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어렵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13-09-19 23:23:07
동서가 저보다 나이가 한살 많아요
저보다 빨리 결혼했고 모든 집안일이
능수능란합니다 음식 하는거 과일깎는거..
눈치껏 빠릿빠릿 움직이는거..
거기다가 농담도 잘 썪어서 하고
식구들도 동서를 더 편하게 여기고
얘기도 잘붙히고 여튼 잘해요~
모든게 여유있어 보이고 카리스마도 있구요
그런데 전 굉장히 힘들었네요~
동서가 자기가 뭐든 해봤다고
웃으면서 이건 이렇게 같이 하자며
일꺼리내미는데 크게 동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전 뭔가 좀 싫더라구요~
막 웃으면서 농담하고 얘기하고 그런모습도
거슬리구요~그냥 동서 성격이 좋은거겠지
대충 이렇게 생각하며 넘길려고 해도
잘안되네요ㅠㅜ정말 한평생
전 들러리만 되야하는걸까 이런 걱정도 들구요
그냥 푸념 늘어놓아여ㅠㅠ
IP : 180.65.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9 11:28 PM (58.233.xxx.188)

    한살 차이가지고 무슨..
    자격지심에 열등감쯤 됩니다. 극복하세요.

  • 2. ..
    '13.9.19 11:29 PM (112.185.xxx.109)

    어우,,아랫사람이 저리 나서는거 아닌데,,,무조건 동서한테 맡겨버리세요 차라리

  • 3. ^^
    '13.9.19 11:43 PM (99.226.xxx.84)

    그렇죠. 사람 마음이 다 똑같죠.
    그런데 한마디도 없이 쌀쌀맞고 일도 안하고 무시하고 게다가 화난 사람처럼...
    만일 그런 동서였다고 생각해보세요. 어흑. 끔찍하죠.
    동서와 사이좋게 잘 지내시면 원글님도 돋보일거예요.

  • 4. ㅇㅇ
    '13.9.19 11:45 PM (211.209.xxx.15)

    그런 동서가 나아요. 뭘 해도 뚱하고 일할줄도 모르는거보단 훨 낫죠.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좋을거에요.

  • 5. 뚱하면서
    '13.9.19 11:50 PM (211.202.xxx.240)

    익숙하지도 않은데 니가 알아서 하란 듯 텃세부리며 이방인 만드는 사람이 젤 힘들어요.

  • 6. 솔직히
    '13.9.20 12:05 AM (58.236.xxx.74)

    사회생활 하다보면 님동서같은 동료가 제일 편해요.
    왜 들러리라 생각하세요,
    님남편은 님매력에 반해 결혼한 건데요, 개성 차이가 있잖아요.
    왕싸가지 무개념 동서가 얼마나 많은데요, 사람이 주는 홧병이 뭔지 모르는 님, 행복한 고민이십니다.

  • 7. ..
    '13.9.20 12:28 AM (112.185.xxx.109)

    전,,친정동생이 저런식이라,,님 기분 충분히 이해가요,,그것도 아랫사람이 그러면 기분이 좀 거시기하죠..

  • 8. ..
    '13.9.20 12:42 PM (223.62.xxx.65)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님네 동서 같은 타입이 차라리 편한거죠..
    근데, 원글님 타입의 사람이 일하는거 보면 말이죠.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일진행도 안되고 참 답답하거든요..
    일머리는 모르면서 윗사람 체면과 대접은 받고 싶어하고.뒤로 투덜거리는 스타일이 많더군요..
    본인이 하기 힘들고 어렵다 싶으면 동서라도 하게 내버려두세요..평생 들러리서는 게 싫으시면 님이 나서서 주도권을 확 뺏어오시든가 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247 치명적인 장난질 우꼬살자 2013/09/24 691
301246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윤상현 2013/09/24 2,161
301245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672
301244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551
301243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192
301242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802
301241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1,910
301240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504
301239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1,944
301238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2,878
301237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776
301236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538
301235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260
301234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416
301233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701
301232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514
301231 온라인으로 더덕구매 성공하신 분들~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진주귀고리 2013/09/24 1,789
301230 초등저학년 2시간 연습 원래 이런가요? 5 피아노콩쿨 2013/09/24 1,091
301229 이명박 정부의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계승한 정부 2 서화숙 2013/09/24 652
301228 반찬 도우미분..아시는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4 강북,동대문.. 2013/09/24 1,934
301227 공부고 뭐고 아무거나 잘 먹고 튼튼한 게 최고인거 같아요 10 최고 2013/09/24 3,670
301226 무식한 질문이지만 도와주세요(일제침략과 한국전쟁) 3 2현 2013/09/24 524
301225 갈비찜 레시피 중 초보자가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 아시면 좀 알려.. 4 키톡중 2013/09/24 1,651
301224 원세훈 독단 아닌 조직적 개입 드러날 것 5 공소 유지 .. 2013/09/24 884
301223 남편에게 조근조근 이성적으로 잘 말하는 비법이 뭘까요? 7 방법 2013/09/24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