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비용 이럴때는?

에휴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3-09-17 12:28:26
진짜 쓰는저도 치사하지만 그냥 씁니다
아들 4 인 집안이구요
재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셨어요
아버님 혼자계시고
제사때나 명절때는 4명이서 상에올릴음식만 분담합니다

문제는 일단 적어도 3끼이상을 차려내야해요
명절치루시는분들은 아실꺼에요 제사음식보다 먹는거 하고 치우는게 더 일이라는것
둘째인 저는 그래도 명절이라고 고기재고 홍어무침.잡채 같은 음식을 서너가지 해갑니다
근데 나머지 동서와 형님은 늘 빈손이시네요
모두 전업주부구요 애들 다 학교다닙니다
지난 설까지는 그래도 음식 나눠해오자고 제가 전화까지 했는데 빈손으로들 오셔서
뭐 와서 장보고 음식하자는것도 아닙니다
명절전날 저녁 먹을때 내려오지요 그럼서 큰아주버님은 상차림이 부실하다고 허헛
차라리 내가 음식을 다하겠으니 비용을 분담하라고 얘기해도 말만 그러자고 하지 돈 절대안줍니다
말로는 동서 혹은 형님혼자 어찌 다할려구 그래 그냥 같이하지? 이러고 암껏도 안하고
진짜 이번에도 열일곱명분의 음식준비를 어찌해야할지
이번엔 저도 안한다고 신랑한텐 얘기했는데
품과 삯중 하나만 하고싶다고 ㅠㅠ 이답답한양반은 우리식구먹을꺼만 해가자고
진짜 ㅠㅠ

모두 전업즉
IP : 223.3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7 12:32 PM (223.33.xxx.124)

    스맛폰이라 수정안되네요
    진짜 돌겠어요 제가 야박한가요 일년에두번인
    데 기분좋게 총대다멜까요?
    어머님계실땐 그래도 어머님이 준비하시고 제가 저정도 해가면 얼추 상차림이 되었는데
    이젠 안되요 김치도 없어서 가져가야하는데

    가기싫으네요 진짜

  • 2. 빈손으로 가세요
    '13.9.17 12:33 PM (121.145.xxx.180)

    가서 오면 비용걷어서 같이 장보러 가시고요.

    영수증 첨부해서 나중에 남거나 모자라는건 다시 돌려주거나 더 걷거나
    그리고 상에 올리는 음식으로 한끼는 드시고
    나머지 두끼는 걷은 돈으로 외식하세요. .

  • 3. 헐..
    '13.9.17 12:35 PM (58.78.xxx.62)

    원글님도 그냥 반찬 하지 마세요.
    정말 짜증나네요.
    나머지 사람들은 뭐에요? 입만 가지고 와서.

    그냥 가셔서 같이 다 걷어서 그 돈 내에서 장봐서 반찬 만들고 하세요.

  • 4. ???
    '13.9.17 12:37 PM (116.122.xxx.45)

    믿기지가 않는 이야기인데요
    뻔히 한 사람만 음식 해오는 걸 다들 아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런 상황이 -_-;;
    원글님도 해가지 마시구요, 가서 식사 때 되면 나가서 사 드시던가 아니면 같이 밥해서 김치 하나 놓고 밥 드세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말.
    절~~대 돈도 먼저 내지 마시구요, 그 자리에서 걷어서 하세요.

  • 5.
    '13.9.17 12:41 PM (223.33.xxx.124)

    저도 제가 이글쓰면서도 안믿어져요
    같이돈걷고 장보고 할수가없어요 저위에 썼지만 명절 전날저녁에 오거든요
    언제장봐서 음식해요 ㅎㅎㅎ 이번에 제사음식중 전부분을 담당하신 동서는
    백전 두분전 시판동그랑땡 세종류부쳐오시겠다고 카톡보냈네요 홀수로 하는거니 세종류됐지요? 하고
    딱 제사상에 올라갈 만큼만 해오는 사람이니 입아프니 말안할려구요

  • 6. ...
    '13.9.17 1:18 PM (118.221.xxx.32)

    참 뻔뻔한 사람들 많아요
    해오기 싫으면 돈을 내던지 사서 가져오던지 해야죠
    맨입으로 어찌 밥이 넘어가는지 원
    맘급한 사람만 손해더군요
    님도 빈손으로 가서 거기서 돈 걷어 장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134 응사에서 칠봉이가 쓰레기에게 20 ........ 2013/11/24 3,953
323133 전세계약 이런경우는 4 전세 2013/11/24 855
323132 서울에 사시는 분들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유 2013/11/24 1,330
323131 비올것 같네요 2013/11/24 1,072
323130 대입에서 내신의 비중 조언 부탁 드려요 -고교 선택 갈등중입니다.. 4 중3맘 2013/11/24 2,071
323129 올림공원 체조경기장 1 열두시 2013/11/24 771
323128 부부싸움 하고 나면 보통 어떠세요? 5 방법 2013/11/24 2,457
323127 총각김치가 묵은게 있는데 이거 조려먹을수 있을까요? 18 총각 2013/11/24 3,205
323126 생각 나는데로 적어본 광수느님 업적 2 맛있는수박 2013/11/24 3,903
323125 아직도 애플폰 쓰시는분들...... 19 맹금순 2013/11/24 3,479
323124 말러의 곡 중 가중 유명한 곡은? 5 .... 2013/11/24 1,549
323123 항상 밥먹을 시간에 찾아오는 아이들 20 ..... 2013/11/24 6,355
323122 물김치처럼 된 깍두기 3 물김치가된 .. 2013/11/24 1,177
323121 정세균 의원님의 트위글 소개합니다. 7 // 2013/11/24 2,049
323120 대법원 "광주에 북한군 보냈다는 허위사실" 지.. 6 참맛 2013/11/24 1,656
323119 연말에 아이돌 콘서트요! 3 콘서트 2013/11/24 992
323118 벼룩관련 ..좀 봐주세요.;; 2 벼룩 2013/11/24 1,492
323117 햇볕으로 비타민D ? 13 쨍쨍 2013/11/24 3,457
323116 국수 삶는 냄비 어디에 팔까요? 3 오늘도 몇 .. 2013/11/24 1,711
323115 12월31일에 시댁가는분 계신가요 5 2013/11/24 1,697
323114 돌아가신가족이살아요 2 꿈해몽 2013/11/24 2,380
323113 멸치 육수 진하게 내려면 얼마나 많은 멸치를... 5 멸치 2013/11/24 2,473
323112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6 네가 좋다... 2013/11/24 2,554
323111 국내 온천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효녀?? 2013/11/24 1,529
323110 호박과 삶은 팥 질문있어요. 1 ㄱㄱ 2013/11/24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