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엄마를 무시하는 친척들이 꼴보기 싫어요

//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13-09-19 23:37:33

 

 

나이차고 별볼일없는 노처녀라 나이 먹을수록 친척들 모이는 자리에 가기 부담스러워서

계속 명절날도 안갔었어요.

 

헌데 그런 이유도 있지만

우리집이 돈이 없고 엄마 아빠가 사이가 안좋으신데

아빠가 매번 엄마에게 대놓고 무시하고 사람들 있는데서도 화를 내고 막대하고 그러니

친척들까지 우리 엄마를 그리 대해서 더 열 받아요.

 

더군다나

우리올케...이번 명절에 애가 아프다고 안내려왔었어요.

솔직히 진짜 아픈건지 어쩐지는 잘모르겟어요.

저희 오빠하고 큰조카만 명절에 왔더군요.

 

명절에 3일간 있으면서

우리엄마에게 일시키고 은근히 무시하는 발언 계속하고

내자시도 초라하고

돈없고 이래저래 뭐든 쳐지니 내자신도 초라하고

더군다나 명절에 엄마를 무시하기 까지 해서 더 서글픕니다.

 

명절이 즐거운게 아니라 슬픈날만 되어요...

 

 

 

 

IP : 58.123.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3.9.19 11:41 PM (49.230.xxx.232)

    안 보고 삽니다

  • 2. ^^^
    '13.9.19 11:43 PM (223.62.xxx.40)

    엄마대신 원글님이 한마디 하시지요~

  • 3. 예로부터
    '13.9.20 12:04 AM (180.70.xxx.59)

    주인이 이뻐하는 강아지는 온 동네가 다 이뻐한다고
    남편한테 무시당하니 드른 사람들이야 덩달아 만만해서 그러는 거에요.
    아버지가 몹쓸 사람인거고
    그런 무시를 당하면서도 끝내 같이 살고 계신 어머니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가
    자식들을 맘 아프게 하는거죠.
    이젠 원글님이라도
    아버지께 엄마 무시하지 말라고 강하게 어필하셔요.

  • 4. ...
    '13.9.20 7:27 AM (211.234.xxx.61)

    윗분말씀이 맞아요 시어머니도 아들이 아끼는 며느리한테는 시집살이 시켜도 심하게는 못해요
    친척들도 자식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글고 어머님만 무시당하나요 결국 부부는 셋트인데
    아버님이 잘못 생각하시는거예요

  • 5. ,,,,
    '13.9.20 12:37 PM (211.49.xxx.199)

    그정도되면 안보고사는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60 남편, 또 우리 친정 식구온다! 51 예민 남편 2013/09/20 17,826
298759 신혼집서 홀로 숨진 내 딸, 누가 책임지나 4 사법불륜커플.. 2013/09/20 4,914
298758 오늘은 실컷 쉬려고 했는데 4 늦잠도 못자.. 2013/09/20 2,263
298757 히트레시피에 나온 돼지 고추장 볶음 양념 궁금.. 1 비율 2013/09/20 1,860
298756 비슷하게 내성적이었던 성격인데 결혼하고 달라지네요 2 ... 2013/09/20 2,227
298755 저희는 명절 이렇게 보내요 3 맏며느리 2013/09/20 3,131
298754 단체로 각자 만들어 오는 김장. 있을까요? 1 김치 2013/09/20 769
298753 모기 정말 많네요. 9 .... 2013/09/20 4,039
298752 한관종치료 .. 2013/09/20 1,490
298751 날벼락 4 날벼락 2013/09/20 2,039
298750 아무것도 안하는 형님ㅜㅜ 2 꼬미맘 2013/09/20 4,170
298749 펌)불효하면 받은 재산 내놔야"…효도법안 도입되나 4 ,,, 2013/09/20 2,890
298748 40 넘어서 제가 이런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60 // 2013/09/20 20,600
298747 제가 많이 보수적이고 낯가리는것인지 5 ㄴㄴ 2013/09/20 1,991
298746 티백차 낼때 티백채로 아님 우려서 내야하나요? 2 손님차 2013/09/20 1,557
298745 아이가 아토피예요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12 ... 2013/09/20 4,161
298744 가방 헌옷 신발 매입하는사람들 1 양파깍이 2013/09/20 2,572
298743 명절에 여자분들 고생이 많으신듯... 개냥이 2013/09/20 858
298742 나이차많이 나는사람과살면 8 ㄴㄴ 2013/09/20 4,246
298741 80-90년대 팝송 잘아시는분.. 13 ,,, 2013/09/20 2,478
298740 채광을 좋게 해서, 책상 앞에 앉고 싶어지는 사진이네요. 3 ........ 2013/09/20 2,553
298739 파파로티 초등생이랑 보기에 안좋은 장면 있나요 1 영화 2013/09/20 1,213
298738 시엄니가 이유없이 몸 이곳저곳에 멍이 드네요 14 좀다른ㅇ얘기.. 2013/09/20 6,973
298737 장남 자리라는 게 뭘까요? 16 맏며느리 2013/09/20 4,021
298736 해피 투게더 야간매점 역대 레시피 !!! 55 풍성한가을 2013/09/20 2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