이들 자라는 시기마다 연령에 맞는 카시트로 바꾸면서요...전 아이들 안전을 위한 분야에는 돈 안아끼고 최고급 카시트 샀습니다..
    미국같은데서는 바로 부모들 아동 학대죄로 철장신세입니다..한국도 많이 변한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런 인간들 있다면 감옥가거나 벌금 내는것이 맞죠

  • 16. ...
    '13.9.21 2:26 AM (124.49.xxx.17)

    세상에 그걸 그럴만한 사연이 있을거라고 편들어주는 사람들이 있군요. 쉴드쳐줄게 따로있지;;;;
    무조건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애 목숨을 걸만한 사연이 대체 뭐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아이 어릴때 뒷차가 졸다가 브레이크 대신 액셀 밟아서 우리 차를 들이받는 사고 난적 있었어요.
    차 뒤쪽 다 찌그러져서 견적 수백 나오고 저랑 남편은 몇주간 병원다니면서 치료했는데
    카시트에 앉아있던 아이 혼자 말짱했어요.
    그후로 새삼 카시트의 중요성 실감하고 주변에도 애 카시트 꼭 하라고 강조하고 다녔죠.
    그런 사람들은 사고 나봐야 정신차리겠지만... 그땐 이미 늦었겠죠.

  • 17. 흐음
    '13.9.21 4:16 AM (108.176.xxx.53)

    본인들만 안다는 사연이 도대체 뭔가요? 2222222222

    아이가 에어백에 적합할 정도로 튼튼하다???

  • 18. ...
    '13.9.21 12:01 PM (183.100.xxx.34)

    본인들만 안다는 사연이 도대체 뭔가요? 33333
    그 부모 미친거에요.

  • 19. 원글
    '13.9.21 12:31 PM (117.111.xxx.153)

    저도 사진찍어 신고하려고 했는데 그차가 저희보다 약간 앞쪽에 있어서 번호판이랑 운전자,아이 이렇게 각도가 안나와서 못했어요.
    완전 안전불감증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275 시댁 안가고 있는데 사촌 결혼식요. 9 ㅠㅠ 2013/10/21 1,515
310274 미제 속눈썹 영양제 222222.. 2013/10/21 578
310273 순천여행 땡기시는 분(아래 남도여행글을 읽고..) 2 바이올렛 2013/10/21 1,586
310272 일평생 처음 느껴보는 속도감 2 우꼬살자 2013/10/21 1,001
310271 밥 잘 못먹던 고2딸 콩불고기 해달라해서 해줬더니 완전 잘먹어요.. 12 만들어봄 2013/10/21 3,272
310270 저만 이런 감정느끼는지.. 친구결혼식서.. 12 가을가을.... 2013/10/21 5,110
310269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7 ^^ 2013/10/21 1,351
310268 여행가서 살빼고 온분 계세요?? 27 ㅇㅇ 2013/10/21 3,085
310267 혹시 종합소득세 세무사가 신고 누락시켰을 경우 (급해요.. 3 자영업 2013/10/21 1,598
310266 朴대통령 ”새마을운동,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32 세우실 2013/10/21 1,930
310265 두드러기 문의드려요. 3 ㅠㅠ 2013/10/21 881
310264 배드민턴 가을.겨울 츄리닝 질문요 2013/10/21 494
310263 같은 화면에서 제대로 나오는 사진, x로 나오는 사진 그런데요,.. 1 장터 사진 2013/10/21 504
310262 수원 맛집 추천해주세요. 21 alquim.. 2013/10/21 5,971
310261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할까요? 3 나리 2013/10/21 1,004
310260 습진 달고사는 강아지 8 코카 2013/10/21 2,310
310259 초5여자아이의 자존감 결여ㅠㅠㅠ 2 초딩맘 2013/10/21 1,424
310258 아파서 두어달 운동 못했더니 배에 핸들 생겼어요 5 이런~~ 2013/10/21 1,369
310257 94년 하니 갑자기 궁금해지는 신은경씨가 광고했던.. 6 1994 2013/10/21 2,101
310256 아보카도 어찌 먹으면 맛있어요? 21 아보카도 2013/10/21 4,735
310255 방사능 식품 급식 2013/10/21 402
310254 층간소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봐요. 3 .. 2013/10/21 897
310253 장터 고구마 너무 비싸요. 12 고구마 2013/10/21 2,385
310252 내년 광명에 이케아 정말 들어오나요? 5 ... 2013/10/21 1,756
310251 일반진료와 종합검진 함께 받을수 있는 종합병원? 1 건강 2013/10/21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