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다하고나면 도착하는 여자사람...

쩝.... 조회수 : 10,313
작성일 : 2013-09-18 20:40:59
전업이면서 평소에 난장판으로 지내는 사람이 명절만되면 청소 빨래하느라 안오네요
음식다하면 도착해서는 전이 싱겁네 짜네
새로담근 알타리가 맵네 어쩌네
아유 지겹고 꼴비기 싫어요
같은 며늘입장이지만 절대로 이해못해 이해못해
IP : 121.155.xxx.1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머리
    '13.9.18 8:42 PM (110.10.xxx.68)

    그런 사람들 있지요
    "그럼 네가 해 봐!"해보세요

  • 2. ㅇㅇ
    '13.9.18 8:44 PM (117.111.xxx.183)

    시누이가 쓴 글인줄 ㅋ

  • 3. 저도
    '13.9.18 8:47 PM (180.65.xxx.29)

    오늘 남편이랑 둘이 했어요 다하고 나니 형님이란 사람 와서 다했다니 내일 온다고 가네요

  • 4. 원글
    '13.9.18 8:47 PM (121.155.xxx.122)

    울 시댁에 시누이가 없는게 다행이에요
    가족들 모두 포기상태여서 "그래 니생긴대로 살아라 "

  • 5. 원글
    '13.9.18 8:48 PM (121.155.xxx.122)

    저희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 6.
    '13.9.18 8:54 PM (59.7.xxx.89)

    울동서네요~~다 해놓으니 와서
    저녁먹을때 소맥하시네요--
    고러구 살구 싶은가

  • 7. 나무꽃
    '13.9.18 9:00 PM (211.36.xxx.104)

    차라리 오지나말지 전먹는 그입 자크채워버리고싶네요

  • 8. 원글
    '13.9.18 9:00 PM (121.155.xxx.122)

    집집마다 그런 물건들이 하나씩 있군요 ㅎ

  • 9. 원글
    '13.9.18 9:02 PM (121.155.xxx.122)

    할수만 있으면 자크 채우고 싶네요
    닥치고 먹기나 하셩 그말이 목구멍까지......아휴
    어른들이 계서서.....쩝

  • 10. ......
    '13.9.18 9:52 PM (211.215.xxx.228)

    그럼 니가 일찍 와서 간 맞추라고

    그 자리에서 한방 먹이셨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 11. ......
    '13.9.18 9:54 PM (211.215.xxx.228)

    아님 이제 김치나 전 하나는 아예 집에서 직접 만들어오라고 했으면...

  • 12. 만두
    '13.9.18 10:07 PM (202.156.xxx.15)

    48년생이신 저희 친정어머니가 그러셨어요. 명절날 되면 뭉기적 뭉기적... 결국 명절 당일 새벽 5시에 큰집으로 가는데 가는데도 않하던 걸래질 집안 청소 하셨지요... 그래서 아빠랑 많이 싸우셨어요. 제가 이제 나이가 마흔인데 지금도 엄마가 이해가 안되네요. 큰집에 가면 큰어머니와 그집 언니들이 전 부치고 있고... 엄마는 열심히 설겆이만 하다가 12시 좀 넘으면 쌩 집으로 오시곤 했어요. 어린맘에도 그런게 참 않좋았네요. 큰엄마는 좀더 있다 가라고 제 손을 잡고 그러셨는데.... 지금도 맘이 퀭해요. 저는 외국 나와 있고 요새 명절엔 엄마는 안가시고 아빠만 큰댁에 가시죠...

  • 13. 만두
    '13.9.18 10:09 PM (202.156.xxx.15)

    참 아빠가 미우니까 시댁 식구들이 다 밉다고 입에 달고 사셨죠. 아빠가 경제적으로 무능력하셨거든요.. 엄마는 우유배달, 파출부 안해본것 없이 다 하셨구요. 그 심정 이해하는데 명절이며 생일이며 전혀 차리지 않고 살아서 그런제 제가 요즘 그렇게 살림도 잘 못하고 잔치도 벅차하고 심지어 애 생일도 걱정이고 이렇게 사네요....

  • 14. 이그
    '13.9.18 10:38 PM (175.223.xxx.146)

    에고 집집마다 그런물건들이 하나씩 있나봐요
    죽을면 썪어질 몸뚱아리를 뭘그리 아끼는지.

  • 15. ...
    '13.9.18 10:52 PM (223.62.xxx.17)

    제 형님도 그래요.
    작년에는 이사할 집 본다고 명절 전날 안왔어요.
    명절에 누가 집 보여주냐고들 혀를 차면서도 그 여자에게 직접 말은 못하고.
    오후에 큰애만 보냈어요. 큰애는 남편 닮았다고 싫어하거든요.
    큰며느리가 원래 그런 애라고 건드리지 말라고 식구들 단속하던 시어머니도 그땐 기분 나빴는지
    큰며느리에게 전화했는데 막 짜증내면서 오전에 집 비워서 집 청소해야한다고 전화기 밖으로 다 들리게 소리 지르더라고요.
    며느리 말발에 진 시어머니는 입 꾹 다물고
    그거 다 들으면서 명절 음식 혼자한 제게도 더이상 말 못하고 사세요.
    평소에도 걔 신경 쓰지말고 네가 다 하라고 제게 말하던 분이신데.
    이거 쓰다보니 형님 덕 본 것도 있는거네요. 시어머니 입 막아줬네.

  • 16. 원글
    '13.9.19 10:00 AM (121.155.xxx.122)

    모두들 속앓이하시며 사시네요......
    에휴........저는 그래도 가족이니까 사랑해야되 이러면서 넘기네요

  • 17. ㅎㅎ
    '13.9.19 11:58 AM (221.149.xxx.242)

    우리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ㅋ

    남편왈 안 나타나는게 도와주는거래요ㅋㅋ

    어른 성격을 우리가 뜯어고치자는건 욕심이니ᆢㅎ

    그냥 가정평화를 위해~~

  • 18. 웃기네
    '13.9.19 5:10 PM (175.117.xxx.31)

    와..대박이다....평소에는 난장판으로 지내면서 명절 때만 되면 청소하고 빨래하고..ㅎㅎㅎ 넘넘 웃기네요..그 여자사람.얌체는 타고 나나 봐요.

  • 19. 착한 게 약한 거라니까요...
    '13.9.19 5:51 PM (175.124.xxx.81)

    지 에미ㄴ도 내팽개친 것들을 왜 돌봐줘요?

    니 엄마 찾아 가래야지...

    화장실에 처박혀 뺀질대면, 문 두드려야죠.

    변비냐? 약줄까? 니가 설거지할거 쌓여있다!

    개망신을 줘야지...입뒀다들 뭐하세요? 속터져!

    그런 것들은 아주 면전에서 뭉개줘야 해요.

    사람 대접 해주지 마세요. 다 뻗댈만해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041 인간적으로다가...명절 음식 하나도 안 버리고 다 먹는 집 계세.. 15 Goodlu.. 2013/09/26 3,408
302040 현미밥 맛있게 지으려면 얼마나 불려야 하나요 4 현미 2013/09/26 1,914
302039 요새 딸보다 아들한테 집안일 더 많이 시키시는 집들 많나요? 5 오션월드 2013/09/26 1,012
302038 보험 해약 및 대출 고민입니다. 3 .. 2013/09/26 531
302037 청주대신 소주넣어도 되나요? 5 요리레시피 2013/09/26 5,957
302036 애기와 강아지 같이 키우고 계신분들 계신가요?? 18 강아지 2013/09/26 4,150
302035 구글에서 박근혜 검색..."부정선거로 당.. 3 바꾼애 2013/09/26 1,184
302034 책 옆면에 네임펜으로 이름 적어놓은거 제거할 방법 있나요? 4 ... 2013/09/26 4,766
302033 전세집의 융자 3 .. 2013/09/26 821
302032 기력이 떨어진후 회복이 어려워요 ㅠㅠ 27 기력 2013/09/26 7,323
302031 학교에서 늦을시 학원간다하고 먼저 나와도되나요 7 2013/09/26 816
302030 태교를 잘하면 아이 머리숱이 많다는거~ 10 옥쑤 2013/09/26 2,618
302029 집에서 쓰는 칼라프린터랑 잉크 뭐가 좋나요? 3 프린터 2013/09/26 622
302028 盧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징역 8월 선고받고 재수감(종합) 4 세우실 2013/09/26 952
302027 케이프코트 유행 심하게 타겠죠? 10 뒷북 2013/09/26 3,492
302026 카레에 돼지고기 넣었는데 고기에서 냄새나요 5 ... 2013/09/26 3,316
302025 시어머니 정말 신경 빠직합니다! 9 플라이 2013/09/26 2,755
302024 남편이 어떤 마음인지 좀 알려주세요. 싸웠습니다.. 22 진짜 2013/09/26 4,306
302023 어머니...참 피곤하네요ㅜㅜ 9 명절 증후군.. 2013/09/26 2,952
302022 노령연금-국민연금 다시 가입할까요 1 국민연금 2013/09/26 1,345
302021 노력은 하지만...결과는 뛰어나지 않은.. 초 1 16 안타까움. 2013/09/26 1,441
302020 김연아 인기 많이 떨어졌네요 85 바람아불어라.. 2013/09/26 12,648
302019 아이담임샘의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13 자식자랑 2013/09/26 2,600
302018 가정이 덫 일수 있다 8 .... 2013/09/26 1,765
302017 근데 권은희 과장 총경승진 못하겠죠?승진 대상자라고 하던데 2 ... 2013/09/26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