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앵무새 키워보신 분 계세요?

날개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3-09-16 23:02:38

  초등딸이 강아지를 너무나 키우고 싶어하는데 제가 아직은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아직은 아니다라고 했더니,그럼 앵무새를 키우자고 아빠랑 쿵짝이 맞아서

좋아하고 있어요. 혹시 앵무새 키워보신 분 계세요? 모란앵무요. 애아빠가 누가

모란앵무 한쌍을 분양한다고 한번 생각해보자는데요. 암수래요..

키우는데 애로사항은 없을지 좀 고민좀 해보려구요. 저희가 워낙 소소하게 여행을

자주 다니는지라,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그것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쉽게 결정을

못내렸는데 앵무는 혹시 집에 하루 이틀정도 지들끼리 있을 수 있나요?

도움 기다리겠습니다.

IP : 211.176.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란앵무는
    '13.9.16 11:05 PM (39.115.xxx.153)

    울음소리가 시끄러워 아파트라면 키우기 힘들지도 모르겠는데요.
    찢어지는듯한 소리가 좀 듣기 거북하기도 하고요.
    다른거는 애교도 많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 2. 앵무새
    '13.9.16 11:10 PM (119.214.xxx.79)

    1년키운아람으로
    시끄럽고 생각보다 많이 시끄러워요
    어째 저런작은 몸에서 그런 소리가 나올정도로
    꺼내놓기를 자주 했는데
    영리해서 사람을 잘 알아보는데
    새의 특성상 날기 때문에
    잡기도 어렵고 발톱으로 움켜잡으면
    공포스러울정도로 움켜잡는 힘이 아주 셉니다.
    비추해요

  • 3. 왕관앵무
    '13.9.16 11:16 PM (121.185.xxx.222)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저희집에 왕관앵무 6년된 놈 키우고 있습니다.
    루티노라고 그렇게 크지도 않고 소리도 크지 않지요.
    하지만 집에서 키울거죠? 노노노노
    먼지가....먼지가....
    에휴....말도 마세요.
    아들놈이 10살때 지돈으로 10만원 주고 구입한 건데 그 먼지가 어디로 가겠어요.
    시작을 아예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얘기합니다.
    정말 정말 아닙니다요.

  • 4. 앵앵
    '13.9.16 11:16 PM (121.129.xxx.196)

    우연히 앵무새 키우는 집엘 갔는데, 우는 소리 첨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ㅠㅠ 소리도 크고 소름 끼쳐요. 글구 방 하나는 벽지가 너덜너덜...

  • 5.
    '13.9.16 11:18 PM (39.115.xxx.153)

    잉꼬 키우는데 잉꼬는 울음소리가 작고 예뻐요.
    먹이 까다롭지 않고 얌전한 대신 사람을 잘 안따르고 말을 거의 못하죠.
    뭐 물이랑 모이는 넉넉하면 3일은 괜찮은듯 합니다.

  • 6. ..
    '13.9.16 11:20 PM (61.74.xxx.240)

    일단 너무 시끄럽고요, 새똥이랑 날리는 깃털이 장난 아니에요.
    머리가 너무 좋아서 좀 피곤하기도 하고요..(자꾸 말걸고 지가 대꾸하고.)

  • 7. 날개
    '13.9.16 11:25 PM (211.176.xxx.9)

    하아~~~~참말이지,쉬운게 없군요.그렇지요.다 귀한 목숨이 붙은 아이들인데 쉽다는 말자체가 모순이네요.이렇게 모든 분들이 쌍수를 들어 말려주시니 저는 귀담아 들을 수밖에 없네요. 아,,,딸아이한테는 또 안되겠다고 해야겠어요. 외동이라 제맘에 위안을 주는 동물은 참 좋은 역할을 해줄텐데..저도 고민입니다.

  • 8. 다른건
    '13.9.16 11:30 PM (112.161.xxx.97)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셨고...
    또한가지 치명적인게 나무로 된 가구 문, 문틀 액자, 책 등등 다 부리로 갉아놉니다. 그렇다고 안꺼내주자니 가엾고...강쥐처럼 못갉게 훈련시키기도 어렵고요.. 이쁘긴 참 이쁘고 애교도 많고 말하기 시작하면 진짜 귀엽고 정가는데 단점을 모르고 시작하면 좀 힘드실거에요..ㅠㅠ

  • 9. ...
    '13.9.16 11:37 PM (27.119.xxx.80)

    새들마다 다른거 같아요..사랑앵무키우고 있는데, 얘는 조용하거든요.정말 예뻐요^^
    여행은 새가 온후엔 다같이 간적이 없어서.. 2박이상은 좀 불안할거 같아요.
    하루에 한번씩 꺼내주는데요, 나와있어도 지가 알아서 새장으로 들어가요. 안들어가면 좋아하는 거울을 새장안에 넣어주세요.
    새똥은 새장에 신문깔아놓고 자주 갈아주면 되요. 딸아이 책임감도 기를겸 맡아서 해도 좋을거 같구요~
    목욕은 물떠주면 새들이 알아서 하구요. 가끔 새장에 붙은 털청소해주시구요..

  • 10. 왕관앵무새
    '13.9.16 11:44 PM (175.119.xxx.182)

    키워요. 강아지보다 훨씬 키우기 편해요.관리만 잘하면 아프지도않고. 주로 새장에서 지내니까,새장 관리만 신경쓰시면 털,똥 이런거 심하지않아요.가끔 꺼내놀아주면 노래도 불러주고.자기 예뻐해주는 사람은 잘따라서,애들이 좋아해요.

  • 11. 앵무새
    '13.9.16 11:55 PM (218.236.xxx.72)

    보기에 이뻐보이던데 댓글 보고 새로운 면들을 알게됐네요
    개가 더 편할 거 같네요 개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 개는 내가 놀아줄 상황에서만 활발하고
    평소에는 있는 둥 없는 둥, 여태 집안에 있는 물건 하나 건든 적 없고
    자기 물건이라고 지정해 준 것만 입대요

  • 12. ...
    '13.9.17 12:20 AM (114.203.xxx.114)

    열대어는 어떠세요?

  • 13. ..
    '13.9.17 12:38 AM (121.135.xxx.149)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이 앵무새키우시는데 새가 집에 혼자있으면 스트레스받아서 외출도 잘 못하신다고 하세요

  • 14. ........
    '13.9.17 2:07 PM (116.38.xxx.201)

    아는집 키우는데 냄새가..윽..
    강아지키우는 집보다 더 나요..
    어휴..

  • 15. ...
    '13.9.17 11:30 PM (175.114.xxx.223)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에 새 키우는 얘기 하나 있는데요, 금치라는 녹색 앵무얘기에요. 에피소드가 그리 많지 않으니 한 번 쭈욱 읽어보세요. 그 집은 잘 때 빼고는 내내 꺼내놓고 지내는 거 같아요. 쉬워 보이지는 않았어요^^; 성격도 있고요. 앵무 종류마다도 다르고 개조(?)차도 있을 거에요. 혹시 들이시게 되면 잘 알아보고 들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182 [벌금모금 호소문 퍼나르기]2008년 조중동 광고불매운동 모자란.. 그림달팽이 2013/10/05 1,336
304181 바람핀 것에 대한 책임은 이혼일까요? 7 가을하늘 2013/10/05 2,404
304180 36살 설화수 쓰기 이른 나이인가요 (유분기) 2 설화수 2013/10/05 1,996
304179 이맛을 나눠드리고싶네요 4 무지개 2013/10/05 1,221
304178 등산의류, 어떤게 필요할까요? 9 등산하고파 2013/10/05 1,411
304177 "'용산참사' 김석기, 영남대 출신이라 사장 시키냐&q.. 1 출세키워드 2013/10/05 484
304176 지식인하다가 웃겨서~~퍼와요~~ 케이트 2013/10/05 853
304175 베스트글 읽다가... 이상해서요.(내용은 지웠어요) 3 의문을 품다.. 2013/10/05 1,029
304174 심성이 너무 곱네요. 2 뉘집 아들인.. 2013/10/05 1,166
304173 잔인한 대통령, 의리 중요시 하지만 가장 의리없는 대통령 1 박근혜 2013/10/05 498
304172 방사선하고 있어요^^ 22 혀기마미 2013/10/05 3,625
304171 홍명보 왜 저래요? 9 .. 2013/10/05 3,007
304170 박근혜가 박정희 쉴드치는거 너무 뭐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8 바이클리 2013/10/05 1,021
304169 자꾸 지갑 잃어버리는 꿈을꿔요.. 3 ..... 2013/10/05 3,126
304168 시어머님 친구분들 10분 초대 메뉴요..도와주세요.. 13 에구구 2013/10/05 2,505
304167 강화도 물때를 알수있나요? 4 아어렵다 2013/10/05 1,012
304166 후배가 장관으로 추대되면 선배 공무원들이 그만둔다는 불문율..... 공무원 2013/10/05 548
304165 이촌역에서 한강공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6 ... 2013/10/05 1,369
304164 물고기 잡은 꿈 5 꿈해몽 2013/10/05 1,019
304163 아버지 미워하는분 계신가요 4 가을 2013/10/05 1,231
304162 저처럼 박근혜 좋은 사람 없나요? 64 클리셔 2013/10/05 3,076
304161 7살 아이가 불꽃놀이 꼭 봐야한다고 성화인데 1 .. 2013/10/05 1,038
304160 평발입니다..남편이 2 ㅇㅇㅇ 2013/10/05 752
304159 컴퓨터화면 색이 갑자기 바뀌었네요.ㅠㅠ 어떻게 해요? 1 토요일 2013/10/05 703
304158 여배우란 느낌이 나는 여자연옌 누가 있나요? 19 .. 2013/10/05 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