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전이 예상되는 채동욱 사건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5,802
작성일 : 2013-09-17 10:36:47

1.      채동욱 사건 해결 - 간단한 사건이 아니다 반전에 반전이 있을 것 . 예전에 금태섭 정준길 협박이다 아니다 논란이 벌어졌을 때 조중동 여론의 지원을 받던   정준길전의원은  택시 제보자가 나타나서 상황은 반전되고 사실상 그 의 정치생명은 마감 됐다 . 채동욱 논란의 경우 여러 가지 반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정치 라면 선수들은 볼것이다  바둑을 두면 몇 수 앞을 내다보고 둔다 . 어쩌면 몇 가지 기획이 더 있을 것이고 보통 이런방법이 망하는 이유는 뜻밖의 제보나 사건으로 실패한다 .


 

2.     특이한 것은 사건의 당사자들 사이에서 알아낼 수 있는 기사가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아이의 엄마도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고 채동욱이 아닐 경우 또다른 아빠도 분명히 찾아낼 수 있다 . 기자들의 속성상 특종중의 특종이라는 감이 왔을 사건이며 너무 조용하다 이것은 반전의 시점을 기다린다는 것이다 . 누나전문기자 주기자는 취재안하고 뭐하나 ?


3.        채동욱 총장의 경우 사퇴를 하기 싫어서 거짓말을 할이유가 없다
게다가 검찰총장직은 사퇴를 한마당에서 거짓말을 해서 구차하게 두번 죽을 일을 할 이유가 없다 . 게다가 세평에 의하면 그는 대단히 강직한사람이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역시 여기까지 오게되었다면  뭔가있다사건은 여기까지가 끝이 아닌 비하인드 스토리나 반전이 있다는 이야기다  만일 채동욱의 아이가 맞다면 정권은 지금 상황을 즐기면 된다 그들의 정당성을 확인시켜줄뿐아니라 검찰을 장악하게되고 청와대의 인기가 올라가는시나리오가 될테니말이다 .보통 표정을 보면 안다 의혹을 제기한쪽에서 자신이 있다면 보통 추석전에 터트릴것이다  보통 추석전날 서로들 터트린다


4.      역사적으로 보면 권력은 잘나간다 생각할 때   망한다 아 이정도면 내마음대로 해도 되겠구나 하고 힘을 확인 하는 순간에 교만해지고 정도를 벗어나게 되고 벗어나고자 하는 유혹들이 몰려든다 검찰총장정도야 하는 수준까지 온 것 같다 . 보통 검찰은 권력의 파트너로 유지되어 왔다해도 그들은 엄연히 스스로를 권력이라고 생각한다

5.      결국 설령 정치검사를 임명하여 검찰조직을 잡았다고 해도 정권말기에는 검찰의 보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아까 말한대로 검찰이 훌륭하고 도덕적이고 강건해서 이사건이 일어난것이 아니다  집권세력의 권력이 검찰권력을 대하는 태도에서 굴욕감을 느꼈다고 한다 . 게다가 채총장의 경우 그동안의 함량미달의 정치검찰총장에 비해 자긍심이 높은편이 였다 .검찰은 스스로 권력이라 생각하고 잊은적이 한번도 없다 현정권의 권력 힘을 잃을 때 예컨대 선거에서 패배하거나 정권말기에는 보복의 수준이 역대 어느 정권보다 검찰의 보복은 클 것으로 보인다 .

            PS.이모든 사건이 아무리 중요해도 국정원 사건이 뒤덮여서는 안된다
IP : 59.6.xxx.2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s
    '13.9.17 10:40 AM (2.223.xxx.155)

    궁서체로 하시지 그러셨어요..

  • 2. ㄱㄷ
    '13.9.17 10:40 AM (115.126.xxx.33)

    이모든 사건이 아무리 중요해도 국정원 사건이 뒤덮여서는 안된다 222222222222222

    이런 사건공작이 드러날 떄마다...더더욱 국정원 댓글 사건만
    더 부각되는 듯한....왜냐면...모든 공작이..국정원을 감추려는
    꼼수라는 걸...5천만이 다 아니까...

  • 3. 감사합니다
    '13.9.17 10:41 AM (223.33.xxx.239)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4. **
    '13.9.17 10:41 AM (119.198.xxx.175)

    여인님..일단 반갑습니다.

    이쯤에서 여인님이 나타나셔서 정리를 해주셔야 할 타이밍인데
    통 안오시네 하고 생각했었어요.

    댓글먼저 쓰긴 처음이네요..일단 읽으러 올라갑니다.

  • 5. 신조협려
    '13.9.17 10:42 AM (1.242.xxx.195)

    굿 ~ ~

  • 6. **
    '13.9.17 10:46 AM (119.198.xxx.175)

    검찰의 움직임을
    주목해야겠군요.

  • 7. 저도
    '13.9.17 10:47 AM (222.107.xxx.181)

    5번에 완전 동감합니다.
    그래서 마치 의인이라도 되는 듯 채총장을 지지해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거죠.
    정권에 박해받으면 다 같은 편일까 싶은게요.
    검찰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 검찰의 편일뿐이다.

  • 8. dma
    '13.9.17 10:49 AM (121.131.xxx.103)

    여인님, 반갑습니다.
    서영석씨의 분석보다 더 본질을 보시고 여전히 명쾌 하시군요.
    감사합니다.

  • 9. 그냥
    '13.9.17 10:52 AM (124.49.xxx.162)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게됐네요
    답답했던 점이 해결되었어요
    글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 10. 말씀대로..
    '13.9.17 10:54 AM (119.67.xxx.158)

    그런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11. 교만의 끝
    '13.9.17 10:56 AM (116.36.xxx.237)

    채총장 사퇴사건에 대한 촌철살인 분석이네요..

  • 12. 비트
    '13.9.17 10:57 AM (121.173.xxx.149)

    이모든 사건이 아무리 중요해도 국정원 사건이 뒤덮여서는 안된다 3333333333333333333333

  • 13. ...
    '13.9.17 11:30 AM (118.38.xxx.152)

    5번은 당연

    4번은 조금 다르게 해석 합니다 . 같은것일수도 있지만

    힘을 자신 한 것이 아니라
    5대 기관장을 자신의 수족으로 채워 나가는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암초를 만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이미 민정실에서 개인적으로도 만나서 사퇴를 권고 하기도 하였죠.

    이게 먹혀들지 않은 겁니다.
    결국 흔히 하던 수법대로 언론플레이 를 펼쳤는데
    그래도 물러나지 않고 좃선일보와 정면대결 선언

    (체총장은 대통령의 의지 를 먼저 알아보는데
    사퇴는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승부를 펼쳤다 라고 얘기하고 있고)

    여기에서 당황 했다는 느낌 입니다.

    채총장의 발언들 , 각종 자료들을 취합, 분석 해보면
    박그네 정권은 생각보다 치밀하지 못하다.. 라는 느낌

    검찰은 사나운 사냥개 와 같아서 주인도 함부로 다루기 힘든것인데
    권력의 딸항이 들로 재편되고 딸랑이들이 리드를 하겟지만
    이제 잠복된 강한 내부의 적을 만들었으니

    선혈이 낭자한 수첩을 후배에게 전달... 운운 한 감찰과장 하며


    거대 조직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예상 하시겠지만
    결국 채총장이 이기기는 힘들겁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축적되어 결국 어느날 터지겠지요.
    5년내내 갈등과 긴장의 드라마,

    결국 마지막 방아쇠는 경제문제 가 될겁니다

  • 14. ...
    '13.9.17 11:38 AM (58.227.xxx.7)

    파리의 여인님 반가워요
    잘 읽었습니다....

  • 15. 좋은글
    '13.9.17 12:02 PM (211.253.xxx.65)

    감사합니다.

  • 16. 시선1
    '13.9.17 12:36 PM (1.244.xxx.119)

    오랜만 입니다.
    잘 읽었어요.

  • 17. 명쾌
    '13.9.17 2:26 PM (119.71.xxx.201)

    자주 글 올려주세요^^
    반갑습니다

  • 18. 추석
    '13.9.17 3:11 PM (202.150.xxx.8)

    이모든 사건이 아무리 중요해도 국정원 사건이 뒤덮여서는 안된다 444444444444444444444
    자주 글 올려주세요~

  • 19. 이 글엔
    '13.9.17 4:34 PM (125.177.xxx.83)

    웬일로 댓글충들이 꼬이질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087 임마담 도우미하셨던분이 채동욱 만나자네요 29 이럴수가 2013/10/02 5,548
303086 재량 휴업일에 키자니아 숙제 내는 학교.. 8 ........ 2013/10/02 1,750
303085 미국도 무너질수 있을까요? 11 미쿸 2013/10/02 1,592
303084 난소암.. 복수찰정도면 많이 어려울까요.....? 11 ㅠㅠ 2013/10/02 15,622
303083 강아지가 멀미를 해요.. 4 ㅠㅠ 2013/10/02 879
303082 신동 * 보면, 살인자의 개명을 막는 법안도 입법했으면 좋겠어요.. 2 ........ 2013/10/02 806
303081 사모하고 일 할수 있을까요? 4 ~~ 2013/10/02 873
303080 82에 들어오면 광고창이 너무심하게 뜨는데 ... 2 로즈 2013/10/02 458
303079 국어만 잘하는 아이 5 2013/10/02 1,086
303078 라니 건조기 4kg 지름신 왔어요 4 사까마까 2013/10/02 1,284
303077 미주로 이민가고 싶은데..취직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14 우당탕 2013/10/02 2,226
303076 미국여행가는데 연방정부 폐쇄 영향은.. 10 걱정 2013/10/02 870
303075 임신중인데요..김치 무르게 푹 익힌게 먹고싶어요..도와주세요~ 12 예비맘 2013/10/02 1,799
303074 일본만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3 만화 2013/10/02 656
303073 세계 석학 57명.. 박근혜 부정선거 규탄 성명!!| 11 시국이 어수.. 2013/10/02 1,309
303072 지금이라도 소금 사놔야할까요? 6 방사능 2013/10/02 1,307
303071 朴, 백선엽에 ‘함빡 미소’ 사진 “친일파를 공식일정으로 만나 8 혐오감 드는.. 2013/10/02 1,101
303070 [장도리]2013년 10월 2일 털 뽑히는 .. 2013/10/02 352
303069 스마트폰 훔쳐간 사람 어떻게 잡죠? 6 ... 2013/10/02 903
303068 엄만 무슨 대화든 자기 아픈걸로 종결 6 2013/10/02 1,017
303067 셧다운, 미국 정치 실종 현상 대표적 사례 1 이플 2013/10/02 643
303066 루이보스티 - 피부염/아토피에 효과 있나요? 6 ㄷㄷ 2013/10/02 2,698
303065 어제 jtbc뉴스에 나온 한전 귀태들 보셨나요? 1 한전비리 2013/10/02 980
303064 필리핀홈스데이비용얼마정도인가요 1 홈스테이 2013/10/02 736
303063 오미자 4 오미자 2013/10/02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