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조카 용돈

조카용돈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13-09-19 21:56:12
추석뿐 아니라 항상 동생네 식구들 만나면 우리 남편 조카들 이쁘다고 선물 및 용돈 항상 챙겨줍니다

선물도 애들한테 어울리지 않게 몇십만원짜리
이어폰 옷 등등

이번 추석도 일하느라 힘들었다며 저와 동서들
노동비라고 용돈 주더라구요

일은 나 혼자 다하고 그들은 압만 가지고 와서
먹고만 가는구만

시댁 나설때 조카들 용돈 주는데 우리 어들은 천원
짜리 하나 못받았네요

남편 본인운 베풀고 살만큼 여유있어 좋다는데
전 속이 부글부글 하네요

정말 양심없는 동서들아
오늘내알 하시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니 들은
내 인생에서 아웃이다.

니들 아들들이 그리 명절이 좋고 명절 음식 먹고
싶어 명절만 기다린다니 앞으로는 니들이 해서 먹여라

난 우리 남편이랑 어머니 살아 계실때까지만 참아
주기로 합의 봤다

그 이후면 니 들 우리집에 못온다

돈이 없어 그리 산다면 내가 더 퍼준다.
대기업 부장 박사 란 것들이 어쩜 그리 세트로
돈가지고 극악을 떠냐.
오늘도 난 보름달 보면서 기도한다
내년에는 절대 볼 일 없었으면 한다.
IP : 223.62.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9.19 10:11 PM (175.223.xxx.16)

    오죽했으면 원글님이 한이 맺혔을라나..
    정은 오고가는건데..
    그걸 몰라요.

  • 2. 동감..
    '13.9.19 10:26 PM (122.32.xxx.129)

    저희신랑도 형님네 애들한테 볼때마다 용돈주는데
    형님은 설날 세배돈 딸랑만원이 끝이네요..저희딸도 중학생인데..
    꼭 뭔가를 바라고 베푸는건 아니지만 좀 서운하네요

  • 3. 앉은자리
    '13.9.19 11:29 PM (182.215.xxx.170)

    얼굴보면 죄짓게 되는 ...둘째형님내외...ㅠ.ㅜ
    뒤늦게 도착해 안오려고 했는데 왔다며 두 번 상차리게 하기..
    9900원짜리 선물세트...어휴 진짜 욕이 목까지 올라와... 전이랑 떡이랑 다 싸달라고...조카들에게 단돈 만원 한장 없고
    성묘후 고깃집에 가서는 그릇 바닥에 보일 정도로 드셔 놓고
    맛이 없단다...우리 큰 형님 성불하시고... 남의 편인 우리집 호주는 자기형이라고 이해하란다...형님내외닮은 며느리 사위보고 두고두고 곱씹으며 시시길....

  • 4. 그냥
    '13.9.20 12:59 AM (115.139.xxx.17)

    야박하면 받을복도 못받을텐데, 그릇이 애초 그정도인데 어쩌겠어요 내년엔 용돈 반으로 줄이세요 정신건강에 도움되게

  • 5. destiny
    '13.9.20 1:49 PM (223.62.xxx.12)

    그 심정 충분히 200%공감합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도 계속 호구노릇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098 보트릭스(보*+매트릭스) 이론 1 초식남 2013/09/22 1,334
300097 아빠어디가 애들 넘이뻐요ㅋ 11 엄마미소 2013/09/22 5,016
300096 소방공무원vs 대기업사원 16 선택 2013/09/22 12,247
300095 소극적이고 사회성 안좋은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다 키우신분들 .. 2 .. 2013/09/22 1,823
300094 나이드시면 눈물이 많아지시나요? 6 2013/09/22 1,328
300093 복도에다 기저귀를 쓰레기를 쌓아놓았네요 6 ㅓㅓㅓㅓㅓㅓ.. 2013/09/22 1,893
300092 양송이 버섯 냉동해도 되요? 3 merci1.. 2013/09/22 2,054
300091 낮에뜨는 달에 이름이 있나요? 5 달달 2013/09/22 3,958
300090 무료로 필요한 분께 드린다고 했는데~~~제 방법이 틀렸을까요? 4 톨플러스 2013/09/22 1,835
300089 온리딩)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2 북웜 2013/09/22 1,511
300088 현기차의 인정사정없는 원가절감(최신판) 2 안 사는게 .. 2013/09/22 2,422
300087 아빠 어디가 보세요??친구 어머님들... 11 미미 2013/09/22 10,809
300086 분당에서 포항까지 ktx타고 가려는데요.. 4 날개 2013/09/22 2,481
300085 오늘 아빠 어디가 빵 터지네요. 2 ... 2013/09/22 3,461
300084 한살림 어묵은 방사능에서 안전할까요? 3 궁금 2013/09/22 4,991
300083 근데 결혼할때 학벌같은것도 중요하게 보나요? 23 아... 2013/09/22 5,824
300082 전국 막장 고등학교 순위.jpg...너무 무섭네요.. 4 뭐라고카능교.. 2013/09/22 9,428
300081 진상구매자에게 판매취소하는건 어떤가요? 3 ㅣㅣ 2013/09/22 1,798
300080 마리 앙뜨와네트 영화보다가...잘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6 질문요.. 2013/09/22 2,185
300079 아파트 빌트인된 식기세척기나 오븐 뗄수 있나요?? 1 ... 2013/09/22 2,220
300078 장터 헤어제품은 1.99유로.-_- 79 나도잉여 2013/09/22 10,495
300077 35세 남.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면 도움될까요? 6 누나 2013/09/22 3,165
300076 홍콩 마카오 태풍이 심한가봐요 3 이런 2013/09/22 2,349
300075 인테리어 순서 문의 드립니다. 3 마루와 싱크.. 2013/09/22 1,290
300074 독립하는데요, 확정일자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3 궁금 2013/09/22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