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티즌 ‘채동욱 응원’…“불법사찰 배후 꼭 잡아라

아부하는 프락치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3-09-16 19:13:01

네티즌 ‘채동욱 응원’…“불법사찰 배후 꼭 잡아라”

이재화 “청와대·권력 아부하는 내부 프락치가 사찰해”

 

 

채동욱 검찰총장이 청와대와 함께 자신을 몰래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공안부장에 대한 진상규명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정부와 전면전’을 선언한 채 총장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채 총장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기 직전, 대검 관계자들은 잇따라 “채 총장이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검사에 대한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부장검사는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찰이 진행된다면 피하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응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채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김 부장검사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면서 한 차례 혼선이 인 것.

<한겨레>는 대검 관계자를 통해 “사찰 의혹에 대해 (<조선일보>의 6일 자 보도가 있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진상규명을 지시한 바는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회 법사위 소속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국정원 2차장과 함께 채동욱 총장을 사찰했다는 말이 공공연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6일 <조선일보> 보도 하루 전인 5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김 아무개 부장과 청와대 이 아무개 민정비서관이 전화를 자주 했다는 내용이 대검에서 발각됐고, 대검이 감찰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이 같은 폭로가 있은 후 채 총장의 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지시가 전해져 한 차례 논란이 인 것이다.

채 총장을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45)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진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25기로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검찰1과 검사, 대검 연구관, 대검 감찰2과장,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등을 거쳐 올해 4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검사를 맡았다.

김 부장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L 대화록 폐기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과 같은 중대 사건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데 무슨 의도로 근거 없이 사건의 주임검사 ‘흔들기’를 하는지 당혹스럽다”라며 거듭 의혹을 반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들의 모임(민변)의 이재화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채동욱 사퇴 파문의 핵심은 청와대와 권력에 아부하는 검찰 내부의 프락치가 합세하여 검찰총장을 사찰한 것이다. 채 총장의 ‘김광수 공안2부장 감찰지시’는 정치검찰 척결을 위한 바람직한 조치다. 채동욱 총장 잘한다. 채 총장 힘내라”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아이디 @leejoo***의 트위터리안은 “한 발 물러섰던 채동욱, 칼 빼 들었다” @seo***은 “채동욱 검찰총장님 수많은 국민들이 응원합니다. 불법사찰의 배후를 꼭 찾아서“ @jhon***은 “국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 채동욱 검찰총장 편입니다. 채 총장님 힘내세요” @yoji****은 “채 총장은 진보가 아니다. 다만 상식의 반대편에서 부정한 짓거리를 일삼는 자들을 적법하게 처리하려 할 뿐, 그래서 채 총장 뒤에는 국민이 함께”라는 글을 올려 채 총장을 응원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P : 115.126.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
    '13.9.16 7:13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34

  • 2. 분당 아줌마
    '13.9.16 7:15 PM (175.196.xxx.69)

    내가 살다 살다 검찰을 다 응원할 줄이야...
    채총장님 FM대로 하세요.
    국민이 총장님 뒤에 있습니다.

  • 3. ..
    '13.9.16 7:19 PM (219.249.xxx.235)

    채총장님 무한 응원합니다..

  • 4. HereNow
    '13.9.16 7:23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채총장님 덕분에 검찰 무한응원 저도 합니다!

  • 5. 비트
    '13.9.16 7:23 PM (121.173.xxx.149)

    저두 동참~~~~~^^

  • 6. 마음아파요
    '13.9.16 7:24 PM (218.39.xxx.173)

    채총장님때문에 마음 아픕니다.
    사악한 인간들이 의인을 핍박하는 어둠의 시대가 다시 왔네요.
    힘내세요! 저희들이 응원합니다.

  • 7. ..
    '13.9.16 7:44 PM (219.249.xxx.235)

    표창원..권은희...채동욱...김윤상...고맙습니다..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서..

  • 8. 살다살다 동감
    '13.9.16 7:51 PM (1.231.xxx.40)

    채총장님 응원합니다

  • 9. ㅇㅇ
    '13.9.16 8:00 PM (14.63.xxx.105)

    그러게요..검찰을 우리가 다 응원하게 되다니..
    불안한건, 권력에 줄을 대는 검찰 내부에서 과연
    채총장 편에 서서 제대로 감찰 해줄지가 걱정!

  • 10. 마이쭌
    '13.9.16 8:07 PM (223.62.xxx.24)

    윗님들 말씀에 격하게 공감 합니다.. 살다가 살다가 검찰을 응원하게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채총장님!!! 힘내세요, 저희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11. 저도
    '13.9.16 8:24 PM (125.131.xxx.52)

    살다 살다~~~~~힘내세요 채동욱청장님!!

  • 12. 상태좋아
    '13.9.16 8:24 PM (1.231.xxx.69)

    검찰을 응원하게 될 줄 저도 몰랐네요.ㅎㅎㅎ
    아무튼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딱 미치겠어요.
    매일 뉴스 보면서 여긴 어딘가 싶네요.

  • 13. 럭키№V
    '13.9.16 8:24 PM (119.82.xxx.143)

    그러게 말이예요. 떡검, 삼성장학생으로 불리는 검찰을 응원하는 날이 다 오다니..
    몰라서 그렇지 검찰 내부에 채총장님같이 의로운 검사님들 많이 계실거라 믿어요. 진짜 검사님들 격하게 응원합니다!!!

  • 14. 아..저도
    '13.9.16 8:57 PM (203.142.xxx.26)

    떡검 떡찰.. 이러면서 욕했는데..

    검찰을 응원하게 되다니~!!!

    제발 앞으로도 내가 검찰을 응원할 수 있게 만들어주길!!!

    채총장님 응원합니다. 제대로 수사해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272 급질)먹는무좀약이요.. 7 한심한나 2013/10/26 1,847
312271 젓갈없이 김치 담는 법 알려주세요~ 9 김치 2013/10/26 5,738
312270 남편과 너무나 많이 닮은 나의 얼굴......... 6 신기 2013/10/26 1,928
312269 코트길이만 줄여보신 분? 1 수선 2013/10/26 670
312268 손님초대를 했는데요 그냥 집밥으로 14 요리정말 못.. 2013/10/26 3,563
312267 두박스 썩지 않게 보관 하려면... 6 호박고구마 2013/10/26 1,749
312266 중딩/고딩 어머님들...아이들 수학선행... 17 수학 선행.. 2013/10/26 3,651
312265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엔 무슨 색이 어울릴까요 5 00 2013/10/26 911
312264 최종학력증명서란먼가요? 1 키치 2013/10/26 2,860
312263 "지방대"라는 말은 한국에만 있는 말입니다 9 ,,, 2013/10/26 2,243
312262 가정용 홈드라이 세제 괜찮나요? 3 세탁비 아끼.. 2013/10/26 3,364
312261 저렴 다운 패딩 마침내 구입 (주문) 했어요. 1 가격매력 2013/10/26 1,673
312260 눈두덩이가 쿡쿡 쑤시는 듯한 느낌이 난다는데요.. 9 초2 2013/10/26 1,385
312259 무 넣고 꽃게넣고 양파등등 넣고 국물내는데 써요ㅠ왜이럴까요 3 국물 2013/10/26 1,238
312258 돈을 못벌어서 이혼을하는경우도 사실 집이 차압당하는수준이나 되어.. schwer.. 2013/10/26 1,062
312257 빵집에서 꽈배기 찹살도너츠샀어요 7 빵순이 2013/10/26 2,117
312256 뉴스타파가 사이버사령부를 탈탈 털었네요 5 // 2013/10/26 1,199
312255 전시회 감상 연령 피카소전 2013/10/26 376
312254 [성명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 4 빛과 소금 2013/10/26 975
312253 휘성이 우승하겠네요 11 불명 2013/10/26 2,439
312252 촛불 생중계 - 17차 범국민 촛불집회, 돌직구, 팩트tv 5 lowsim.. 2013/10/26 575
312251 당수치 에서요., 7 ... 2013/10/26 3,213
312250 일식집에서 간장에 물 엄청 섞나봐요 3 ㅇㅇ 2013/10/26 2,490
312249 아는 언니가 집에 와서 밥을 먹고 갔는데요. 31 주주 2013/10/26 16,549
312248 역시 여자는 돈만 벌어다 주면 대다수가 이혼 안하는군요.. 53 .. 2013/10/26 1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