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꾀가 납니다.

제사지내기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3-09-16 21:50:33

맏 며늘입니다...........만..

제사 지내는거

그리고 잽싸가 일가친척 방문하는거 말고는 큰 일은 없습니다.

동서네가 지방에서 오면 일이 좀늘까 하는 지경.

헌데

너무너무 일하기가 싫으네요.

그동안 힘들게 일했는데

명절에 좀 퍼지게 놀아봤으면 하는 게으름이 스믈스믈 올라와요.

직장다니고

요즘 자격증 ㅡ공부하고

애 시험 준비 좀 도와줬더니

혓바늘이 돋았습니다.

먹는걸 워난 좋아해서

음식 만드는것도 나름 즐거움이였는데

전 종류는 걍 사버릴까... 궁리중입니다.

냉동실에

동태전 감

돼지고기,쇠고기 갈아놓은것 있고

껍질깐 녹두도 불려야하는데.

아고 귀찮아라......

주군의 태양이나

딸램 껴안고 뒹굴뒹굴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112.149.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9.16 9:52 PM (116.120.xxx.106)

    그러면 좋겠습니다. ^^
    전 형님이 일 많이 하시는데 제가 미안해서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 2. ...
    '13.9.16 10:04 PM (175.123.xxx.81)

    적당히 사서 쓰세요...어찌 결혼은 제사 없는 집(시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과 했으나 결혼전 30평생을 추석 살날에 전부치기 담당으로 살았어요 ㅠㅠ(울엄마 막내며느리임ㅠㅠ) 그냥 적당히 사서 하세요 그거 잘한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아요 .

  • 3. 쉽게
    '13.9.16 10:11 PM (59.6.xxx.167)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저도 엥간히 사람치루는거 아무렇게 해치우던 사람인데 사십대 중반부터 딱 싫어집디다. 전 올해는 밥과 생선만 굽고 나머지 일체는 전부 살겁니다. 사람수에 맞춰서리. 싸주는 오지랖도 안할랍니다. 낼모레 폐경인데 막 살랍니다. 내 몸이 먼접니다.

  • 4. ㅎㅎ
    '13.9.16 10:13 PM (112.149.xxx.115)

    동지여러분 감사합니다.
    쉽게님.. 저 46입니다. 정말로 45때부터 싫어지네요.
    요리도 잘 못하는 주제에 로망이 손님들에게 제가 만든 음식 싸주는거였어요.ㅋㅋㅋ
    이젠 귀찮아요.
    밥과 생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좋네요.
    그럼.. 전은 살까봐요.

  • 5. 쉽게
    '13.9.16 10:22 PM (59.6.xxx.167)

    갈비찜 하신다면 모르겠지만, 불고기 하신다면 이것도 사세요. 나물도요. 집에서 한것보다 맛있고 편합니다. 값도 집에서 하는 것과 진배 없어요. 하루 미국산/중국산 먹는다고 안죽어요. 당면만 불려서 넣으세요. 전 집은 강북이지만 은마아파트 상가 갈려구요. 천국입니다. 친구랑 올 초 여기서 설 장 보면서, "예전 엄마들 요리비결은 미원이었잖어" 하면서, 그래도 장수가 비극인 시대야...라고 하며 즐겁게 장 봤어요. 참고로 전 마흔일곱이요. ㅎㅎㅎㅎ

  • 6. 예전
    '13.9.16 10:25 PM (112.149.xxx.115)

    상계동 주공 11단지 근처 농협앞에서 녹두전 팔았더랬는데
    명절때만요..
    줄이 쭉!~~~~~~
    요즘도 하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쉽게님께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성님.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23 카톡 대화창나가기의 불편한 진실.. 3 카톡 2013/11/13 40,816
318822 미용실 파마가격 2 매직 2013/11/13 1,931
318821 MB환영 대형 현수막 내걸린 포항시청사 5 기가찬다 2013/11/13 787
318820 에일리에게 관대한 건... 국적때문? 나이때문? 11 ..... 2013/11/13 2,960
318819 눈꽃가디건 패션테러리스트인가요? 1 날이갈수록 2013/11/13 965
318818 김진 ”유신 독재가 뭐가 잘못됐나?” 논란 12 세우실 2013/11/13 1,299
318817 초등5학년때부터 하는 PISA측정(?) 잘받으려면 평소 무슨 운.. 5 ... 2013/11/13 800
318816 전교조, 법원 결정으로 당분간 ‘법내노조’ 지위 유지 고솝다. 2013/11/13 502
318815 아내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너무 중독된 거 같습니다. 9 가목사땡사슴.. 2013/11/13 2,202
318814 컵스카우트 돈 많이 드네요 11 ㄴㄷ 2013/11/13 5,074
318813 글내립니다. 29 .. 2013/11/13 3,194
318812 내가 태어나 후회하는 일3가지 잘 한 일 3가지 15 내가 2013/11/13 3,321
318811 락랜락 원형통 사고 싶어요. 쵸코코 2013/11/13 540
318810 박정희·박근혜 정권은, 빨갱이 날조·제조 공장 2 손전등 2013/11/13 451
318809 왕만두 어느 제품이 맛있나요? 14 ... 2013/11/13 2,596
318808 병신짓 했어요... 열 받아요 25 아 진짜 2013/11/13 13,914
318807 호텔로 갈까요? 펜션으로 갈까요? 7 가족 2013/11/13 1,181
318806 장류 맛있게 담그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새댁입니다 2013/11/13 306
318805 지금 cj쇼핑에서 하는 로얄렉스 모피 어떨까요? 추워요마음이.. 2013/11/13 840
318804 아들만 있는집..외로워보이세요? 30 에혀 2013/11/13 5,207
318803 유니클로 패딩.. 품질 괜찮은가요?? 9 유니클로 2013/11/13 8,730
318802 양쪽 입가가 잘 찢어지는 사람은 4 13 2013/11/13 2,107
318801 칠봉이 야구 연습 장면 2 우꼬살자 2013/11/13 1,116
318800 아파트 도시가스가 누출돼고있었대요 4 기막혀 2013/11/13 3,800
318799 비타민 B 구입 2013/11/13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