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명절때 양가 얼마씩 드리세요?

이휴 조회수 : 4,314
작성일 : 2013-09-16 15:12:45

결혼하고 세번째 추석인데, 매번 이런걸로 고민을 하네요^^

비싼 선물 말고 가벼운 선물 사고, 봉투를 드리는데

저흰 제사, 차례 없구요.

 

맞벌이 하는데 둘다 많이 못벌어요. 차까지 사서 경제가 좀 빠듯합니다.

그렇다고 양가 부모님들 넉넉하신건 아닌데, 아주 어려우신것도 아니고.

 

여태까지 10만원씩 드렸어요.

모든 경조사.. 생신, 어버이날, 추석, 설날, 김장날 등등...

 

10만원은 적은거 같구, 20만원은 많은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15만원은 넘 계산적인거 같구요.

 

어떻게들 하세요?

이런글에 올라오는 댓글 보면, 다들 20만원 이상씩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IP : 203.234.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9.16 3:15 PM (175.214.xxx.36)

    양쪽 20씩 합니다. 친정은 좀 넉넉한 편이라.. 그냥 명절 끝나고 맏며느리 우리엄마 쇼핑하며 스트레스 풀라고
    적은 금액이지만 보태라고... 엄마가 주로 가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드리구요

    시댁은 그냥 현금... 차례상을 정말 소박하게 준비하셔서 그정도면 되겠다 싶구요 ..가서 장보는거 같이 보고 하면서 모자라겠다 싶으면 옆에서 더 드리고...

    그리고 항상 저희집에서 시댁에 보낼 선물 따로 준비해주셔서 그거 따로 가지고 가구요

  • 2. ...
    '13.9.16 3:16 PM (58.141.xxx.111)

    원래 시댁에만 월20씩 드렸는데 이번에 하도 음식값 비싸다 타령하셔서 ㅠㅠ 30만원 더 드렸어요.

  • 3. 저는
    '13.9.16 3:17 PM (175.214.xxx.36)

    저도 넉넉한편은 아닌데...원글님처럼 10은 너무 작은거 같고 ....
    어디서 10만원 받을바엔 안받는거랑 같다..이소릴 들은게 있어서 (다른 시어머니 연배의 아주머니한테)
    15만원 하려니 아 그냥 5만원더...이렇게 되서 20으로 그냥 ...

  • 4. 저는
    '13.9.16 3:17 PM (14.52.xxx.197)

    50만원씩
    친정에선 제 주머니에 다시 넣어 주시고
    시어머니는 째려 보십니다

  • 5. ..
    '13.9.16 3:20 PM (211.36.xxx.75)

    생신도 어버이날도 명절도 무조건 20입니다

  • 6. ...
    '13.9.16 3:21 PM (119.67.xxx.194)

    50만원인데 째려보신다고요?....

    형편껏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요.

  • 7. 명절 힘들어요.
    '13.9.16 3:24 PM (124.216.xxx.79)

    30 씩 보내 드렸어요.
    부모님 안계시니 친정에는 안가도 제사 모시는 데 보태 시라고 드리는 거고
    시댁은 제수 장만 하시라고 벌초 하러 내려 가면서 미리 드렸어요.
    과일및 공산품은 20만원 정도 저희들이 따로 시장 봐 갑니다.
    내려가서 기름도 채워 드려야 하고 받은만큼 나갈것 같네요.

  • 8. 이건 진짜 답이 없는듯
    '13.9.16 3:24 PM (180.65.xxx.29)

    형편것 하는게 맞는듯 해요 82보면서 한번씩 느끼는데 부모들이 아들돈은 받고
    딸들 주는돈은 너 잘살라고 도로 주고 하는집 참많은것 같아요 친정은 안받고 그냥 도로 준다는 분들
    많은것 보면

  • 9. 저는 ...
    '13.9.16 3:40 PM (125.128.xxx.232)

    다달이 생활비 드리고 명절, 생신때는 20만원 씩 드려요.

  • 10. ...
    '13.9.16 3:56 PM (118.221.xxx.32)

    갈때마다 30에 과일 정도
    차례비용은 따로 10 형님
    동네 노인정, 근처 친척분 조카 주르륵
    교통비에 친정좀 하고 나면 100은 우스워요

  • 11. 그냥 지나가려다..
    '13.9.16 4:00 PM (183.99.xxx.192)

    전 조용히 지나가려다 용기내어 답글 달아요.
    전 양가 10만원씩 드려요^^;;;

    원글님과 결혼연차가 비슷할 것 같은데,
    전 생계형 맞벌이에 아이도 있어서
    적정수준까지는 바짝 모아야 할 것 같아서
    금액이 적은 건 알지만, 염치불구하고 10만원만 드리고 있어요.
    양가 모두 어려운 편은 아니고,
    (속으로는 서운하실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겉으로나마 따뜻하게 이해해 주시는 편이세요.

  • 12. ...........
    '13.9.16 4:04 PM (116.127.xxx.234)

    설 추석에만 30씩.
    저희는 시댁에 제사가 없거든요.
    그리고 생신, 어버이 날에도 밖에서 외식하고 용돈을 따로 안 드립니다.
    저희가 더 어려워요 ㅋㅋ 양가 모두 저희보다 훨씬 풍족하시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어요.

  • 13. 이건 정말 집집마다 다르죠...
    '13.9.16 4:05 PM (211.196.xxx.20)

    저희도 10만원요.
    둘이 많이 못벌어요.
    양가는 여유가 있으신 편...
    저희도 이해해주시는 편이세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죠...

  • 14. 형편껏
    '13.9.16 4:07 PM (175.223.xxx.10)

    선물 따로 사가고 10만원씩 드려요. 그것도 친정 엄마는 됐다고 등짝 한대 맞으며 억지로 드리구요 시어머니도 안오르는건 월급밖에 없는데 뭘 주냐고 하세요. 친척들이 모여살아 챙길 집들도 있어서 많이 못드려요ㅜㅜ

  • 15. 30씩
    '13.9.16 4:29 PM (124.54.xxx.87)

    드려요.평소에 용돈 잘 못드리니깐 명절에는 30씩..
    생신때는 20 혹은 30.대신 어버이날엔 10만원 드립니다

  • 16. ᆞᆞ
    '13.9.16 4:39 PM (218.38.xxx.146)

    시댁은 전 대여섯가지 ㅡ십만원가까이 들어요 ㅡ 해가고 이십만원 드리구요

    친정은 과일 사과 배 한박스씩ㅡ15만원 들었네요ㅡ 그리고 아부지 드릴 와인도 한병 살꺼구요 그리고 현금 20드려요 친정이 늘 잘 챙겨줘서요

  • 17. ...
    '13.9.16 5:08 PM (110.11.xxx.62)

    이건 각 집안의 경우에 따라 천차 만별이니 답은 없는것 같아요.
    저희는 양가 모두 30씩 드리는데요. 뭘 이런걸 주냐 하시면서 음식 바리바리 싸주십니다.

  • 18. 집집마다 달라요
    '13.9.16 7:04 PM (58.78.xxx.62)

    제 주변엔 형편이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10만원 정도 드리던데요.

    저희 친정쪽 형제들도 10만원씩 모아서 드리고요.
    시댁은 다른 사람들은 안하는 거 같고 저흰 10만원 드려요.

    더 드리고 싶어도 형편이 안돼요.
    그냥 과일 사가고 그정도 드려요

  • 19. ..
    '13.9.17 1:00 PM (180.69.xxx.121)

    저희도 양가 10만원씩이요..
    더 드릴돈도 없고
    친정에선 뭘 주냐고 매번 말하시지만 시댁은 매번 드려도 고맙단 말한마디 못들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800 뇌출혈 수술 이후 기관절개에 대해 아시는 분.. 8 막막.. 2013/10/01 8,604
302799 보라색 옷 입은 분은 범인이 아닙니다 3 범인 2013/10/01 1,388
302798 sbs는 일베충을 못잡는 것인가? 안잡는 것인가? 5 ... 2013/10/01 726
302797 혹시 한샘인테리어 직영점에 근무하시는분 계세요?^^; 1 사소한부탁좀.. 2013/10/01 936
302796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지금 사법연수원에 전화해봤어요. 6 항의전화 2013/10/01 3,340
302795 30대 여성의 현실.. 35 ... 2013/10/01 15,157
302794 초등학교 국어 문제집은 어떤게 좋을까요? 2 dma 2013/10/01 1,094
302793 광주에 어깨통증 치료할만한 병원 추천해주세요. 5 광주 2013/10/01 4,677
302792 "靑, 채동욱 축출 의혹제기 검사에게 협박전화".. 2 샬랄라 2013/10/01 1,078
302791 발전사들, 전력 생산 않고도 4년간 1조 챙겨 세우실 2013/10/01 324
302790 허벌라이프 파우더 위안좋은 사람이 사람이 먹어도 괜찬을까요? 1 아침세트 2013/10/01 1,232
302789 백윤식 전여친 K기자 수면제 과다복용했대요 43 꼰다 2013/10/01 21,925
302788 시어머니와 신랑이 싸우며 전활끊었어요 14 플라이 2013/10/01 3,731
302787 월 80만원씩 적금 넣을려 하는데 2년이면 어떤은행이 좋을까요?.. 3 .... 2013/10/01 2,797
302786 전기 주전자 내부에 몽글몽글 모양 나는 것은 정상인가요? 2 ^^ 2013/10/01 1,248
302785 혀 중간에 티미하고 작은 점(?)같은게 생겼는데요 1 3456 2013/10/01 424
302784 (급)동네에 아는 분이 갑자기 풍이 온것같다는데요..어느병원으로.. 4 아... 2013/10/01 861
302783 곧 신차가 나오는데 고사 3 .. 2013/10/01 1,059
302782 항공권예매하려면.. 1 ... 2013/10/01 857
302781 미용실에서는 왜 그렇게 숱을 치려고 하는걸까요? 15 ... 2013/10/01 6,188
302780 반절제,전절제 단장점은? 1 갑상선압암 2013/10/01 895
302779 아..교정고민이요- 2 고민녀 2013/10/01 872
302778 오픈토 슈즈는 여름용인가요? 3 패완얼 2013/10/01 1,078
302777 레벨9인데요 6 얼굴 2013/10/01 734
302776 밥맛이 영 없네요... 3 ss 2013/10/01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