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볼때마다 숨죽이며 봤는데 오늘은 안쫄고 봤어요.
이제 2회를 남겨두고 장태산과 박재경 검사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네요.
바야흐로 문일석, 조서희가 늪으로 빠지는게 막 보이니까 앞으로 일이 기대가 돼요^^
맨날 당하기 일쑤인 장태산과 박재경이 그동안의 실패에서 내공이 만만치 않게 쌓였네요.
빈틈없이 공격들어가는 모양새예요.
다음주도 정말 기대되는데....(아이고 이런 담주면 끝인걸 생각하면 ㅜㅜ)
어쨌든 오늘 만큼은 둘의 협공을 보면서 저까지 으쌰으쌰!! 전투력 돋네요^^
대충이라도 줄거리부탁해요
수진이가 숨은것까지는 봤거든요
술 심부름하느라 못봤어요
좀 알려주세요
수진이가 숨고 문일석이 거의 찾았는데 태산이가 와서 문일석은 도망가고 태산이가 쫒아가서 옥상에서 둘이 싸워요.문일석 죽일수도 있었지만 죄값 다 치르게 한다고 놔주고요
전당포에 녹음했던 문일석이 미숙이 죽였다는 녹음기 가지고 황대준과 문일석 이간질 하구요
조서희가 부잣집 앞마당에서 와인들고 춤추는거 태산이가 찍어요
김선생이 어렸을떄 실종되었던 천호진씨 아들 같다는 줄거리 좀 나오구요.애는 없어졌는데 돈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김선생은 콜럼비아로 입양되었다가 자란걸로..
태산이는 변장하고 조서히한테가서 문일석 범인으로 잡자고 딜하고 그걸 박재경이 건너편 건물에서 망원렌즈로 찍어요 .악수하는 장면까지
성묘에 저녁식사까지,형님은 일찌감치 집으로 날라버리고 혼자 다 하고 치웠지만 투윅스 하기 전까진 어차피 할일도 없으므로 시가에서 일 다하고 집으로 달려왔어요.고속도로 40분 거리인데 초입이 막혀서 깜놀했어요.우리집 엘리베이터가 엄청 느리거든요 ..20층 꼭대기 올라와 문 열고 뛰어들어와 리모콘 누르니 바로 시작^^
아 일주일을 또 기다려야 한다니..ㅠㅠ
줄거리 요약이요?? 아... 내가 뭘 봤지?? ㅎㅎㅎ
아예 못보신 건가요?
일단, 문일석이 수진이를 데리고 병원 빠져나오려고 할때 똑똑한 수진이가 전날 아빠랑 전화할때 수술전에는 못간다고 한 말을 떠올리고는 문일석한테서 도망쳐요. 그러나 뒤따라온 문일석한테 들킬 찰라에 장태산이 나타나서 수진이를 구해요. 그리고 마침 나타난 박재경 검사한테 수진이를 맡기고 장태산은 문일석을 쫓아가 문일석을 죽일 수도 있는 상황에 이르지만 살려주고 되돌아 나와요. 사진관에 갇혀있던 인혜는 장태산한테 연락받고 온 유승우형사가 구해내요.
이후, 장태산은 문일석과 문일석의 똘마니 황사장에게 전당포에서 녹음된 내용을 들려주며 인간질 작전을
펴요. 또한편, 조서희의 숨겨진 장소를 박재경이 찾아냈고 그곳으로 장태산이 잠입해 들어가 몰래카메라로 조서희의 이중생활 증거를 잡아요.
그날 이후 위기감을 느낌 문일석은 경매당일 저녁비행기로 출국하려던 조서희의 계획을 알아채고
자신의 신변보호를 위해 자신이 경매 후 기업인수를 한 이후에 떠날것을 종용해요.
이행하지 않을시엔 약속한 경매수익을 넘기지 않겠다고 조서희를 협박하죠.
그렇게 문일석과 조서희 사이에도 틈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 일 이후 장태산이 조서희를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서 거래를 제안해요. 전날 찍은 사진과 조서희의 숨겨진 건물이 문일석과 관련한 재산이라는
증거서류를 갖고 거래를 해요. 자신의 목적은 문일석을 잡아넣어 죄를 벗고 떳떳하게 딸을 만나고 싶을
뿐이며 문일석을 잡아넣을 증거는 확보한 상태니까 문일석이 검찰에 잡혀들어가도 절대 빼내어주지만
말아달라고 부탁을 해요. 만약 그 조건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가진 자료를 모두 폭로해버리겠다고요.
결국 문일석한테 뒷통수를 맞은 격인 조서희는 장태산과 약속을 하게 돼요.
하지만 이것 역시 장태산과 박검사과 만든 함정이었어요.
장태산과 조서희가 사무실에서 만나 악수하는 장면을 박재경 검사가 카메라로 다 담고 있었거든요.
일단 생각나는 줄거리는 이 정도예요.
근데 제가 글 정리하는 동안 왠지 이미 글 올라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허접한 제 요약보다 원글님게 훨씬 나으신듯 ㅎㅎ.중요한거 다 뺴먹고 저는 ㅋㅋㅋ.
오늘 최고는
신발 떨어뜨려 도망간 똑똑한 수진이랑
금이 가기 시작하는 조서희 문일석이랑
무균실에서 전화로 통화하던 태산이 수진이 부녀 ㅠㅠ 수진이 카드 ㅠㅠ
다들 감사해요
이제 손님들가고 잘수있겠네요
꼭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