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 날마다 절규하는 목소리때문에 미치겠네요.

뭉크 조회수 : 4,544
작성일 : 2013-09-19 21:54:41
남자 아이 이제 막 변성기인 것 같은데....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질러대요.
새벽, 아침, 점심, 저녁.....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 같은데 정확히 몇호인지는 모르겠는데
몇 달 되었네요..........저 울부짖는 절규....

오늘은 하루 종일 그러는데 아주 돌아 버리겠어요.
머리도 아파 죽겠는데 '아~아~~~' 이 소리가 반복 되는데 스트레스네요.

가족들은 뭐하는 건지.....
연휴 끝나면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어야 겠어요.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 하지만 방치하는 가족들도 민폐처럼 느껴지네요.
지금도 계속 들리는데 아주 미쳐버리겠어요.

들을 때마다  뭉크의 절규가 생각나요.ㅠ.ㅠ

IP : 175.249.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통
    '13.9.19 10:01 PM (58.235.xxx.109)

    저런 출처 불분명한 소음이 정말 힘들어요.
    물어볼수도 없고 찾아다닐 수도 없고...
    울아파트 라인에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밤마다 11시 넘어 앞베란다에서 세탁기 돌리는지 배수구로 물이 계속 쏟아져내리는 소리가 들려서 잠자다가 괴로워요.
    어쩐 때는 새벽 1시에도 물이 쫘아악 하고 떨어지는데 저도 살인 충동 느껴요.
    세탁기는 뒷베란다에 설치해놓도록 되어 있는데 도대체 어느 집이 저짓을 하는지 찾아서 한마디해주고 싶어요. ㅠㅠ

  • 2. shuna
    '13.9.19 10:24 PM (211.36.xxx.17)

    장애가 있는 아이라면 가족이라도 어쩔 수 없겠죠.

  • 3. 원글
    '13.9.19 10:43 PM (175.249.xxx.158)

    네....처음엔 저도 가족들도 불쌍했어요.

    근데....이젠 몇 달 동안 시달리다 보니 미치겠어요.

    목소리가 울려요.

  • 4. 아후
    '13.9.20 12:29 AM (112.151.xxx.88)

    저도 그 심정 알아요
    전에 살던 집에서 아침에 일정한 시간마다 남자의
    괴성이 들렸어요
    노이로제 걸릴듯.
    첨엔 딱하다..본인도 가족들도 힘들겠다..생각했는데
    거의 매일 듣다보니 정말 제가 힘들고 나쁜 생각도
    들더라구요 ㅠㅠ

  • 5.
    '13.9.20 12:58 AM (223.33.xxx.35)

    힘든마음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방치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주변에서 본적있는데 가족들이 어찌 할수없는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505 카카오매스 -동전처럼 생긴거 -걍 먹어도 되나요? 1 제빵용 2013/09/25 732
301504 박그네식 국민대통합이란? 1 서울남자사람.. 2013/09/25 875
301503 파라노말 액티비티 무서운가요? 5 공포물 2013/09/25 1,227
301502 6인용 식탁사려구요 심플한ᆢ 7 6인 2013/09/25 2,805
301501 맛있는 쌀 좀 사고싶은데요, 어디서 사야할까요? 21 ........ 2013/09/25 2,954
301500 보성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3 love 2013/09/25 2,735
301499 바지통 줄이는 수선 가능할까요? 5 스타일 2013/09/25 5,260
301498 朴 기초연금 수정안, 국민연금 탈퇴자 양산 우려 5 20~50대.. 2013/09/25 1,911
301497 소득에 비해 생활비 어때보여요? 14 2013/09/25 3,176
301496 朴 ‘무상보육 정부책임’ 발언, 정부에 지자체도 포함 2 30% 보조.. 2013/09/25 629
301495 누님들의 쩌는 드라이빙 실력 2 우꼬살자 2013/09/25 1,072
301494 생중계 - 일본대사관 앞 - 정대협 정기 수요집회 - lowsim.. 2013/09/25 412
301493 4대강 ‘단군 이래 최대 비리극’…11개 건설사‧22명 기소 3 방조자 비판.. 2013/09/25 908
301492 늘 배가고픈 이유를 알았어요 6 hunger.. 2013/09/25 3,910
301491 이문장 문법적으로 맞나요(영어) 13 *^^* 2013/09/25 858
301490 마이클* 인터넷 사이트로 탈퇴 가능한가요..? ... 2013/09/25 392
301489 울동네 아줌마들 요즘 왜 이럴까요. 69 아짐. 2013/09/25 22,704
301488 볶은 땅콩 고소하고 신선한거요, 어디서 사나요? 3 ... 2013/09/25 891
301487 윤상현, ‘혈액형 여권’ 경위 아직까지 침묵 9 靑 개입설 .. 2013/09/25 2,218
301486 아이유 최백호 듀엣 너무 좋을거 같아요 1 미둥리 2013/09/25 1,136
301485 제주도 여행..비온다네요..ㅠㅠ 2 제주여행 2013/09/25 1,453
301484 피부가 자주 뒤집어져요... 오돌도돌... 스테로이드 연고 바름.. 5 ... 2013/09/25 4,143
301483 남색 자켓엔 무슨색 바지를 입어야 하나요? 5 조언 2013/09/25 3,885
301482 사업 초기부터 치밀한 '짬짜미 시나리오'…혈세 줄줄 샜다 세우실 2013/09/25 686
301481 오늘 중간고사 첫날 10 올시간됐네 2013/09/2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