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안가고 있는데 사촌 결혼식요.

ㅠㅠ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3-10-21 18:02:38

82알게되서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깨달은것도 많고

어쩌다 댓글로 상처도 받고 했네요.

제게 또다시 고민되는 상황이 왔네요.

결혼후 시댁과 많은 일이있었고 세상에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사람도 있다는것을

결혼후에 알게됐습니다.

여튼 대우받지 못한 우리 부부, 제가 수술을 한후 시댁  아무도 병문안 오지않은걸 계기로

발길 끊었습니다.

남편은 애들데리고 명절이나 제사때는 참석을 했구요.

남편이 작은 자영업을 하고있는데 남편의 사촌동생이 몇년째 직원으로

일을 하고있어요.

이번에 결혼을 하게됐는데

남편밑에서 일을 하니 안갈수도 없고

가자니 그 얼굴들 봐야하니 싫으네요.

그렇다고 제가 위축되거나 걱정되는건 아닌데

이 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네요.

 

이 글을 보시는 미혼분들, 남녀 불문하고 결혼시 상대방만 보지말고 꼭

그 식구들도 보시길 바래요.

괜히 심난해서 주절거렸네요

맛있는 저녁드세요 

 

IP : 116.39.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0.21 6:05 PM (203.152.xxx.219)

    길어봤자 한두시간일거예요.. 그냥 아무 생각하지마시고 다녀오세요!
    당당하게..
    시집식구들 마주치면 간단하게 인사만 하시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신랑신부 축하도 해주고,
    식사도 하시고 사진도 찍고 오세요. 우물쭈물하면 더 이상해보일거예요...
    예쁘게 하고 다녀오세요..

  • 2. ...
    '13.10.21 6:07 PM (222.108.xxx.73)

    결혼식 갔다가 빨리 오는 방법 밖에...
    아니면 축의금만 전하든지요

  • 3. 원글
    '13.10.21 6:07 PM (116.39.xxx.218)

    윗님 말씀대로 생각중이에요...

  • 4.
    '13.10.21 6:13 PM (1.242.xxx.239)

    그분께는 미리 좋게 양해를 드리고 축의금만 내시는게‥ 잠깐의 스트레스라도 며칠 가고 괜히 듣기싫은 소리 듣고오면 한동안 생각날듯

  • 5. 태양의 화려한 빛
    '13.10.21 6:16 PM (172.56.xxx.140)

    그래도 남편과 아이들은 시댁에 보내신거 참 잘하셨어요. 사촌이 원글님이 시댁과 연 끊은거 알면 남편만 가도 되죠뭐.. 미안하다 얘기하고 선물이나 사주세요.^&^

  • 6. 가지 마세요
    '13.10.21 6:18 PM (211.36.xxx.49)

    그 시간들을 견디고 지난 40대 후반예요
    가도 욕듣고 안가도 욕들어요
    따로 상황전달하고 양해를 구하고 가지마세요
    어정쩡하면 더 욕들어요
    시야에서 사라져주는게 답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무리한 요구 안할거예요
    나만 잘하면 되겠지하고 충성하다 자존감만 피폐해지고
    겨우 회복해 살지만 한번씩 불쑥불쑥 치솟습니다.

  • 7. 찬바람
    '13.10.21 7:41 PM (223.62.xxx.11)

    아이들결혼식을 위해 억지로 가는것도 원글님이 그럴 마음이 들어야가는거죠..다녀와서 억울한 생각이 들면 더 싫을듯

  • 8. ,,,
    '13.10.21 8:10 PM (222.109.xxx.80)

    직원으로 있으면 설명이나 변명 안해도 원글님 사정 훤히 알고 있으니
    부조금만 주고 신랑 신부 식사 한끼 사주고 못가서 미안 하다고 얘기 하세요.

  • 9. 마니또
    '13.10.22 3:07 PM (122.37.xxx.51)

    축의금주고 대기실가서 인사나누고 가심 어떨지요?
    같이 일하는데 안가보시면 많이 서운해할것같아요 시댁과불편한건 개인사정이고 이해안될듯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153 외고에서 수능만점 더 나올꺼에요 18 ........ 2013/11/08 4,617
317152 대학 입시 복잡하네요 1 2013/11/08 894
317151 내년 10월전세 만기인데 주인이 집을 내놨어요. 집 2 언제까지 보.. 2013/11/08 1,409
317150 차이나 바바리 패딩? 이런옷 어디서 구매할지요? 키155 2013/11/08 615
317149 너무 이쁜 임유, 속깊은 남서방 2 백년손님 2013/11/08 3,421
317148 맛 간장이 무슨 간장이에요? 8 맛간장 2013/11/08 1,201
317147 여기 고모나 이모들이 우리 고딩조카 반에서 1,2등해요 6 학부모 2013/11/08 2,889
317146 배추절이는 소금 코코 2013/11/08 984
317145 인터넷하고 티비신청한거 중간해지 위약금이 36만원이래요 2 2013/11/08 944
317144 아가들 책파는 영업사원분들이요. 책 정가의 얼마정도 수수료받나요.. 3 mamas 2013/11/08 1,115
317143 우리동네 김밥사랑은 카드를 안받아요 7 신고 2013/11/08 1,687
317142 오늘 해태랑 삼천포 나오네요 13 응사 2013/11/08 2,571
317141 요즘 스카이 가는 애들은 그냥 전교 1등들이 모인거군요 7 .. 2013/11/08 3,462
317140 일반고의 현실 좀 알려주세요.. 4 .... 2013/11/08 1,978
317139 얼굴 각질제거 때문에 그러는데 자극가지 않은 필링제품 추천해주시.. 2 랭면육수 2013/11/08 2,115
317138 드림렌즈 어떤가요 3 ..... 2013/11/08 758
317137 김치를 얼마나 드시나요? 가으리 2013/11/08 546
317136 아이 데리고 유럽여행, 어느 나라가 좋을까요? 2 가고파 2013/11/08 1,580
317135 제가 찾는 스마트폰 앱이 있을까요? 6 있쟎아요 2013/11/08 764
317134 대둔산 대전 2013/11/08 845
317133 출산후 찬음식 언제부터 드셨나요? 8 출산후 찬물.. 2013/11/08 20,658
317132 故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아직까지 욕먹는 이유...jpg 6 참맛 2013/11/08 1,550
317131 좀벌레...좀... 2 esther.. 2013/11/08 1,734
317130 요새 인서울 대학가기가 왜 힘들어진 건가요? 13 궁금 2013/11/08 11,222
317129 코스코 2 지금 2013/11/08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