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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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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너무나 깔끔떠시는 어머님~~~

숨막힌다 숨막혀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13-09-18 23:29:44
저녁밥을 먹고 설거지하고 싹 다 치운게 언제인데,그이후로도 계속 주방에서 왔다리갔다리 몇시간째 일을 하고 계세요.
사람마음 괜시리 불편하게 왜 저러실까요~ㅠㅠ
주방에서 나오시더더니 이 시간에 밀대들고 걸레빨고 바닥 닦으시고,목욕탕청소에 물소리에~~어휴...==;;
전 다리를 수술한지 얼마되지않아 잘 걷지도 못하는데도 나름 열심히(?)한다고 쩔뚝거리면서 아침부터 일하고 쉬고..또 일하고..쉬고..하는데 확~짜증이 밀려와서 씻고 들어와선 그냥 누워버렸어요.
왜 항상 저런식이신지를 모르겠어요~;;;
내집에서 내맘대로 청소도 못하냐싶겠지마는 아~~~그래도 이 분위기며..이소리~~진짜 사람마음을 너무너무 불편하고 불안하게 만들어요~~
으휴...ㅜㅠㅠㅠ
IP : 110.47.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9.18 11:30 PM (110.47.xxx.27)

    못하냐하겠지마는

  • 2. ^^;
    '13.9.18 11:32 PM (116.122.xxx.45)

    저 밑에 시댁 화장실에 옷과 천이 썩어가고 있다는 글 보셨어요?
    ㅎㅎㅎ 그거보다는 낫다~ 라고 생각하세요
    ㅠ_ㅠ 그 글 읽고, 읽느 것만으로도 속이 울렁거리더라구요.
    가서 물 한 잔 마시기도 꺼려질 정도로 더러운 것보다는 낫다고 봐요.
    게다가 직접적으로 나 시키는 거 아니면 전 그냥 모른 척 할래요. 철판 까세요.
    원래 그런 분이신지 유독 원글님 계실 때만 그러시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든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버리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마음 좀 불편할 것 같긴 하지만;;;
    몸이 편하든 마음이 편하든 한 쪽이라도... ㅎㅎ

  • 3. 신디
    '13.9.18 11:32 PM (119.71.xxx.74)

    이해해요 근데 분가하고나니 그렇게 안하시더라구요 아마도 며느리 앞이라 더 그렇게 하시는것같아요 나 이리 부지런하다?
    내일만하고 신경안쓰면 좀 나아지시더라구요

  • 4. ㅎㅎㅎ
    '13.9.18 11:33 PM (175.197.xxx.187)

    그래도 썩어가는 드러운 시댁보단 낫잖아요? 아랫글들 보시고 위로받으세요..ㅋㅋㅋ

  • 5. 합가
    '13.9.18 11:40 PM (115.136.xxx.100)

    합가해서 살때 그런게 정말 불편했어요
    연세 드신 분이라 새벽잠이 없으셔서
    새벽 5 시에 일어나서 부엌에 엎어놓은
    그릇 쨍그랑 거리면서 정리하고 있으면
    아 정말 출근해야 하는데 미치는거죠
    그 소리에 깻는데 피곤하고 뭐 이런.
    원래 그러시고 그런게 시집살이인셈이예요

  • 6. 원글이
    '13.9.18 11:46 PM (110.47.xxx.27)

    82님들 댓글에 용기(^^;)받고 저 그럼 그냥 이대로 맘편히 잘까봐요~~
    근데..어휴~자꾸만 제방문앞을 밀대로 닦으시면서 퉁퉁 문을 치시는건 뭔 싸..인..일까요 음냐~
    에잇~~
    그냥 삐뚤어지고말테닷~~~~~!!!!!
    저 그냥 안나가보고 이대로 쿨쿨 자도 되죠??
    (아놔~이젠..현관에 신발들 정리하시면서 현관청소 하시네요 꾸당~##;;하필 이 방이 욕실옆,현관쪽이라 방문연듯 다 보이는것같네요~;;)

  • 7. 꽁알엄마
    '13.9.18 11:55 PM (115.17.xxx.21)

    그냥 피곤해서 정신없이 잠든듯이 주무세요
    오늘하루 수고하셨잖아요
    낼도 일찍일어나셔야 하구ᆢ

  • 8. 증~말
    '13.9.18 11:55 P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님맘이해해요 얼마나 불편하시겠어요
    전 이혼했지만 전에시댁가서 치른맘이네요
    근대 이젠친정와도 맘이불편하네요 낼 후딱가야되겠다는생각밖에안드넹ᆢ

  • 9. 정말
    '13.9.19 12:03 AM (119.71.xxx.22)

    아래 걸레 썩어문드러진다는 분 보시고 위안삼으세요

    아랫글 새댁님 죄송~~~

  • 10. 안하던 살림
    '13.9.19 12:42 AM (222.106.xxx.161)

    울 시어머니도 평소 안하던 살림 명절때 몰아서 하십니다.
    평소에 살림 뚝딱 하시던분들은 명절 준비도 미리미리 하시고, 며느리 오면 할일 순서대로 척척 꺼내주고 몇시간만에 끝낼수 있죠.
    울 시어머니는 일하다 말고 볼일 있다 나가셔서 몇시간만에 들어오시고, 마트 떨이 세일 하는 시간이라며 다녀오시고, 일의 순서도 뒤죽박죽, 며느리들 명절 음식 만들라 시키시고 당신은 냉장고 청소하고 계세요.
    그러다보니 며느리인 저 새벽 4시까지 붙잡혀 일한적도 있네요.
    원글님 윗분들 말대로 모른척하고 그냥 주무세요.

  • 11. ㅋㅋㅋ
    '13.9.19 1:34 AM (58.226.xxx.146)

    원래 그렇게 손수 청소 하시고 다른 것도 깔끔하게 하시던 시어머니신가요?
    제 시어머니는 아랫글 시어머니과셔서 거기에도 댓글 썼는데
    명절에 음식 저혼자 ㅠ 다 해놓고 방에 들어가면 그렇~~게 걸레질을 하세요.
    음식하기전에 청소 다 하고 끝나고도 기름때 닦아냈는데
    1년내내 청소 안하는 분이 그 때만 손걸레질을 ㅋㅋㅋ
    저는 모른체 해요.
    며느리 쉬는 꼴을 못보겠다고 성질 내는 것까지 못하시게 제가 다~ 해놓으면 제 시어머니 욕할게 줄어들잖아요.
    저 나름대로 어머니께 즐거움을 하나 드리고 있어요.

  • 12. 며느리 쉬는 꼴을
    '13.9.19 9:36 AM (72.190.xxx.205)

    못보겠다고 성질 내는 것까지 못하시게 제가 다~~ 해 놓으면 제 시어머니 욕할게 줄어들잖아요.
    저 나름대로 어머니께 즐거움을 하나 드리고 있어요. 란 말씀에 많이 웃습니다. ^^

    평소 안하시던 일을 전시성으로 하실 수도 있고,
    어쩌면 같이 살지 않기에 새삼 누군가에게 보이는게 불편해 그러시기도 할 수 있지요.
    이유는 모르지만, 그것이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편하지 않다면 그냥 모르는 척 하시던가,
    아님 대신 할까요? 하고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다 라고 답하시면 그 대답으로 모르는 척하실 수 있는 면책권을 얻게 되시는거죠? ^^
    그래도 눈치없는 며느리가 될 상황이면 묻지도 마시고 그냥 쉬시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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