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정신없다던 자칭 전문직 글 사라졌네요
1. 정말
'13.9.20 12:08 PM (211.246.xxx.91)그걸 어플 광고라고 한다면 친구한테 카톡 보냈는데 이런글도 카톡 어플 광고라고 해야할 만큼 열풍 분지 몇년이 지난 어플이라고 제가 댓글도 달았는데 또 이런글이 올라오네요
전 이런 분들이 너무한것 같아요
그럼 충격받아서 정신없는 사람이 침착하게 글 쓰는게 이상한거죠
정말 너무 못되셨어요2. ...
'13.9.20 12:10 PM (182.213.xxx.213)저도 제 남편이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그런 데다 자기 성기 사진 보내고 그런 거 갑자기 알게 된다면
전문직이고 학벌이고 교양이고, 다 상관없이 정신이 아득해질 거 같던데요.
남편 바람 폈다, 외도인 거 같다, 이런 글에는 이러저러한 위로와 공감, 현명한 지혜를 나눠 주던 분들이
왜 유독 그 글에는 광고니, 어쩌니 전문직이 왜 이리 똑똑하지 못하느니, 공격적인 댓글 단 거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자기자신을 그 상황에 이입시켜 보면 답 나오는 거 아닌가요.3. .............
'13.9.20 12:15 PM (182.208.xxx.100)제 개인 적인 생각은 이혼할거 아니라면,,내 배우자의 허물은 떠벌리는게,아니라고 봅니다,,
4. 9999
'13.9.20 12:16 PM (58.226.xxx.146)음란채팅 해서 그런거 보냈다고 하면 될걸
어플 이름을 친절하게 써놓고
그런 짓한 남편 기막혀서 정신없다면서
아파트 명의 돌리겠다는 각서를 받았느니,
사후에도 건드리지 않겠다고도 쓰게 했다느니..
큰 일 터지기만 기다렸다가
아파트 뺏겠다는 의도로 결혼한건가 싶게 글을 써놔서
보통 새댁같지 않으니까
그래 이거 광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던데요.5. 머릿속이 하얗다느니
'13.9.20 12:38 PM (118.209.xxx.230)아무 생각도 안 드느니 하면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글에는 따박따박 말대답 잘도 하고
돈 빼앗아올 궁리는 잘도 하니까들 의심하는 거죠.
관심 있는게 돈 뿐이던데요.6. 경험
'13.9.20 12:53 PM (61.73.xxx.109)그럴때 돈 얘기를 하는건 정말 돈독이 올라서 돈만 차지하면 땡이라서가 아니라 배신감 들게한 상대를 해치고 뭔가 할퀴어주고 싶고 악다구니 하고 싶어서 그런거에요 특별히 돈을 밝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너무 충격받은 사람으로 보였어요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저는 이해가 됐네요 그래서 무조건 몰아붙이시는게 참 너무들하다 싶어요
7. 음
'13.9.20 1:00 PM (121.188.xxx.144)돈 빼앗아올 궁리라뇨
말씀 심하게하시네
경험해본 사람입니다
저도..
그분 좀 있다 지우겠다 했고
광고글은
댓글 안 답니다8. 그러셔요?
'13.9.20 1:02 PM (118.209.xxx.230)저는 결혼해 본 적은 없지만
상대의 배신, 바람 등을 겪어 보긴 했는데
그렇게 어떻게건 물질적 이득을 볼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었어요.9. 음
'13.9.20 1:10 PM (121.188.xxx.144)사귈때
바람이 물질을 요구할 권리가 생기나요?
...10. 물질적 이득?
'13.9.20 1:16 PM (182.213.xxx.213)맥락에 따라 같은 것도 다른 의미를 갖게 되지 않나요?
여기 82 조금이라도 해 본 분들이라면, 남편한테 이상한 낌새 있다 하면 무조건 아파트 명의 돌려라,
챙길 거 미리 다 챙겨 놔라 하는 조언부터 하는 거 보지 않았나요?
그럴 때 그 '챙길 것'에는 물질적 이득을 보겠다는 의미보다는 상처받은 걸 보상받겠다는 의미,
향후 독립했을 때를 대비하겠다는 의미,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남편에게 더 이상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미, 혹은 그 재산 소유여부로 남편을 겁박하겠다는 의미도 다 들어 있다고 봅니다.
아까 그 글에서 그 분은, 신혼의 남편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경멸스런 짓을 저질렀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남편을 위협하거나 자신이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가장 분명하고 확실하고 가시적인 것으로
드러내 보여주려는 의도로 그런 일을 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남자든 여자든 인간의 음지, 그늘에 해당하는 속성, 특히 '성적인 문제'는 알 수 없는 무의식 바닥에
억압된 것들이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연애시절에는 잘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연애할 때는 서로 좋은 면만 보여주고 싶어할 뿐더러, 나 자신 역시도 상대에게서 보고 싶은 부분만 보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지 않다면, 연애시절부터 상대의 문제점들까지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파악이 된다면 아마도 이 세상에 결혼할 만한 상대는 그리 많지 않을 듯합니다.
모든 문제는 거의 다 결혼 후, 상대로부터 보고 싶지 않았던 면까지 보게 되는 눈을 갖게 된 후 발생하게
되죠. 품고 가느냐, 갈라지느냐는 그 문제의 원인을 어디까지 들여다 보고 이해하느냐가 관건일 거구요.
광고 글은 댓글에서 그리 집요하게 자기 사정 다 털어놓지 않아요.11. 오 설득력 있다
'13.9.20 1:22 PM (118.209.xxx.230)바로 위 물질적 이득? 님 말씀은 설득력이 있군요.
그렇겠네요, 광고 글이라면 그렇게 집요하게 자기 사정 다 털어놓지 않겠죠.
하지만 여전히, 소설일 듯 하다는 의심은 들어요.
광고 글은 아닐지라도.12. ..
'13.9.20 1:42 PM (222.98.xxx.48) - 삭제된댓글이 원글님 같은 사람 무서워요.
아무리 낚시나 광고 같아 보일지라도 증거가 없다면 속으로만 생각해야지 함부로 게시판에 글 쓰면 안 되죠.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상처 입은 사람에게 더 큰 상처를 주게 되잖아요.
아무 말이나 내뱉어놓고 아님 말고 식.13. ...
'13.9.20 1:54 PM (114.205.xxx.114)본문에선 광고였나 의심해 놓고 댓글 하나에 또 설득력 있네 어쩌네
이젠 광고 글은 아니어도 소설일 것 같다구요?
제목을 봐도 그렇고
다짜고짜 전문직 아닌 것 같더라니~라고 쓴 걸 보니
아무래도 전문직에 자격지심 있으신 분인 듯.14. 미친 것 같아
'13.9.20 2:22 PM (221.149.xxx.108)당신, 바람이라도 좀 쐬는 게 좋겠습니다.
15. 음
'13.9.20 3:27 PM (121.188.xxx.144)218님인지
238님인지랑 같이 손잡고..
..16. ᆢ
'13.9.20 4:14 PM (211.246.xxx.244)이 원글은 전문직 커리어여성에게
심한 자존감결핍을 느끼는 듯
글을 보면 그사람의 지적수준과 교양이 보인다는데
이 글은 아주 경박하고 저속한 상상으로 구업을 스스로가 불러들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