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렌지에 올리거든요
빨래 할 때마다 수건 20여장이랑 속옷 등을 삶습니다
근데 이게 삼숙이 통 무게에
빨래들,물 부은 거까지 해서
무게가 엄청나거든요
삼숙이를 끙끙거리고 들고는
갑자기 끄떡 들어서 높은 전자렌지에 올려야 하니까
마치 이틀에 한 번은 역도 하는 거 같네요
어떨 땐 무게가 너무 심해서
한번은 우리 아이 시켰더니 아이도 놀래더군요
그리고 빨래 삶을 때마다 지 부르라고
근데 아이가 그 때마다 있나 뭐..
어쨌든 계속 이럴 수는 없을 거 같은데
빨래 어떻게 삶으세요?
나만 어리석게 이러고 있나?
꼭삶아야하는분들은드럼쓰시거나
이렌지라고코일형 전기렌지있어요 가스렌짛하력나오고타이머있는모델도있고 ..그거바닥에놓고쓰십니다 사람올라가도무게버티거든요
화력;-; 폰이라
빨래만 넣고 가스렌지에 올린후 물을 넣으시면 어떨까요... 저희 어머님은 그렇게 하시던데요...
저도 삼숙이 가스에 올리고 빨래넣고 물부어요. 끝나면 대야옆에 두고 집게로 빨래 꺼내서 대야에 담아 이동하구요. 뜨거워서 많이 조심스러워요
저도 가스에 올린다음에 바가지같은걸로 물 넣어요. 근데 다 끓이고 나면 좀 식고나서 그대로 들어 세탁기에 붓는다는거...이걸 신혼때부터 시작해서 결혼 14년차인 지금까지 하니 제 팔뚝이 굵은건 다 이유가 있는듯 ㅎㅎ
정말 바보 같은 나..
가스렌지 위에 올리고 물을 부으면 될 것을..!!
근데 다시 세탁기에 부을 때
뜨거운 거 낑낑거리고 가져가는 거 힘들어요.
이거 자주 드는 거 팔뚝에 영향 있겠죠?
조금씩 자주 하시면 안될까요.
글만 읽어도 너무 힘드네요.
고생고생하면 늙어 몸만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