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딱 저스퇄이었는데
가난한 집안 걍 가난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빈민..막노동꾼 부모,,늘 욕과 술을 입에 달고 사는
부모..
희한하게 공부는 잘했지만
대입에서 원래 가려던 대학에서 미끄러져서
근냥 인서울 끝자락 갔는데
좋다는 직장가니까
집안이 너무 차이가 나서
집안 자체보다는 성장배경이 너무 달라
잘 어울리지 못했고
나중에 알바수준의 좀 낮은 직장에를 갔더니
서로 출신대학을 절대 밝히지 않는 분위기 직장..
(별로 유명하지 않고 판단당할까봐)
제가 일상이 어리버리하고 순딩이라
그걸로 많이 무시를 당했네요..
그전의 인생은 공부잘하는걸로 모든것이
퉁쳐지는 인생이라 그런거 신경못썼는데
속으로 많이 울기도 하고
내면도 성격도 많이 변하긴했습니다만
내안에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고
오로지 껍데기만 보고 무시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 보니
저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