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 이중잣대에 朴 ‘혼외 아들설’ 발언 재주목

朴도1면보도했어야지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13-09-17 09:55:37

조선> 이중잣대에 朴 ‘혼외 아들설’ 발언 재주목

6년전 “천벌받을 일” 분개…SNS “朴도 1면 보도했어야지”

 

 

과거 논란이 됐던 ‘출산설’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혼외 아들' 발언이 채동욱 사태로 재점화되면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조선일보가 이번엔 형평성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뉴스의 재구성’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혼외 아들’ 발언이 육성 그대로 방송됐으며, '박 대통령이 흡사 채 총장을 변호하기라도 하듯 하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함부로 어떤 얘기만 듣고 이러이러한 얘기가 들린다”며 “실체가 없는 얘기를 똑같이 열 번 하면 실체가 있는 얘기가 되나? 그건 아니지 않느냐”며 자신을 둘러싼 혼외 아들 의혹을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애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얘기”라며 “아무리 네거티브를 해도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정말 천벌 받을 일 아닌가?”라고 분개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DNA 검사도 해주겠다”라면서도 “멀쩡하게 사는 애를 지목하는 것, 그 부모에게 얼마나 날벼락 같은 얘기냐. 천륜을 끊는 일”이라며 “남을 음해하기 위해 지어내는 이야기라도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개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과거 대선 당시) 숨겨놓은 애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박근혜 후보는 본인이 ‘애 한번 데려와 봐라, 나하고 유전자 검식해 보자’고 해 (논란이) 쑥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07년 이명박 당시 후보와 경선을 치를 당시 박근혜 후보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생각해보면 (채 총장 파문에 대한) 답이 풀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작년 8월에도 박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편집인 백은종 씨를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박 대통령의 ‘혼외 아들설’이 대선을 앞두고 또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도 이어졌다. 트위터리안 @wolg****은 “박근혜도 감찰해서 혼외자식 논란 털고 가자”라는 글을, @bsa****은 “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이 사실과 관계없이 고위공직자라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박근혜와 최태민 사이의 아들 의혹도 심각한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법, 도덕성의 잣대가 왜 이토록 이중적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aahh***은 “조선은 검찰총장이 혼외 아들이 있다는 뜬소문을 1면으로 내보냈다. 조웅 목사가 카메라 앞에서 박근혜와 최태민과의 15년 동거 및 낙태, 마약중독 얘기할 때도 그랬어야지, 그래야 형평에 맞지 않나?” @jsch***은 “박근혜가 최태민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것을 김영삼 김종필이도 팩트라는 데 웬 오리발, 이 기회에 조선일보의 주장대로라면 박근혜 본인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팩트라면 직에서 자진 사퇴해야 한다. 검찰총장에게만 적용하나?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혼외아들 의혹’ 관련 발언

함부로 어떤 얘기만 듣고 이러이러한 얘기가 들립니다. 이 사람 나쁜 사람이니까 딱 이 사람은 나쁜 사람으로 상대 안 한다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오히려 지도자로서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똑같은 얘기를 열 번 하면, 실체가 없는 얘기를 똑같이 열 번 하면, 실체가 있는 얘기가 됩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근데 그런 것은 음해성 네거티브가 많은 데, 네거티브를 하다 하다 어떤 얘기까지 나왔냐면,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얘기, 뭐 애가 있다는 둥 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아무리 네거티브를 해도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정말 이거 천벌 받을 일 아닙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래서 제가 인터뷰 때 우리 옛말에 천벌 받으려면 무슨 짓을 못하겠냐? 이런 말이 있는데 어떻게 남을 음해하기 위해서 이런 얘기까지 지어내느냐.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한 겁니다.

기왕 이야기 나왔으니 말씀을 드리면 애가 있다 해도 문제가 이건 참 심각한 문젭니다. 아무리 네거티브라도, 그래서 만약에 그 아이가 있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면 데려와도 좋습니다. 제가 DNA 검사라도 다 해주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멀쩡하게 사는 애를 어디 있다 해서 지목해서, 누구의 자손이 아니니 어쩌니 하면, 그 아이나 그 부모에게 얼마나 날벼락 같은 얘깁니까? 그거야말로 천륜을 끊는 일인데 ,아무리 남을 음해하기 위해 지어내는 이야기라도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말 한탄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3-9-16 국민TV라디오-노종면의 뉴스바 팟캐스트로 듣기

IP : 115.12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
    '13.9.17 9:56 A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24

  • 2. 음성지원
    '13.9.17 10:00 AM (203.247.xxx.210)

    괴롭네요......

  • 3. @@
    '13.9.17 10:05 AM (115.140.xxx.66)

    박근혜 대통령도 혼외 아들설이 있었나요?
    오! 놀라운데요.

  • 4. 박근혜 동아일보에 기사
    '13.9.17 10:13 AM (14.52.xxx.82)

    http://cafe.daum.net/antimb/Hn45/3671?docid=3860771111
    (인터넷에서 삭제된 동아일보 기사
    그날 신문이 사진으로 올라와있어요.)

    박근혜가 남자에게 빠져 정신을 못차리니 노태우 대통령 각하 제발 구해주세요!

    1990.11.23 동아일보에 놀라운 기사가 실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박근령과 박지만이 당시 집권중이던 노태우 대통령에게 탄원서
    를 보냄
    '언니가 남자에 빠져 정신을 못차리니 제발 구해달라
    우리 남매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니 대통령이 전직 국가원수 가족 보호차원에서'

    박통 비서실장 회고록엔
    최태민주게돈내놔 매일 난리쳤다고

    실제 최태민일가 어마어마한 재력가라지요.
    강남의 빌딩도 많고

  • 5. oops
    '13.9.17 10:25 AM (121.175.xxx.80)

    박근혜 혼외 아들설은,
    조선일보의 아니면 말고 식의 싸구려 소설과는,
    그 신빙성이나 비중 등이 전혀 차원이 다른 곳으로부터 나온 겁니다. 김종필과 YS라는....

    박근헤의 형부이자 박정희정권 내내 2인자였던 김종필과
    대통령이었던 YS로부터 흘러나왔던 얘기를 당시 몇몇 언론에서 보도했었죠.
    2007년 한나라당 경선당시에도 이명박후보측에서 그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었고요.

    자세한 것은,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박근헤 김종필로만 검색해도 수없이 나올 겁니다.

  • 6. ...
    '13.9.17 10:41 AM (1.247.xxx.60)

    민주당 보면 좀 답답해요
    여당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듯 해서
    이런때 박 혼외자 공격을 하면 좋을텐데요
    그러면 모르던 국민들도 알게되고
    새누리는 없는 사실도 만들어서 공격하고 만신창이 만드는데
    언제까지 선비처럼 정치하려고 하는지
    똑같은 사람되면 안 좋네 마네 하는것도 이제 다 필요 없고
    받은 만큼 갚아주는 것만이 살 길이건만

  • 7. 무엇이든지
    '13.9.17 1:10 PM (124.50.xxx.131)

    양쪽 다 공평하게 다루고 같은 사안이라도 듣는 척이라도 하면 오늘날 조 중동이 새누리가
    쓰레기로 느껴지지 않을 거에요. 양심이 없는 찌라시.....두눈 똑바로 뜨고 발바꾸는 사깃꾼 집단이에요.
    보수집단 정치인보다 어찌보면 더 더럽고 추악해요.정치인들은 초짜도 있고 위에서 시키는대로
    따라하거나 하지..뒤에서 배후세력 조종하는 조 중동은 악의 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787 탈모에 좋은 비오틴영양제 약국에도 있나요? 5 2013/10/28 7,920
312786 일산사시는분들 계시나요? 5 거리 2013/10/28 1,106
312785 월세 계약할 때 이렇게 해도 될까요? 1 월세 2013/10/28 1,003
312784 멜라니그리피스 신디로퍼랑 말투가 비슷하지 않나요 1 워킹걸 2013/10/28 426
312783 속이 더부룩하네요 3 ㅜ,ㅜ 2013/10/28 806
312782 급))세탁실 대기 중 2 남편 점퍼세.. 2013/10/28 380
312781 오늘 너무 춥죠? 패딩입어도되나요? 9 2013/10/28 2,334
312780 왜 다들 뽁뽁이 비닐을 창문에만 붙이나요? 17 틈새 2013/10/28 10,058
312779 본인 생일을 안 챙겨야 하는 팔자도 있나요? 3 새댁이 2013/10/28 1,045
312778 원래 그런가?..돈관련.. 3 ... 2013/10/28 779
312777 스타워즈 레고 영어만화 볼만한곳 없나요? 영어야~영어.. 2013/10/28 543
312776 지드래곤 웃는 모습 넘예쁘네요^^ 14 지디 2013/10/28 3,408
312775 전기장판 어떤게 좋을까요? 2 추워서 2013/10/28 865
312774 시구할때 분위기가 좋았는데 정치병 환자 많네요 14 gh 2013/10/28 1,686
312773 갈색병 에센스 바르고 어떤 크림 바르세요? ... 2013/10/28 523
312772 재취업한 남편. 전회사로 돌아간다고 하는데요. 10 2013/10/28 2,383
312771 지난주 드라마 지성과감천 에서 심혜진 옷 어느브랜드인지 아시나요.. 2 가을 2013/10/28 848
312770 기제사에 대해 궁금합니다.. ^^ 5 ... 2013/10/28 1,813
312769 도넛츠를 해 먹었는데.. 2 ㅇㅇ 2013/10/28 976
312768 50대후반 여성브랜드 추천좀 해주세요.. 엄마옷 2013/10/28 684
312767 그냥 인정할 건 인정해 주자...요. 5 아 쫌 2013/10/28 1,171
312766 sbs스페셜에서 어떤 물을 마시라고 하던가요? 10 물물물 2013/10/28 5,303
312765 생중계 - 국정감사 정무위원회, 국가보훈처의 대선개입 의혹 등 lowsim.. 2013/10/28 324
312764 유영익 아들, 병역기피 이어 특채 의혹 5 세우실 2013/10/28 637
312763 불교서적 중도에관한 책 추천 좀 해주세요 4 . . 2013/10/28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