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년된 그랜저 XG

의견주세요~~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3-09-18 20:30:24

어머니께서 쓰시던 차를 제가 받아서 몇년 잘탔어요.....  그땐 아이들이 어려 쓸일이 많았어요....

근데 차가 오래되다보니 애들을 태우고가다 멈춘다든지 해서 너무 무서워 차를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두고

안탄지 6개월이 다돼가요....

그리고 차가 너무 연비가 안좋아 차를 조금만 타도 금세 주유를 해야합니다...

그럴바에는 애들 데리고 택시편하게 타고 다니는데 낫다 싶어 요즘은 전혀 안타고 있어요....

한번은 차가 도로 중간에서 엔진이 꺼져 너무 놀랐어요... 다시시동을 걸어무사히 집까지 오긴했지만

더이상 이차를 못탈것같은데 어머니나 남편은 이해를 못해요...

자기들이 타면 아무이상이 없다며 저더러 예민하답니다...   저혼자 타고가다 이런일이 생기면 그나마

괜찮은데 애들이랑 있을때 이런일이 생기면 상상만해도 겁이나요...

차없이 좀 몸은 좀불편하겠지만. 맘은 편하더라구요...지하철타고 택시타고 다니면요....

남편은 저보고 배부른소리한다고하는데....  그냥 팔아버리는게 나을듯한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IP : 211.203.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8 8:35 PM (223.33.xxx.239)

    저희도 그랜저xg이네요
    13년되었구요
    아직 가다가 선적은 없는데 기름이 많이 먹어 새차살까 고민중이긴합니다

  • 2. ...
    '13.9.18 8:36 PM (71.245.xxx.173)

    어쩜 저희랑 반대인지...
    12년된 소나타 문제 없어요

    전 어차피 저 혼자 타는거니 만족하며 타는데,
    기계 전공한 남편은 길길이 뜁니다.

    달리다 중간에 엔진이 꺼진 건가요?
    그럼 진짜 심각한건데...저람 팔아버려요.
    아님 대대적으로 정비 받아야하는데,
    12년된 차에 그러는 건 배보다 배꼽입니다

  • 3. ...
    '13.9.18 8:38 PM (211.203.xxx.50)

    윗님 이차진짜 기름 많이 먹어요.. 그쵸???

  • 4. ..
    '13.9.18 8:41 PM (218.144.xxx.19)

    정비를 하시는 건 어떠세요 벨트 교환주기는 채크히셨나요 차가 갑자기 서는 건 주의할 일이니까요

  • 5. ...
    '13.9.18 8:48 PM (211.203.xxx.50)

    차량정기검사에도 개인적으로 현대정비소에가봐도 괜찮답니다...
    근데 좀있으면 엔진이꺼진다든지 하는일이생깁니다..
    괜찮다하더라도 이젠제가 너무겁이나요 저 검은색차만보면....^^

  • 6. ...
    '13.9.18 8:48 PM (59.15.xxx.61)

    14년이면 많이 탄거에요.
    저도 14년차 소형차 타고 있어요.
    저 혼자 탔기에 깨끗하고
    아직 주행 중에 선 적이 없는데...그랜져가 그런다니 놀랍네요.
    그냥 아이들 태우고 다니는 용으로
    작은 차 하나 사세요.

  • 7. ....
    '13.9.18 9:08 PM (221.150.xxx.212)

    13년째 타고있는데 아무일 없이 잘나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5년만에 차바꾸는거 주제넘는짓이라고 생각해요.

  • 8. ㅎㅎ
    '13.9.18 9:20 PM (211.203.xxx.50)

    저희는친정이나 시댁이나 최소10년이네요... 주제넘는일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제 주위를 봐도 5년이면 차 바꾸더군요~~ 제입장에서는 쪼금부럽기도해요 ㅎㅎ

  • 9.
    '13.9.18 9:27 PM (223.33.xxx.239)

    5년이든 10년이든 차가 가다가 멈춘다면
    바꿔야지요
    그런차 타기 부담스럽죠

  • 10. ㅎㅎ
    '13.9.18 9:48 PM (211.203.xxx.50)

    근데 그랜저가 너무 무겁게느껴지지않으세요?? 엑셀을밟으면 웅~소리가
    너무 거슬립니다.. 가볍지가않아요 남편이모는 또다른현기차가있는데
    이차는 엔진소리가 가볍거든요.. 제기분일까요??

  • 11. 나도 그랜져 였어요
    '13.9.18 10:35 PM (222.119.xxx.200)

    이거 팔리지도 않아요.
    거의 똥값이예요. 워낙 연비가 안 좋아서요. 아마 팔면 100만원쯤 줄라나요...

  • 12. 고띠에르
    '13.9.18 11:34 PM (122.34.xxx.31) - 삭제된댓글

    멈췄다가 출발할 때 꺼지는 건 모르겠지만 달리다 꺼지는 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 13. ..
    '13.9.18 11:52 PM (61.73.xxx.124)

    폐차할 시기가 가까운 것 같은데요.
    중고가격은 거의 받기 힘드실 것 같고요.
    수리한다해도 수리비가 엄청나서요.
    그리고 십년동안 자동차 기술도 많이 발달한지라 연비도 요새 에쿠스가 십년전 그랜저보다 더 나을 겁니다.

    차도 복불복이라 좀 잘만들어져 오래되도 괜찮은게 있고.
    새차도 금방 고장나는게 있고요.
    차주인에 따라 차상태가 많이 달라지기도 해요.

    가다가 멈출 정도의 차라면 팔거나 폐차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14. 수명과
    '13.9.19 8:12 AM (2.223.xxx.155)

    상관없이 엔진이 저절로 꺼진다니 일단 그것부터 원인을 찾으세요.

  • 15. 수명과
    '13.9.19 8:14 AM (2.223.xxx.155)

    그담에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견적 등을 미리 문서화시켜두시고
    남편 과 시모에게 이렇게 되어수리가 필요하니 어떻게 하면 좋겠냐 물으세요..
    원주인에게 돌려드리는 것도 한 방법

  • 16. 그런데
    '13.9.19 8:52 AM (1.245.xxx.62)

    그랜저같은 차는 왜 기름을 많이 먹는 건가요?
    연비가 얼마나 나오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644 죽고싶어요 ... 13:04:19 147
1668643 실내흡연 지적했다고… 중국인 무리, 서울 한복판서 시민 폭행 1 ,,,,, 13:04:17 166
1668642 결혼 초부터 남편은 매일(하루도 빠짐없음)소주 한병반을 마셨왔어.. 1 내나이 13:03:16 170
1668641 삼성서울병원 린넨 운반 알바가 당근에 떴는데 상당히 1 괜찮은데요 13:02:10 256
1668640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소환 불응…독일 공영 방송 도이체 벨레 .. light7.. 13:01:17 198
1668639 안국역 정차 하나요? 1 ..... 13:00:22 76
1668638 1월 내에 탄핵 인용된다는 썰. 빼박 12:59:36 268
1668637 소름인게 윤석열이 핵을 쏘든지 말든지라고 함 5 12:59:15 368
1668636 최상목 "어차피 탄핵은 기정 사실..." 9 ㅅㅅ 12:48:30 1,545
1668635 식기세척기 이전 설치 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식세기 12:45:10 103
1668634 명신이가 지금도 이재명 죽이라고 테러져지르나 본데.. 8 빨리체포하라.. 12:43:48 875
1668633 계란노른자로 할 수 있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6 ... 12:40:41 324
1668632 주목! 내란선동죄 댓글캡쳐 다들 잡혀간다 경고 8 ㄴㄷㅅ 12:40:21 536
1668631 톼직 3년 남았고 현금 4억있다면 11 .... 12:30:31 1,431
1668630 이재명"전두환,경제는 성과.박정희,눈에 띄는 정치인&q.. 13 ㅇㅇ 12:29:48 806
1668629 주말에 뭐하면 시간이 잘 가나요 5 ,,,, 12:24:17 594
1668628 오징어게임2. (왕스포) 캐스팅 이야기 5 드디어 12:22:48 935
1668627 아들이 결혼했는데 14 .. 12:22:00 2,127
1668626 시인 박노해 '봄까지 빼앗길 순 없지' 3 하늘에서내리.. 12:21:40 597
1668625 추운데 귀아픈거요 3 귀요 12:20:52 405
1668624 꿈에서 현재 같이 사는 대딩아들이 꿈해몽 12:20:20 339
1668623 좌파우파 보수가 어디있나 5 하하 12:18:24 438
1668622 서울-중2 딸과 3-4시간 갈 곳 5 어디 갈까요.. 12:15:44 416
1668621 오늘 2시집회 지하철역 몇가지 동선입니다 9 유지니맘 12:13:11 658
1668620 전두환 찬양하는 좌파봤어요? 19 행적을보자 12:12:37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