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땜에 고민입니다. 마음수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친정고민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3-09-16 21:19:46
쓰자면 너무 긴데...
우짜든동 결혼 10년동안 시댁에는 돈 한푼 들어간적 없는데,
친정에는 돈이 이래더래 많이 들어갔고,
시댁에는 용돈 안 드려도 되는데 친정에는 매달 용돈 드리고 있고...

제가 돈을 많이 못버는데, 제가 버는 돈의 대부분이 친정으로 가고있습니다. 
오늘도 또 돈들어갈 일이 있네요. 
우짜든동... 친정에 돈이 안 들어갈수는 없는 상황이라, 
계속 드리긴 해야할것같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지금도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저는 지금 월급은 적지만 즐거운 일을 하고있는데,무슨 사치인가 싶습니다. 
다니기 싫어도 돈 더 주는 곳으로 옮겨야할거같아요. 그래도 한번뿐안 인생,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고싶었는데...
아, 아이가 아니라 친정부모님이 제 발목을 잡네요...

또, 문제는 남편과의 관계입니다. 
친정에 돈들어가는것에 대해 남편은 한번도 싫은 소리한적없고, 제한테 불쌍하다고(?)합니다. 
저는, 남편이 더 불쌍하다고하니다 ㅜㅜ
남편은 저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잘해주지만, 
제가 먼저 눈치보고, 언젠가는 남편도 참는데 한계가 올꺼라고 걱정을 하게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친정은, 솔직히 말하면 큰 짐입니다. 친정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한테 마음 다스릴 수 있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80.175.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3.9.16 9:31 PM (121.151.xxx.203)

    요즘은 친정과 시댁이 남녀평등시대로 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시대에 친정에 돈 좀 보낸다고 열등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지요.
    더구나 남편분이 이해해주는데요.

    원글님은 남편분과 좀 더 열린 대화를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2. ??
    '13.9.16 9:33 PM (77.2.xxx.127)

    백세시대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닐까요..
    부모님과 상의하시고 금액을 통보하심이 어떨까요
    친정부모님때문에 님의 인생을 희생하시진마시구요..

  • 3.
    '13.9.16 9:52 PM (211.36.xxx.65)

    친정부모님께 얘기하세요
    남편눈치도보이고 미안하다구요
    왜 자식앞길을막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440 동치미 무우 남는걸로 석박지 만들어도 되나요? 2 무우김치 2013/11/22 1,472
322439 82들어오면 전체적인 트렌드를 알 수 있어 좋아요 7 ... 2013/11/22 1,292
322438 숲으로돌아갔다+1 27 욕이나게;;.. 2013/11/22 2,825
322437 문풍지 붙이면 나중에 떼어낼때 자국 남죠? 4 문풍지 2013/11/22 1,749
322436 출발시간 지난 시외버스환불방법 2 지원 2013/11/22 2,601
322435 홈페이지 제작하는 업체는 어디서 찾으면 되나요? 1 쇼핑몰 2013/11/22 785
322434 사극에는 식민사관이 짙게 배어 있네요 1 푸른 2013/11/22 1,049
322433 초등학교에 선생님 상담가는데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4 신영유 2013/11/22 1,654
322432 밴드에서 제 첫사랑과 대화했어요... 추억 2013/11/22 2,384
322431 40대 아줌마 10명 제주도 간다면.. 5 보람차게 2013/11/22 1,489
322430 82쿡에 국정원 직원이 있었다고 기사가 났네요 58 놀랍구나 2013/11/22 3,544
322429 이적의 노랫말.. 1 갱스브르 2013/11/22 1,109
322428 여의도 지하에 뭐가 있는지 아시는 분? 8 .. 2013/11/22 1,365
322427 일렉트로룩스 울트라 사일런서 청소기 쓰시는분 7 꿈꾸는자 2013/11/22 3,581
322426 김장김치 4 .. 2013/11/22 1,230
322425 아이를 사랑해주면서 키우는법(넋두리) 15 헤르젠 2013/11/22 2,574
322424 간만에 간장게장을 담갔는데 너~~므 짜요... 5 원글 2013/11/22 962
322423 영어 자막 나오는 공연 있나요 ... 2013/11/22 751
322422 내년 1학년 아이인데요 도보 20분 거리 초등학교 어떨까요? 4 예비 학부모.. 2013/11/22 1,732
322421 사 먹는 김치의 특유의 단맛 7 .. 2013/11/22 1,806
322420 응사 11회 새로 뜬 예고 보셨어요? 7 1994 2013/11/22 2,182
322419 미라지 가구는 원목인가요? ... 2013/11/22 1,257
322418 간만에 맘에 드는 패딩 발견했는데 같이 봐주실래요..^^; 16 패딩고민 2013/11/22 5,457
322417 패딩글은 어째 맨날 올라오네요 17 ㅡㅡ 2013/11/22 2,194
322416 지금 밍크입으면 오버일까용??^^ 7 11월 2013/11/22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