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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점심 먹기로...

명절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13-09-17 11:38:52

좀 전에 남편한테 전화가 왔네요.

점심 어떻게 할거냐고.

그래 그냥 있는 반찬에 먹을거라 했더니 자기 회사 앞으로 나오라 하네요.

집에서 회사가 멀지 않아요.

남편이 맛난 점심 사주겠대요.

내일부터  일 시켜먹기 미안하니까 그러는 줄 뻔히 알아요.

아무튼 일단 맛있는 거 사준다니 맛있게 먹고 오려고요.

 

IP : 118.43.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17 11:41 AM (222.100.xxx.51)

    남편분 센스 있으시당.

  • 2. ..
    '13.9.17 11:42 AM (115.178.xxx.253)

    뻔히 알아도 안하는 남자가 더 많다는..
    좋으시겠어요 원글님.

  • 3. 그래도
    '13.9.17 11:43 AM (175.113.xxx.237)

    그러거나 말거나인 남편이 아마 95%는 되지 않을까요?

    "일 시켜먹기 미안" 하다고 맛난거 사준다는 분은 상위 5%라고 생각되요. ㅎㅎ
    좋은 시간 보내세요.

  • 4. 유리랑
    '13.9.17 11:44 AM (219.255.xxx.208)

    좋은 남편 두셨어요^^~ 맛있게 드시고 오셔요~

  • 5. ㅇㄹ
    '13.9.17 11:45 AM (203.152.xxx.219)

    나는 갈비 먹고 싶네요 ㅋㅋ 숯불갈비~

  • 6. ...
    '13.9.17 11:48 AM (211.36.xxx.137)

    이쁘게하고 갔다오세요
    부럽당

  • 7. 이쁜 남편
    '13.9.17 11:53 AM (223.62.xxx.22)

    두셨네요. 좋은 명절 보내세요^^

  • 8. 오호호~~
    '13.9.17 12:03 PM (211.111.xxx.21)

    원글님 명절 증후군 20% 하강~~

    맛난 점심 드세용^^

  • 9. 저희 남편은
    '13.9.17 12:26 PM (115.143.xxx.50)

    자요..ㅠㅠㅠ어제부터.....출근안하고...
    저대신 애들 픽업 다니라고 했더니..어제 한번 하더니...힘들더래요..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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