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끝났네요.. (스포 있음)

흐음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13-09-17 23:15:47


(스포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드디어 황금의 제국 24부작이 끝났습니다.

엔딩을 보고났더니 기분이 좀 그러네요.

멀리서 배가 오고 있긴 한데...



저는 태주가 아주 악마(?)가 되길 바랬나봐요;

설희를 또 옥에 보낼 줄 알았거든요.

태주가 설희 선배 건드리지 말라고 소리지를 땐 읭? 어리둥절 하기까지;;

역시 태주는 그들과는 '달랐나' 봅니다.

설희로 대변되는 마지막 양심은 지켰네요. 휴...



성진그룹 회장실에 앉아있는 서윤을 보니

그녀가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는 게 너무나 당연했단 생각이 새삼 듭니다.

그 적통성(?)을 과연 누가 이길 수 있을까요.

왕좌를 차지해놓고도 오열하는 서윤이를 보니

명훈이한테 그 자리를 넘겨주기까지 수많은 죄를 지어야할 그녀가 조금은 안쓰럽네요.


뭐랄까.. 그냥 좀.. 허무합니다.

민재는 감옥에서 이를 갈고 또 갈 것이고

태주는 천국과 지옥 중에 어디로 갔을까요?

맥주 한 캔 해야겠습니다.







IP : 221.138.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봄
    '13.9.17 11:17 PM (211.246.xxx.116)

    저두... 안타까움에...
    낼 시댁 갈 생각에.. 한잔 꺽었네요 ..

  • 2. 모든 등장인물들에게
    '13.9.17 11:19 PM (175.192.xxx.35)

    측은지심을 느꼈어요...
    황금의 제국 최고 ㅠㅠ

  • 3. 물흐르듯이
    '13.9.17 11:20 PM (112.150.xxx.11)

    우리 태쥬 수영해서

    필리핀까지 가서 설희선배가 해주는

    맛난거먹음서 잘~살았음좋겠어요

    최서윤 짜증나요

    어짜피 드라마니깐~

  • 4. ㄹㅇ
    '13.9.17 11:20 PM (115.126.xxx.33)

    태주한테...설희는 청정구역같은 존재였겠죠..
    아버지까지는 어찌어찌 배신했지만..
    설희까지 배신한 삶은....삶 자체에
    아무 의미가 없었을 듯....

  • 5. 늘맑게
    '13.9.17 11:24 PM (119.67.xxx.143)

    저도 ...님 의견에 동의... 배를 괜히 비춘게 아닌 듯해요

  • 6. 흐음
    '13.9.17 11:29 PM (221.138.xxx.185)

    저 아래 글에도 썼지만
    유리 태쥬~라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다른 곳에서 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태주야, 애썼다. 이제 편히 쉬렴.

  • 7.
    '13.9.17 11:32 PM (115.126.xxx.33)

    작가도...얼마나 피고름을 짜면서..
    결말을 생각했을까요...나름 구성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었을 텐데....저도..작가의
    뜻..존중...그게 작가가 하고하 하는 이야기니까...

  • 8. 황금의제국
    '13.9.18 12:04 AM (218.154.xxx.164)

    보면서 제목 한번 참 잘지었다 생각했읍니다.
    내용은 아귀다툼인데..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948 영어) what each country leads the wor.. 1 뽁찌 2013/10/23 779
310947 남편없이 주말에 제사준비 하러 가야될까요? 10 카라 2013/10/23 1,747
310946 뉴욕타임즈에 실린 사이버사령부의 선거 개입 1 // 2013/10/23 344
310945 남자 드레스 코드가 비지니스 캐주얼이면? 2 급히 2013/10/23 778
310944 전기 몰래쓴 대기업…삼성 위약금만 291억 3 세우실 2013/10/23 476
310943 공부방 카드 결제할 떼 다 가르쳐주는건가요? 행복이 2013/10/23 1,790
310942 부산 분들~ 1 ssss 2013/10/23 386
310941 청소년 위탁보호위원 모집하네요. 1 자원봉사 2013/10/23 682
310940 국정원 댓글 !!왜 자꾸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할까요? 10 ㅇㅇ 2013/10/23 634
310939 변압기가 터졌어요! 5 쌈났어요 2013/10/23 1,448
310938 6세 여아 등원거부와 남아들의 집단괴롭힘 4 장난이라니 2013/10/23 1,220
310937 대선개입 의혹 사이버사 요원 속속 추가 확인,,15명 1 김하영식 은.. 2013/10/23 447
310936 光GENJI- パラダイス銀河 (파라다이스 은하) 9 설향 2013/10/23 1,116
310935 18대 대선, 국정원‧군 개입된 명백한 부정선거 2 고강도 2차.. 2013/10/23 924
310934 나를 웃게하는 캐릭터~ 4 웃자구요~ 2013/10/23 633
310933 기차 옆자리 햄버거 냄새때문에 기절하겠네요 ㅠㅠ 11 000 2013/10/23 4,211
310932 이불에 수건 먼지가 덕지덕지 붙었어요 3 조련사 2013/10/23 929
310931 방청석 꽉찬 ‘朴 5촌 살해 사건’ 국민참여재판 1 정당한 후보.. 2013/10/23 1,188
310930 이혼문제..어떤때 이혼이란것을 하는걸까요? 16 overwh.. 2013/10/23 4,579
310929 어제 오늘 국민참여 재판 중 1 나꼼수 국민.. 2013/10/23 668
310928 제명의로 친척이 집을 산다면 문제 있을 일이 뭐가 있을까요? 13 // 2013/10/23 2,040
310927 초3 여아..핸드폰으로 누구 좋아하는지 빨리 말해.. 3 apel 2013/10/23 562
310926 폐경된지 한참 됐는데도 갱년기증상이 올 수 있나요? 6 질문 2013/10/23 2,325
310925 1층 화단에 자전거,유모차 세워 놓는 집 2 민폐 2013/10/23 1,653
310924 바지 줄이려고 하는데요. 스타일꽝 2013/10/23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