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3세 아이 키우고 있구요. 전 시간강사에요.
낮시간에 일을 해서 시간이 좀 자유로운 편이에요.
큰애는 유치원생이라 이제 제법 말도 잘듣고, 엄마도 이해하려하네요.
근데 둘째가 고집이 어마어마해요.
아침에도 무조건 어린이집에 안간대요.
막상 문에 들어가면 울음 뚝 그치고 잘생활한다는데
그리고 친구들을 무척 좋아하는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만나면 이름 부르면서 끌어안고 하거든요.
밤에 새벽에 무조건 깨요. 거실로 나가재요 ㅜㅜ
첨엔 거절하고, 타일러도 보고, 소리도 쳐봤는데 끝까지 울어재껴요.
전 그럼 3~4시든 거실로 애를 데리고 나가서 잡니다. 요즘 날도 추운데....
하원하고 절대 집에 들어가기 싫답니다.
놀이터에서 정말 해떨어질때까진 있는듯해요.
휴.....원래 30개월 요맘때 고집이 이런건가요?
아 아침 저녁이 너무 괴로워요.
남자아이라 그런가요? 큰애는 징징대긴 했어도 그런 고집은 덜했던 것 같은데...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