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돈을 드려도드려도 늘 적다고 느끼는 친정부모님

어웨이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3-09-17 18:34:26
친정엄마께서 통이 크십니다
남들 앞에 돈 척축 쓰는거 좋아하시고
저희 자식들이 찾아가면 늘 돈을 챙겨주십니다
차비명목으로 늘 2~30만원씩..
처음엔 우리엄마가 여유가 있으니까
이러신다고 생각하며 든든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자식들이
부모님께 용돈이랍시고 드리는 돈의 액수에
만족을 못하시고 늘 못마땅해하신다는걸 알았어요
적게 드리는거 아니고요
엄마 생각해서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면
표정은 늘 시원찮다는 표정이시고
나중에 친정가보면 아무렇지않게 내가 준 선물이
굴러다니고 있구요~정말 거짓말 안하고 돈백하는
명품백정도 해드려야지 선물에대해 뭐라고 말씀하세요
그러니 정말 명절이나 생신 그리고 오신다고하면
부담이되네요~
반면 시어머니께서는 평소 작은 선물들 같은거
자주 보내주세요 큰건 아니지만 늘 어머님 마음을
전하시는 작은 선물들..
이런 시어머니껜 저희 친정엄마께 드리는 관심에
반만 보여드려도 늘 감사해하시고 그러세요
정말 시댁보다 친정이 더 부담이네요ㅠㅜ
IP : 180.65.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7 7:20 PM (115.161.xxx.136)

    어쩝니까! 친정엄마가 변하지 않으면 그냥 받아들여야죠. 고마워하지 않으셔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불만을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적게 드리는게 아니면 미안할일도 없잖아요. 그냥 냅두세요. 그렇다고 엄마를 미워할수도 따질수도 없잖아요.
    엄마한테 선물 줄때 꼭 격한반응을 바라고 줄필요는 없을것같아요.
    더군다나 자식들한테도 용돈을 2,30만원씩 주시면 뭐...

    그래도 근심이되시면,,,엄마한테 그렇게 말씀해보세요. 엄마가 손이커서 남들에게 베푸는걸 좋아하는건 알지만, 엄마 말년을 생각하셔서 용돈 드리면 조금이라도 모아두세요. 라고 아주 엄마 생각하듯이 말씀해보세요.
    엄마가 안좋은 말씀하시면 그러려니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32 할아버지 택배 5 갱스브르 2013/09/17 2,378
298331 이혼하고 훨훨 떠납니다 38 떠나자 2013/09/17 18,805
298330 초등아이 시력검사 하고 왔는데, 눈에 안약을 5분마다 한번씩 세.. 4 질문 2013/09/17 3,037
298329 니가 도화살이 있나보다 .. 하는 언니 7 제가 2013/09/17 6,423
298328 프로스트 / 닉슨 이라는 영화 어떤가요? 1 영화 2013/09/17 832
298327 오토바이는 진짜 민폐군요 4 소음공해 2013/09/17 1,162
298326 사골뼈 데치는데 왜 녹색 불순물이 엄청 있죠? 5 희망 2013/09/17 6,414
298325 드레스룸에서 냄새가 나요 ㅠㅠ 8 냄새 2013/09/17 3,387
298324 마음이 넓은 깡패고양이 2 ... 2013/09/17 1,331
298323 무가 너무 매워요..ㅠㅠ 3 .. 2013/09/17 981
298322 박근혜는 기품이 있어 59 .. 2013/09/17 4,297
298321 다 큰 딸아이 침대에 남편이 누워있는거요. 53 2013/09/17 19,388
298320 서울시립미술관 주변 주차장문의입니다. 1 미술관 나들.. 2013/09/17 6,249
298319 내일 혼자 늦은밤까지 밖에 있어야 되는데,, 4 ,,, 2013/09/17 1,533
298318 부모님 명의에 재산이 늘면 연금 줄어들수 있나요? 1 연금 2013/09/17 1,005
298317 course , session 의 차이 ? 1 .. 2013/09/17 1,445
298316 시엄니전화... 6 ㅎㅎ 2013/09/17 3,254
298315 20~30만원정도 받으시면 좋은 추석선물이 뭐가 있으세요? 6 sdf 2013/09/17 1,937
298314 짜증나는 고모들 으으 2013/09/17 1,959
298313 황금의제국 누가 차지할까요? 8 dd 2013/09/17 2,936
298312 황금의 제국이요 3 손님 2013/09/17 1,682
298311 엠뷸런스를 대하는 독일의 운전자들.. 7 우꼬살자 2013/09/17 2,660
298310 한정식집 들깨드레싱? 궁금 2013/09/17 1,501
298309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순금 제품 어때요?? 9 생일선물 2013/09/17 3,084
298308 저 무죄한 어미와 아이의 고통은 어찌할 건가 7 생활은 2013/09/17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