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드디어 황금의 제국 24부작이 끝났습니다.
엔딩을 보고났더니 기분이 좀 그러네요.
멀리서 배가 오고 있긴 한데...
저는 태주가 아주 악마(?)가 되길 바랬나봐요;
설희를 또 옥에 보낼 줄 알았거든요.
태주가 설희 선배 건드리지 말라고 소리지를 땐 읭? 어리둥절 하기까지;;
역시 태주는 그들과는 '달랐나' 봅니다.
설희로 대변되는 마지막 양심은 지켰네요. 휴...
성진그룹 회장실에 앉아있는 서윤을 보니
그녀가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는 게 너무나 당연했단 생각이 새삼 듭니다.
그 적통성(?)을 과연 누가 이길 수 있을까요.
왕좌를 차지해놓고도 오열하는 서윤이를 보니
명훈이한테 그 자리를 넘겨주기까지 수많은 죄를 지어야할 그녀가 조금은 안쓰럽네요.
뭐랄까.. 그냥 좀.. 허무합니다.
민재는 감옥에서 이를 갈고 또 갈 것이고
태주는 천국과 지옥 중에 어디로 갔을까요?
맥주 한 캔 해야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끝났네요.. (스포 있음)
흐음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13-09-17 23:15:47
IP : 221.138.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봄봄
'13.9.17 11:17 PM (211.246.xxx.116)저두... 안타까움에...
낼 시댁 갈 생각에.. 한잔 꺽었네요 ..2. 모든 등장인물들에게
'13.9.17 11:19 PM (175.192.xxx.35)측은지심을 느꼈어요...
황금의 제국 최고 ㅠㅠ3. 물흐르듯이
'13.9.17 11:20 PM (112.150.xxx.11)우리 태쥬 수영해서
필리핀까지 가서 설희선배가 해주는
맛난거먹음서 잘~살았음좋겠어요
최서윤 짜증나요
어짜피 드라마니깐~4. ㄹㅇ
'13.9.17 11:20 PM (115.126.xxx.33)태주한테...설희는 청정구역같은 존재였겠죠..
아버지까지는 어찌어찌 배신했지만..
설희까지 배신한 삶은....삶 자체에
아무 의미가 없었을 듯....5. 늘맑게
'13.9.17 11:24 PM (119.67.xxx.143)저도 ...님 의견에 동의... 배를 괜히 비춘게 아닌 듯해요
6. 흐음
'13.9.17 11:29 PM (221.138.xxx.185)저 아래 글에도 썼지만
유리 태쥬~라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다른 곳에서 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태주야, 애썼다. 이제 편히 쉬렴.7. ㄳ
'13.9.17 11:32 PM (115.126.xxx.33)작가도...얼마나 피고름을 짜면서..
결말을 생각했을까요...나름 구성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었을 텐데....저도..작가의
뜻..존중...그게 작가가 하고하 하는 이야기니까...8. 황금의제국
'13.9.18 12:04 AM (218.154.xxx.164)보면서 제목 한번 참 잘지었다 생각했읍니다.
내용은 아귀다툼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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