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여럿 있는 집입니다.
이번에는 어머님이 휴가 주셔서,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아주버님이랑 사시는 형님께 추석인데 전화 드려야 하는데,
정말 하기 싫으네요~~
왜냐구요? 저랑 이야기 하면 유쾌하지 않고, 늘 얹찮아 하시고,(그걸 말로 또 하십니다!!)
하고 싶은 모든 말을 가감없이, 쏟아내시는 스탈이라,
가족 누구와도, 겉으로는 네네 하지만, 뒤로는 서로 모이면, 형님 씹기에 바쁩니다~~ㅠㅠ
하물며 시어머님도요~~!! 아버님께도 할말 다하는 며느리이니까요~~
단지 아주버님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는 이유하나로, 모든 식구들이 모두 참고 인내합니다!!
아주버님이 뭐 하자 있으신 분도 아니고, 완벽한 신랑감인데도 불구하구요~~!!
그래도 철판깔고 전화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