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감사노트를 시작했어요.

언제나 화이팅. 조회수 : 4,670
작성일 : 2013-09-18 19:07:25

사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힐링캠프에 나온 이지선씨를 보고 나서였어요.

저 상황에서도 저렇게 긍정적으로 항상 감사하면서 살다니..  저절로 눈물이 뚝뚝 나면서

항상 불평불만을 달고 사는 제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줬지요.

사실 지금 개인적으로 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제 인생에 감사할꺼리를 하나씩 적어나가면서

내 인생을 다시 한번 도닥이고 희망을 얻자.. 싶어서

감사노트를 지난주부터 시작했어요.

 

별거 아니예요. 그냥 엑셀파일에다가 날짜 적어서 테이블 만들어놓고

감사할 꺼리 생각나면 매일 두어줄 적었어요.

근데.. 이게 참 저한테 도움이 되네요..

예를 들어서 며칠전 감사노트에는 이렇게 적었어요.

-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택시 안타고 출근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 ..ㅋ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고 있어요. 근데 이게 너무 저한테 도움이 되어요.

 

한번 아이디어를 나눠보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요.

여러분들도 무엇이 되었건 힘든 시기를 거치시는 분 계시면

한번 감사노트 시작해보세요... 저와 같은 평강과 감사를 얻기를 바랍니다.

 

IP : 203.125.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9.18 7:13 PM (119.64.xxx.121)

    해야겠어요.
    우선 오늘 이글 본걸 감사해야겠네요^^
    좋은 아이디어니까요

  • 2. 정말
    '13.9.18 7:17 PM (175.196.xxx.147)

    좋은 아이디어네요. 예전에 장점 노트도 만들었다가 잊고 있었는데... 저도 오늘부터 시작하렵니다.

  • 3. 크림치즈
    '13.9.18 7:22 PM (121.188.xxx.144)

    오늘의 감사한 일
    님 글을 보게 된 것

  • 4. ..
    '13.9.18 7:26 PM (122.151.xxx.135)

    저두 님 글을 보게 된거 감사해요

  • 5. 샐러드
    '13.9.18 7:28 PM (123.143.xxx.166)

    저도 한동한 노트에 했었어요 기자수첩같은거요
    좋더라구요 맘이 바뀌는 느낌이었어요 얼마안했는데
    작은거에도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맨날 부정적감정에 찌들리고 정신과 약도 복용중ㅠㅠ..
    하다가 중단했는데
    다시 해야겠어요^^+

  • 6. 정말
    '13.9.18 7:34 PM (59.17.xxx.5)

    그렇게 적다보면 달라지나요?

    저의 오늘 감사한 점은
    이렇게 연휴에도 82에 들어올 짬과, 나와 같은 동지들을 주신 것이요 ^^

  • 7. 감사
    '13.9.18 7:44 PM (119.64.xxx.121)

    네이버 메모장다운받아 쓰면 인터넷과 연동되서 좋습니다 ^^

  • 8. 좋은 생각
    '13.9.18 8:28 PM (110.10.xxx.68)

    감사합니다
    퍼 가도 될까요?

  • 9. 막연하게
    '13.9.18 8:35 PM (221.146.xxx.93)

    생각만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적어주시니 정말 좋네요.
    해봐야겠어요. 일단 엑셀 프로그램 더블클릭 탁탁!~

  • 10. 그러게요
    '13.9.18 8:36 PM (61.43.xxx.73)

    감사 할 일 참 많아요
    이 글을 보게 된것도 그렇고
    오늘 전 부치며
    어머니가 싫은 말 한번도 안하고 지나가신것도
    감사해요
    무엇보다
    그래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고
    내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맘 먹은것도 감사해요
    명절 연휴
    시댁이 가까워 전부쳐놓고 집에와서 쉬고 있어요
    아이들은 깔깔 거리고
    맥주 한 캔 하는 이 노곤함이 참 좋네요
    살이 쪄서 우울했는데
    열심히 등산 다니며 뺄 수 있으니
    이또한 행복하네요
    일체유심조
    모든건 늘 내 맘에 달렸더군요

  • 11. good~~~
    '13.9.18 8:45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오~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고마운 일입니다. 이런 글 읽을 수 있다는게

  • 12. 샐러드
    '13.9.18 9:10 PM (123.143.xxx.166)

    하다보면 진짜 달라져요
    사소한거라도 적어보세요

    오늘 해가 뜬거 걸을 수 있는거 그래도 숨쉬고 살아있다는거....
    쓰면 쓸수록 감사할 거리가 생겨요^^
    생각못한 것들이 자꾸 나와요~~

  • 13. 좋네요
    '13.9.18 9:16 PM (119.200.xxx.193)

    감사노트라. 예전 일기장보면 만날 우울한 내용만 적어져 있는데 좋은 내용도 채우는 것도 좋겠어요.

  • 14. ㄷㄷㄷ
    '13.9.18 9:16 PM (121.167.xxx.37)

    저랑 비슷하게 시작하셨네요.
    우리 계속 해요...화이팅~~~

  • 15. 좋은 아이디어예요!
    '13.9.18 11:00 PM (125.177.xxx.190)

    저도 힐링캠프 지선씨 보고 참 감동받았답니다.
    매일매일 감사할 거리(꺼리?) 찾기.. 저도 자주 노력해보려구요.
    원글님 마음이 점점 행복해지실거예요.^^

  • 16. ...
    '13.9.18 11:18 PM (203.236.xxx.252)

    진짜좋아질까요?

  • 17. 소소한 행복
    '13.9.18 11:29 PM (125.131.xxx.52)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
    감사합니다
    오늘로 7일차
    댓글로 덕담 세번하기 이행중이거든요
    감사노트 시작하겠습니다

  • 18. 반가워요
    '13.9.19 12:30 AM (61.103.xxx.100)

    몇년전 남편이 공부할 때.. 참 힘들 때
    누구에겐가 작은 도움이나 사랑을 받은 것을 한 줄로 간단히 적어본 적이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나는 받고 있고
    생각보다 적은 것을 주고 살고 있구나... 이런 깨달음이 제게 참 많은 힘과 위로가 되었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어요
    원글님~~
    이렇게 지혜롭게 힘든 시기를 이기고 계시니
    님의 평생에 복을 복답게 누리는 복이 있으실 거에요
    저도 지금...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 19. ok
    '15.12.13 11:28 PM (14.63.xxx.78)

    저도 실천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259 베스트에 무서워요 제목 글이요 1 초긴장 2013/10/29 1,215
313258 동탄 중/고 학군 어떤가요? 4 동탄 2013/10/29 6,235
313257 종기 치료, 어느 병원으로 가야 좋을까요? 2 더 이상 못.. 2013/10/29 4,006
313256 구두 리폼문의 2 리폼 2013/10/29 906
313255 이혼하려는데 친정아빠때문에 걱정입니다 11 .. 2013/10/29 3,776
313254 핸드실러로 건강즙 완벽밀봉가능할까요?? ,. 2013/10/29 295
313253 한글문서나 워드문서 비번 푸는 법 1 겨울 2013/10/29 2,168
313252 그래비티는 아이맥스에서 봐야 하나요? 2 bogo 2013/10/29 932
313251 아들들 결혼식할때마다...엄마가 한복 새로 맞추어야 해요?? 18 rrr 2013/10/29 4,030
313250 중국발 스모그 한반도 덮쳐... 이게 오늘 기사 제목이네요. ㅠ.. 4 백만년만의 .. 2013/10/29 1,485
313249 생중계 - 오후 국감 속개, 기재위 통계청의 대선개입 의혹 등 lowsim.. 2013/10/29 310
313248 프린터기는 어떻게 버려요? 5 스노피 2013/10/29 1,200
313247 단발로 자르고 볼륨매직을 했는데..매직해도 단발은 이렇게 뻗치나.. 7 ?? 2013/10/29 9,820
313246 아이가 미국가기 가장 좋은 나이는 몇살일까요? 12 고민 2013/10/29 1,815
313245 코슷코 다른사람 카드로 입장하고 곌제도 될까요?? 11 코슷코 2013/10/29 2,150
313244 청와대에서 회의도 안하다네요. 유신때도 회의가 필요없었죠 대리청정 2013/10/29 696
313243 수용장이 더 깊은데 초보 해도 되나요..? 초등 키가 127인데.. 2 수영 2013/10/29 460
313242 농협e금리 우대 예금,적금 추천계좌 질문이요 8 레몬 2013/10/29 1,077
313241 vja)골프채폭행 8세兒 사망…아빠도 새엄마도‘악마’ 2 ... 2013/10/29 2,137
313240 바이오 오일 행사할까요?? 시에나 2013/10/29 495
313239 여행가서 아침밥 추천 좀 해주세요 6 감사합니다 2013/10/29 1,797
313238 김장비닐 얼마나 하죠? 궁금 2013/10/29 479
313237 월급쟁이,영세 자영업자들에겐 Bad News 2 2013/10/29 1,331
313236 이사진보니 손예진이 정말 예쁘긴 예쁘네요. 6 //// 2013/10/29 3,493
313235 목소리가 근사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53 .... 2013/10/29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