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의 남편이 41인데 뮤지컬 배우하겠다고 한다는 글보고 급 궁금해지는데요.
만약 30후반에 아직 미혼인 여성이라면 배우로 업종전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주변에 저런사람이있어서.... (사실 제 바로 위 사촌친척언니입니다. )
직장다니면서 벌이도 시원치않은데
이래저래 가난할바엔 차라리 하고 싶은일이라도 하면서 인생 즐겁게라고 살고싶다고 하는데
조언을 구하는데 뭐라고 해줘야할지...
해보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저 밑의 남편이 41인데 뮤지컬 배우하겠다고 한다는 글보고 급 궁금해지는데요.
만약 30후반에 아직 미혼인 여성이라면 배우로 업종전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주변에 저런사람이있어서.... (사실 제 바로 위 사촌친척언니입니다. )
직장다니면서 벌이도 시원치않은데
이래저래 가난할바엔 차라리 하고 싶은일이라도 하면서 인생 즐겁게라고 살고싶다고 하는데
조언을 구하는데 뭐라고 해줘야할지...
해보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권하지도 말리지도 않는게
모든 사람들이 나이와 상황에 상관없이 자기가 간절히 하고 싶은건 다 해봐야 한다는 주의라서.. ㅎㅎ
뭐 어때요. 부양해야 할 사람이 없으면 더욱 홀가분하겠죠.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게 있다는게 부러울뿐.
요샌 사랑과 전쟁도 아이돌 쓰는데
될까요?
연옌들 넘쳐나고..
하고싶은게 하나도 없는 저보단 낫네요
배우란 직업이 해라마라 조언이 필요한 일인가요?
원하는 사람의 0.00001% 도 못하는 일인데
업종전환하고 싶다고 해지는게 아니지 않나요... 하고싶다고 하고나서 어디 단역이라도 맡았나요? 하고싶더라도 어디 나오기 전까진 저같으면 여기저기 말안할텐데... 용감하시네요.
얼굴이 특이하게 생겼으면 가능성있어요
그저 냅두세요.
배우는
원한다고 되는 직업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본인이 그거 아니면 인생의 낙이 없고 죽을 것 같다면 해야죠...
다만 선택은 자기의 몫이니 친척이나 가족한테 자기인생 뒤처리해달라고 하기 없기..
배우의 기준이...
외모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보조연기자 즉 엑스트라로 시작해보라고 하세요.
방송일 하시는 분이 그쪽으로 잘 풀리면 힘들어도 먹고살만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은 종편이며 필요한 곳이 많아서요.
그 계통의 외모조건은 어디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외모래요. 순해보이면서 심지어 같은 드라마 전편에 죽었는데 다음편에 다른 사람으로 나와도 아무도 모르는 그런 자연스러움?
그런거 하다 운 좋으면 단역자리도 맡고
그런건 나이드신분도 많이하시니까 30대가 못하란법 없죠
시켜주는곳 있으면 해보라 하세요. 근데 그나이에 그 일을 하면서 인생이 즐거우면 좋겠지만..
그나이에 배우건 뭐건 시작해보려 한다는건 치사하고 자존심상할거 당사자도 알고 있겠죠?
특히 배우라면 그정도의 나이에 무슨역을 할수 있는건가요? 경력도 없이.
그냥 현실이 우울해서 한번 해본 말이 아닐런지요.
탤런트 김지영씨(지금 금뚝딱 최명길 친정어머니)가 서울주보에 실은 글을 봤는데 그분이 늦은 나이에 다시 시작한 드문 케이스더라구요. 젊은 시절엔 연극배우로 주연도 많이 하셨던 것 같긴한데,결혼 후 접었다가 남편의 병때문에 궁여지책으로 단역으로 시작해 빛을 본 케이스.
자기가 해보고 싶은게 있다는게 대단한거에요
거기에 노력을 하는 사람은 이미 인생이 터닝 포인트를 거치는 거고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것과 노력할 가치가 있는지 진지하게 성찰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즉각적인 즐거움과 관심거리가 도처에 널려 있으니까요
30넘어 배우가 되고자 한다면 60넘어 도전하는 것에 비할까요
그분이 크게 되지 않아도 노년이 되어서 배우를 시도하고 노력한것은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그리고 배우에서 또 무엇을 도전하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그렇게 해봐야 나중에 미련 없어요
그리고 남 원망두 안 하구요
우리 아는 사람 중 딸이 옷가게 한다고 난리쳐서 말리다가 결국 차려줬는데 차린지 얼마 안 되어서 망했고 그 뒤론 옷가게의 ㅇ자도 안 꺼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