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잘생긴 남자 만나봤지만..첫눈에 심장이 멎을듯하던,.

qwe 조회수 : 10,772
작성일 : 2013-09-20 11:35:58

글 검색하다 재밌는 글이 있어서요

잘생긴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있냐는..

ㅋㅋㅋ

 

저 있어요

대학때 선배였는데

처음 나가서 입학도 하기전에

동문회에서 불러서 나갔는데......

여러명 서 있는데

그 중에서

처음 얼굴을 본 순간.....

진짜 심장이 멎을것 같더라구요

 

너무 잘 생겨서.........

거기다 그 선배는 다른 사람들이 정말 된사람이다 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죠

제가 지금 생각해도

살면서 만난 사람같은 사람

그 선배 딱 한명이에요

 

그런데요

그렇게 잘생긴 남자들보다

제가 사인회에서 본 남주하는 잘 생기기로 유명한 배우들 보다는 못하더라구요

진짜 배우들은 상상을 넘어서 잘 ㅅ ㅐㅇ겼더라구요..

ㅎㄷㄷ

 

다시 본론으로 ...심장이 멎는다는 표현이 맞아요

잘생긴사람 보면

만화같은데 나오잖아요

정말 그렇더라구요

 

우리과에 행시합격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애도 제가 그 선배랑 어울려서

다닐때

그 선배 딱 한번 보고

반해가지고

막 소개해 달라고 그러고......

뭐..아무튼 잘생겼었어요

얼굴만 잘 생긴게 아니라 끼도 넘치고

얼굴이

이태리 축구 선수

바조 있잖아요

그렇게 세련되게 생겼었어요........

 

 

그런데 그 선배가 저를 엄청 좋아헀조

아니..뭐 자랑은 아니고.....

이렇게 사시 ㄹ을 말해야

잘 생긴 남자랑 사귄 기분을 말할수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그렇게 그 선배가 제 스타일이 아니고

얼굴만 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그래도 제가

남자를 애를 태우는 그런 스 타일이라

엄청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주위에 다른 남자들도 부러워도 하고 놀라기도 할 정도였어요

지금도 제 평생 그 렇게 저한테 불같고

입안의 혀처럼 저한테 잘하고

그런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결론은요

저는 제가 그 선배를 좋아헀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얼굴 잘 생긴거 별로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잘생긴 남자를 꼭 사귈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지나가면

여자들이 다 쳐다봐요

우리과 애들도

다 한번 보고

제가 그 선배랑 다닐때

전부 다 뻑 가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여자가 순간 잘 생기겠어요

믿을수 있겠나요

조금만 싸워도 불안하지 않겠어요

그 남자는 가만 있어도 여자들이 주위에서 난리라니까요

거기도 자기 잘 생긴거나 인기에 대해서 자부심이 쩔어요

잘 생긴 남자들은요

알아요

자기 인기많고 한거

그것도 피곤해요...진짜...

속된말로 얼굴값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잘생긴 남자 한번 보고는

잘생긴편인 남자가 좋지

그렇게 쩔게 잘 생기면

사귈거 못 되어요

자기가 힘들어요

유명 스타들 부인들 다 그렇겠죠

 

이런 글을 써도 되나

올려도 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질문만 했지

이런글 쓰는 것은 처음이라...

 

IP : 125.184.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튼23
    '13.9.20 11:37 AM (121.190.xxx.82)

    ㅋㅋ써도되요 원글님귀엽다 네저도잘생긴사람은 잘생기되 내사람은따로있다고생각되서 하나의 잘만든조각상보듯봐요 ㅋ그리고대부분잘생긴사람들 너무주의의식해서 별로더라구요

  • 2. 푸들푸들해
    '13.9.20 11:42 AM (68.49.xxx.129)

    1. 일단 원글님 부럽구요. 잘생긴거 소용없다는거 터득하신것까지도 부럽구요. 2. 전 숨이 멎도록 잘생긴 사람 실제로 한번 만나보고나 싶어요 ㅋㅋ 제주위엔 도통 없네요 연예인이라도 보러 쫓아다녀야 하나..연예인들 많이 사는 동네 사는데 한번도 못마추쳤네요 ㅜㅜ

  • 3. ...
    '13.9.20 11:48 AM (124.58.xxx.33)

    맞아요 배우들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잘생겼죠. 정말 부모님한테 감사드려야할 인생이예요
    제 동창중에 정말 너무 아름다운애가 있었어요. 이쁘다는 표현이 아니라 아름답다는 표현이 맞는,,
    머리도 좋고 학벌도 좋았죠. 남자들이 정말 줄서서 만나야한다는 표현이 딱맞는. 남자나 여자나 처음보면 말을 잘 못걸정도였어요. 당시 같은대학다니던 당시 이름이 약간 알려진남 탈렌트가 은연중에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친구통해 만날수 있느냐고 작업까지 할정도였으니.그 외에도 많아요. 방송국피디선배가 동아리에서 이친구보고, 아나운서 시험준비해보라고 도와주겠다고 쫒아다니고. 미국에서 인턴할땐 거래처회사 오너아들까지 사귀고 하여튼 정말 여자는 외모가 월등하면 남다른삶을 사는구나를 그 친구를보며 느낄정도였죠..

    그런데 이친구가 당시 모방송에 대학관련 탐방으로 리포터역할로 방송에 나왔어요.
    저는 그때 깨달았어요. 정말 배우나 유명탈렌트가 그냥 티비나오는게 아니구나. 정말 너무 평범한 모습에
    저도 놀랐고 친구들도 놀랄정도였다고 뒷말이 나오더군요. 정말 너무 평범하고 마른여대생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였어요. 뭐 이정도니, 일반인이 방송나가면 정말 남 못생겼다고 욕할처지가 아니겠구나 싶은생각이 들긴하더군요.

  • 4. 그러게요
    '13.9.20 11:51 AM (59.22.xxx.219)

    가끔 화면발 정말 잘받는 연예인들이 있긴 하지만..정말 급이 다르게 아름답게 생긴사람들이 탑이긴 하더군요 근데 인물 정말 없는 사람도 꼴값한다는 말이 있잖아요..외모를 떠나 성격이 반듯하면 외모 잘난 사람이 더 낫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902 Since spoiled plan of ~~ 맞는 표현인가요? 3 ........ 2013/10/15 474
308901 비타민 씨 만 먹으면 코가 뚫리고 정상일까 2013/10/15 890
308900 남의 웨딩사진에 쫌..... 32 남의 2013/10/15 8,997
308899 고3 수능 50여일 앞두고 정신차리다......... 6 고3맘 2013/10/15 2,088
308898 목때문에 병원갔는데 턱관절이 잘못된거라네요.(상담) 5 제가요 2013/10/15 1,784
308897 국민연금, 자영업자 900만 명 납부 거부 사태 우려 2 대통령 말도.. 2013/10/15 2,672
308896 생리가 끝났는데도 걱정 2013/10/15 843
308895 살집있는 초6남아 어디서 옷들 사세요? 3 ᆞᆞ 2013/10/15 887
308894 학원 할인 되는 카드 어떤게 제일 괜찮을까요 5 .. 2013/10/15 2,373
308893 마흔 넘어 첼로 배우기 어려울까요? 15 첼로 2013/10/15 17,416
308892 남편이 전문직인 분들.. 62 apk 2013/10/15 13,640
308891 CGV 주말 영화예매권 받고 싶다ㅜㅜ 루리 2013/10/15 543
308890 워커힐 근처 맛집. 강변역 맛집 2 .. 2013/10/15 2,783
308889 금요일에 교통 사고를 당했습니다. 22 세우실 2013/10/15 3,123
308888 민사소송을 걸었는데, 피의자쪽에서 연락이 왔어요 5 ... 2013/10/15 2,429
308887 남양주 오남에 4호선연장 7 .. 2013/10/15 1,722
308886 애들 다 키우면 그냥 따로 살고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13 줄리엣뜨 2013/10/15 3,858
308885 수줍을때 공격성을 표출하는 아이 어떻게 타일러야 할까요 3 2013/10/15 662
308884 책을 좀 샀는데 기분이 좋아요 16 책쟁이 2013/10/15 2,373
308883 자꾸 전화상담원이랑 싸운다는 분, 글 지우셨네요 4 전화상담원 2013/10/15 1,208
308882 척아이롤 내일 아침에 어떻게 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3 아침식사 2013/10/15 801
308881 아이유, 수지, 클라라 9 또로롱 2013/10/15 3,130
308880 빨리 퇴근하고 싶다... 3 퇴근 2013/10/15 742
308879 (의견요청) 진짜 궁금한 서비스 비교대상은? 2 서비스 2013/10/15 355
308878 노래방 혼자가면 이상해요? 13 붉은망토차차.. 2013/10/15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