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에 애둘이 딸려도 뭇 남자들만 보면 웃음을 흘리는 여자
절친이기도하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짜증도 나고 불편해요
남자들에게 친절하고 싹싹하고 애교많은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친구들 중에 그런 애들 좀 있잖아요
근데 그게 정도가 지나칩니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데 아무 남자랑 툭툭 치고
술자리도 엄청 좋아해서 남자들이랑 잘 어울려요
그러려니 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유부남 하나가 대놓고 이 여자에게 들이대기
시작해요 주변 사람 민망할 정도로요
다들 조심하라고 충고하지만 오히려 자기는 그런 상황을 즐긴다나
예전 직장에서도 유부남 총각들이 자기보고 사랑한다고
난리쳐서 자기 남편이 출동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은근 "나 부럽지 능력있지" 투예요
남편과도 15년 이상 산 사람이 아직도 애정 표현과 과한
잠자리 이야기까지 무슨 자랑삼아 들먹이는게
애가 무슨 정신병 있나 싶기도 하구요
암튼 적성에 안맞는 사람 하나 땜에 불편하고
주변 사람들이 그러지말라고 할라치면 부러워서 그러는줄 알더이다
우리랑 인종이 달라 하고 그냥 넘어가지만
평범한 얼굴과 몸매 실실 흘리는 웃음 유혹에 가득찬 눈
엄청 불편해요
20-30대 그랬던 사람 40-50대도 그런가요?
멀리할 수도 없게 딱 붙어서 일하는 처지
나랑 인종이 달라고 그냥그냥 그러려니 해야겠지요?
불치병인듯해요~
1. 그냥
'13.9.20 10:57 PM (118.219.xxx.100)그런 종족이 따로 있더라구요.
2. ㅋㅋㅋ
'13.9.20 10:59 PM (211.36.xxx.190)나 아직 안죽었어 하면서 즐기는거죠.
3. ㅇㄹ
'13.9.20 11:00 PM (203.152.xxx.219)세상 사람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요. 한사람이 저런면에선 비상식적이지만, 또 다른 면으로
보면 멀쩡해보이고 그런거예요.
그냥 이런 저런 사람 다 섞여있고, 나도 저런 면은 없지만 또 다른 면에선 다른 사람에게
비상식적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하고 넘어가세요. 저런 사람이라도 있어야........... 세상 여러종류사람이
있구나 하는걸 깨닫는거죠. 백인 백색 똑같으면 무슨 재미4. ...
'13.9.20 11:03 PM (61.105.xxx.31)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님만 안그러면 되죠
5. ᆢ
'13.9.20 11:07 PM (39.7.xxx.110)다른부분은 다 맘에 안들어도 애교가 부럽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뭔 흉을 저급하게 늘어놓는지
6. ᆢ
'13.9.20 11:09 PM (39.7.xxx.110)그리고 님에게 피해주는 일 아니면 냅두시죠
7. 원글
'13.9.20 11:11 PM (211.36.xxx.214)윗님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애교 부럽지 않아요 그런 애교는 넘 추하더이다
댓글 좀 저급하게 달지 마세요
39.78. 제가 아는 여자도...
'13.9.20 11:12 PM (124.51.xxx.155)그런 여자들이 있더라고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게 남자한테 사랑받는 거고, 남편한테 사랑 못 받으면 다른 남자들한테 눈 돌리고 그걸 즐기고요. 추잡하지만 무시합니다.
9. ᆢ
'13.9.20 11:13 PM (39.7.xxx.110)그 분이 아나요?
남 사생활 게시판에 험담하는 수준낮은여자가 자기 주위에 있다는 걸10. ....
'13.9.20 11:17 PM (211.246.xxx.106)옛날 시골 싸구려술집작부같은 추태네요....
11. 할머니가 돼서도 그러던데요.
'13.9.20 11:22 PM (39.7.xxx.190)버스안에서 또래의 영감님께 작업 거시는데 내가 다 창피합디다.
그 연세에 두눈을 깜빡깜빡 귀여운 척!!!
ㅠㅠ12. 젤리핑크
'13.9.20 11:28 PM (180.64.xxx.211)내가 아는 최강 할머니
69세인데도 그러심.
근데 말하시는거 보니 평생 그랬음. 못고침13. ㅎ
'13.9.20 11:34 PM (220.77.xxx.174)본인얘기가 아니신지.....
14. @@
'13.9.20 11:53 PM (122.35.xxx.135)자기가 이상한 분위기 팍팍 풍기고 다니는건 제쳐놓고, 자기가 예뻐서 기혼녀인데도 남자들이 따른다고 생각하죠.
부담없는 여자로 보여 질낮은 남자들이 질척대는거 뿐인데~~
무조건 자기가 예쁘서라고 자기세뇌하죠. 그리도 착각하고 싶을까~~?15. ....
'13.9.20 11:59 PM (218.234.xxx.37)음..어떤 유형의 여자인지 알 것 같아요.
남자들의 관심을 즐기는 거 맞구요..제가 아는 이런 유형의 여자는 가는 곳곳마다 약간 썸싱이 있는 상대를 만들어놔요.A 모임에서는 이 남자와 서로 살짝살짝 설레이는 관계이고, B 모임, C 모임에 그런 사람이 하나씩 있어요.(표현은 모임이라고 했는데, 직장/동창회/인터넷 동호회/학원..이런 식에 그렇게 한 사람씩 있는 거에요. 그리고 그 여자와 이 남자의 설레는 관계는 모임 사람들도 어느 정도 눈치챌 정도로 좀 공인된 관계?)
또 이런 여자는 남자의 관심을 즐기기 때문에 모임에서 자기 말고 다른 인기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그러니까 다른 여자들을 좀 경쟁시한다고 해야 하나? 남자의 관심을 놓고 내가 이기는 걸 좋아해요.(무의식중에요) ....16. ㅎㅎㅎ
'13.9.21 12:00 AM (182.214.xxx.74)그런 여자들 보면 신기하긴해요
17. adell
'13.9.21 1:21 AM (119.198.xxx.64)있어요~
제가 초등학교때 학교에 ㅇㅇㅇ이라는 애가 전교에서 남학생들에게 인기있었는데
매력적이기는 했죠 특히 눈웃음치는 매력이 있었어요 그때는 그럴수 있다 이해했죠~
하지만 나중에 나이가 30 중반이 다되서 동창회를 해서 모였는데요 그애는 아직 결혼을 안했더라구요 결혼을 아직까지 안할 수야 있지만요
그애 말이 너무 웃기더라구요
회사에 다니는데 남자 직원들이 자기만 보면 좋아 죽는데나 ~
모든 남자들이 다 자기를 좋아 한데요~
근데 왜 아직까지 결혼을 안한걸까요?18. 음
'13.9.21 1:25 AM (124.55.xxx.130)걍 색기를 타고난 여자들이 있는거 같더군요..
특히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그런 여자들은 보면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사실 옛날에 태어났으면 여염집 여자로는 못살고 기생이나 창기로 살아야되는데 요즘 세상이 좋아지니 사회생활을 하는거죠...
그런걸 타고나니 아무리 아닌척 해도 절로 반응이 되는걸로 생각되네요19. adell
'13.9.21 1:32 AM (119.198.xxx.64)윗글보니 도화살이 생각나네요~
근데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력적인 여자라서 가만히 있어도 꽃을 찾는 나비처럼 남자들이 달려들면 이해하죠.
문제는 객관적으로 그냥 평범하게 생긴 여자가 괜히 자기가 나서서 달려들면서 모든 남자들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니까 어이가 없죠~20.
'13.9.21 1:36 AM (218.39.xxx.18)남자들 사이에서 자기가 중심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다른 여자 나타나면 중상모략하고 난리도 아니죠.^^
클라라가 그러잖아요.
남자에겐 상냥상냥.
여자는 물어뜯고 까내리고.21. 오프라
'13.9.21 1:54 AM (1.177.xxx.16)남자들은 더합니다 여자만 이상한 게 아니고 이상한 남자들이 더 많습니다 여기저기 추파 던져놓고 하나만 걸려라 하는 심정으로 잘되면 여기저기 씨 뿌리고 다니고...여자는 그래도 양반입니다
22. --
'13.9.21 8:42 AM (118.37.xxx.161)타고난 천박한 화냥끼
23. 달라요
'13.9.21 12:19 PM (119.56.xxx.101)피가 틀리고 종자가 틀려요 그렇게 타고난 끼는 누구도 어찌못해요
그냥 멀리하는게 가장 좋은방법입니다24. 저아는언니
'13.9.21 3:28 PM (110.46.xxx.78)알바나가서 남자들한테 눈웃음 장난아니게 흘리고 낄낄대고
당근 똥파리들 꼬이는걸 자랑이라 떠벌리고 다니니 같이 일하는 늙은 상사 남자분이 회사에 저여자 잘라라 할정도였다죠
첫날 일뱌우러 와서 재가 업무 가르쳐줄때는 잘모르겠어요 하더니
남자분이 와서 가르쳐주니까 아이고 남자가 가르쳐주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하면서 깔깔대니 그남자분 허벌쭉 정신못차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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