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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남자약사에게 말실수 했어요

dd 조회수 : 6,742
작성일 : 2013-09-17 09:05:41

밤에 야식 즐겨먹은후로 신물이 넘어오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서

어제 약국 갔더랬지요.

그런데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거예요.

 

"밤에 야식먹은후로 신음이 올라오고..........아니 아니 신물요..."이랬네요

그 순간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였어요..ㅠ

 

 

남자약사 얼굴이 잘생겼더라구요...그래서 순간 얼었나봐요 ㅋㅋㅋ

IP : 112.187.xxx.10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7 9:10 AM (182.221.xxx.9)

    ㅋㅋㅋㅋ신음 어째요. ㅋㅋㅋ
    안과가서 눈동자에 이물감이 있다고 하다가
    의사선생님이 흰자쪽이요? 라고 물으니
    아니요 노른자쪽이요. 라고 답했다던 분도 계셨는데.
    ㅋㅋㅋ 달걀도 아니고...

  • 2. ㅋㅋㅋㅋ
    '13.9.17 9:1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잘생겨서 당황하신듯

  • 3. 괜찮아요
    '13.9.17 9:16 AM (59.22.xxx.219)

    ㅠㅠ 저는 고속도로 슈퍼마켓에서 급한마음에 미에로 하루방 주세요 한적 있어요 ㅠㅠ(미에로 화이바)

  • 4. 또 등장하는 말
    '13.9.17 9:24 AM (61.79.xxx.76)

    손님: 전설의 고향으로 가 주세요
    택시 기사님: 네~
    (그리곤 예술의 전당으로 모신다.)

  • 5. ㅋㅋ
    '13.9.17 9:34 AM (147.6.xxx.81)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넘 웃겨요.. 오늘만 크게 웃을게요..ㅋㄷ ㅋㄷ

  • 6. ㅋㅋ
    '13.9.17 9:41 AM (121.136.xxx.249)

    신음이 올라온다....ㅋㅋㅋ
    너무 웃겨요
    저 병원에 갔는데 가정의학과인데 학교옆이라 초등이나 유치원 애들 많이 오는곳이었어요..
    저한테 물약 먹을줄 아냐고....ㅎㅎㅎ

  • 7. ㅋㅋㅋㅋ
    '13.9.17 9:44 AM (112.220.xxx.100)

    ㅋㅋㅋㅋ 아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신음이 올라오고 ㅋㅋㅋㅋ

  • 8. @@
    '13.9.17 9:47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울 작은애 약국 가서 쿨파스 사오라고 했더니 약국가서 헷갈렸나봐요.
    스도 들어가고 쿨도 들어가는 말에 세글자인 말 찾다가 약사한테 로스쿨 있나요?
    묻고 약사 어리등절해서 그런거없다 하고..
    그뒤로 고딩 작은딸 쪽 팔려서 절대 약국 안가요.

  • 9. 신물이
    '13.9.17 9:48 AM (202.30.xxx.226)

    아니라 신음이 올라와서 고객님 당황하셨군요? ^^ ㅎㅎㅎ

  • 10. 아아
    '13.9.17 9:55 AM (175.223.xxx.42)

    너무 웃겨요ㅎㅎㅎ

  • 11. 보티블루
    '13.9.17 9:56 AM (180.64.xxx.211)

    그런 환자 하루종일 보니 아무일도 아닐거예요. 사람상대 원래 그래요.

  • 12. 저는 백화점에서
    '13.9.17 9:57 AM (175.223.xxx.230)

    아이들 바람막이 사려고
    잠바에 패딩 없이 껍질만 있는 거 달라고 말했는데
    그 직원도 자연스럽게 저에게 껍질만 있는 잠바. 껍질과 패딩이 분리되는 잠바... 등등 설명해주어서
    잘 사왔어요.

  • 13. ..
    '13.9.17 10:08 AM (123.223.xxx.202)

    원글님
    당황하셨겠네요.
    노른자도 넘 재미있어요.
    저도 그런 황당한경우 있어요.

    아웃백을 가서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어떻게 구워드릴까요 하는데
    미디움이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그때 툭튀어나온말이
    만나까 (중간)
    일본이거든요.
    그러니 주문받으신분이 센스가 있어서
    절 보고 웃으시면서
    아 미디움 알겠습니다.
    왠지 조금 챙피했어요.

  • 14. ..
    '13.9.17 10:11 AM (121.157.xxx.2)

    글 읽다 신음에서 뿜었어요..ㅋㅋㅋ

  • 15. 푸하하하
    '13.9.17 10:17 AM (202.30.xxx.226)

    껍질만 있는 잠바..ㅎㅎㅎ

    껍질과 패딩이 분리되는 잠바..ㅎㅎㅎ

  • 16. ㅋㅋㅋㅋ
    '13.9.17 10:31 AM (58.103.xxx.5)

    비슷하게 미장원 버전도 있죠.
    어느 남학생이 미장원 가서 머리 깎아달라고 하면서
    저기 '사타구니'는 남겨주세요..했다는.
    구렛나루를 사타구니라고 한거죠....

  • 17. ㅎㅎㅎㅎ
    '13.9.17 10:36 AM (14.39.xxx.215)

    빵 터졌네요 ㅎㅎㅎ

  • 18. 쓸개코
    '13.9.17 10:56 AM (122.36.xxx.111)

    커피숍에서 '아프리카노' 주문하셨다던 회원분 생각나요 ㅎㅎ → 아메리카노;

  • 19. 오버
    '13.9.17 11:18 AM (116.36.xxx.237)

    약사분은 신경 전혀 쓰지 않을테니 걱정마세용~~~

  • 20.
    '13.9.17 11:22 AM (211.192.xxx.53)

    이런글 좋아요.
    다른 댓글들도 너무 재미가 있었어요.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21. 어떤
    '13.9.17 11:32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어떤 분은 데이트 하면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대요.
    레드와인이 음식과 같이 나왔는데, 이 분이
    "역시 와인은 블랙이 제일 좋아요." 라고 했었더래요.

  • 22. ...
    '13.9.17 11:41 AM (211.36.xxx.137)

    아 재밌어요

  • 23. ....
    '13.9.17 11:56 AM (110.8.xxx.23)

    ㅎㅎㅎ 이쯤에서 82쿡 유머 어록 올라갑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06484&page=3&searchType=sear...

  • 24. ㅋㅋㅋ
    '13.9.17 1:23 PM (221.139.xxx.8)

    혼자 점심을 뭘로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웃겨서 배만 더 고파졌어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책임지세요

  • 25. 태양의빛
    '13.9.17 3:46 PM (221.29.xxx.187)

    아프리카노? ㅎㅎㅎㅎ 와인은 블랙? ㅎㅎㅎㅎ 웃겼습니다.

  • 26. 새벽바다
    '13.9.17 7:10 PM (14.52.xxx.73)

    신음, 노른자 ㅎㅎ
    웃고있지만 제가 비슷한 실수 전문이라 걱정입니다.

  • 27. ..
    '24.3.28 9:58 PM (116.40.xxx.16)

    오랫만에 예전 웃긴글들 다시보고 구르는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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