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쓰시던 차를 제가 받아서 몇년 잘탔어요..... 그땐 아이들이 어려 쓸일이 많았어요....
근데 차가 오래되다보니 애들을 태우고가다 멈춘다든지 해서 너무 무서워 차를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두고
안탄지 6개월이 다돼가요....
그리고 차가 너무 연비가 안좋아 차를 조금만 타도 금세 주유를 해야합니다...
그럴바에는 애들 데리고 택시편하게 타고 다니는데 낫다 싶어 요즘은 전혀 안타고 있어요....
한번은 차가 도로 중간에서 엔진이 꺼져 너무 놀랐어요... 다시시동을 걸어무사히 집까지 오긴했지만
더이상 이차를 못탈것같은데 어머니나 남편은 이해를 못해요...
자기들이 타면 아무이상이 없다며 저더러 예민하답니다... 저혼자 타고가다 이런일이 생기면 그나마
괜찮은데 애들이랑 있을때 이런일이 생기면 상상만해도 겁이나요...
차없이 좀 몸은 좀불편하겠지만. 맘은 편하더라구요...지하철타고 택시타고 다니면요....
남편은 저보고 배부른소리한다고하는데.... 그냥 팔아버리는게 나을듯한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