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동욱과 한명숙사건의 공통점

진지하게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3-09-16 20:13:34

무엇인지 아세요?

한마디로 결정권자의 정치성향 차이 때문이라고 볼수 있어요, 그러니까 정권이나 판사의 성향에 따른 결과겠지요.

무슨말이냐 하면, 채동욱은 여권 정권하의 야권성향인 검찰총장이었고, 한명숙 재판관은 여권성향의 영향을 받

았겠지요.

일반적으로 검찰총장은 여권성향이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의도치않게 야권성향의 검찰총장이 들어서 박근혜

정권에 타격을 입히려고 한 것이지요, 아마도 검찰총장이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싫어하는가 봅니다.

검찰총장이 여권을 좋아하지 않으니 국정원사건을 안좋은 쪽(부정선거)으로 몰고가려는 행동을 보고서 가만히

있질 못하겠죠, 전례가 없던 일이라..

여권을 등진 검사가 어떻게 검찰총장이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아이러니한 사건입니다.

한명숙 재판은 뭐 전례대로 여권성향의 판사로부터 예상했던대로 판결을 받은 것 같구요(추측)

사실상 검찰총장이나 판사는 국가 공무원이기 때문에 여권성향 인물이 될수밖에 없어요, 그게 정상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뭐냐하면, 정치쪽에 관련된 사건은 권력자가 누구인지 판사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결과가 180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함이랍니다.

인간의 선입관이나 편견이 대단해서 왠만한 잘못도 자기랑 코드가 맞는 정치색을 띄면 호의적으로 봐줄려하고

코드가 다르면 냉정하고 불리하게 처리할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여기 82쿡을 보십시요, 좌파냐 우파냐에 따라서 모든 사건을 정치색으로 갈라져서 보려하고 팬돔현상처럼 무조

건 흑백논리로 갈라섭니다, 이질적인 종교집단의 광기처럼 보이기도 하죠.

여기선 오직 니편이냐 내편이냐가 모든걸 좌우하지, 미세한 차이점, 잘못의 과소여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치가 인간의 이성보다 우선하고 지배하다 보니까, 정치성향에 따라서 사물을 바라보는 안목이 달라

지고 도덕적 잣대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정치관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고, 그 정치관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결정권자의 정치성

향에 따라 가치판단이 달라지는 현상은 어쩔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박근혜 대통령이 말했죠, 아버지인 박정희의 평가는 역사가 말해줄거라고요,

맞습니다, 우파정권이 들어서면 영웅이 되는거고,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쿠데타 인물로 묘사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세상을 살면서 내 사람을 만드는게 중요한가 봅니다.

재판을 하더라도 나한테 가까운 변호사나 판사를 끌어드리려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한국병이기도 하지만,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더러운 사실, 이것이 현실입니다.

가까이 접할수 있는 예로서, 미운아이가 있으면 뭐든지 밉게 보이잖아요, 꼬투리 잡을려 하고..

인혁당사건이 수십년이 지나서야 무죄로 나왔다고 하지만, 판사가 바뀌면 얼마든지 유죄판결로 바뀔수도 있는

거랍니다, 정치적인 사건이라, 어떨게 보느냐의 시각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죠.

IP : 125.177.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3.9.16 9:48 PM (125.138.xxx.176)

    사람사는세상 어디든 똑같아요
    내편이면 무조건 감싸고 보는거죠
    채동욱이 만약 새누리쪽이나 청와대직원이었따면?
    사법연수원 신동빈이처럼 너덜너덜해질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968 박근혜vs김한길...그리고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ㅋㅋ 3 ㅋㅋ 2013/09/16 2,633
297967 점점 꾀가 납니다. 6 제사지내기 2013/09/16 1,881
297966 집문제로 머리아파요 ㅠㅠ 도움을주세요 5 dlrtnr.. 2013/09/16 1,846
297965 손석희의 9시 뉴스 13 jtbc를 .. 2013/09/16 3,489
297964 IP : 112.186.xxx.174 같은 아파트? 3 H. 2013/09/16 2,621
297963 생활의달인 6남매큐빅달인 주소는 어떻게 알수있나요? 9 Jo 2013/09/16 4,449
297962 아이폰, 제가 이용한 사이트 다른사람이 확인할수있나요? 4 아이폰 2013/09/16 1,325
297961 식욕억제제가 효과가 없어요 11 이상해요 2013/09/16 4,234
297960 율무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ㅁㅁ 2013/09/16 1,417
297959 la갈비 보관방법이랑 요리법이요 2 갈비 2013/09/16 2,097
297958 회전식 물걸레 잘 안쓰시나요? 뭐가 좋을까요? 2 요즘엔 2013/09/16 1,524
297957 보험에 신경 안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16 ㅇㅇ 2013/09/16 2,828
297956 더러워죽겠어 3 2013/09/16 2,016
297955 말 안하는 남편.. 과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3/09/16 3,559
297954 미국에 아이가 몇살때 가면 좋을까요? 12 엄마 2013/09/16 3,305
297953 친정땜에 고민입니다. 마음수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3 친정고민 2013/09/16 2,285
297952 강릉 분들 계시나요? 9 부탁 2013/09/16 2,737
297951 애기가 생후 70일 정도면 10분 거리의 시댁에도 결혼후 첫명절.. 56 궁금.. 2013/09/16 9,274
297950 기도원 괜찮은 곳 알려 주세요... 2 기도원 2013/09/16 1,775
297949 이쯤되면 문재인님도 촛불집회 나오셔야 하지 않나요? 9 결단.. 2013/09/16 1,331
297948 박진영.. 9살 연하 애인이랑 곧 결혼한다 하네요.. 8 ... 2013/09/16 6,589
297947 감자탕용 뼈는 등뼈? 목뼈? 1 감자탕 2013/09/16 2,967
297946 캐슨키드슨이라는 브랜드가 오일릴리풍과 비슷하나요? 3 ?? 2013/09/16 2,486
297945 손석희앵커가 만들어내는 뉴스~~~ 21 떨려요 2013/09/16 3,438
297944 급질) 초등아이 눈병때매 학교안가면 결석으로 되나요?? 7 결석 2013/09/16 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