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저희 할머니도 그러셨어요
마치 그게 무슨 짓을 해도 용서받을수 있는 티켓을 손에 쥔것처럼
나는 하나님 믿으니까
나는 하나님 집에 들어갈거니까
나는 예수믿고 천당가니까
정작 본인은 가족들이나 친척들 사이에 그다지 환영받는 분은 아니셨어요
그놈의 예수믿으니까 뭘해도 된다는 자기합리화.
유달리 기독교만이 그냥 무작정 '믿기만' 하면 다 천국간다는 그 특유의 착각. 진짜 징글징글해요
불교도 자기 수련이나 공부를 많이 강조하는 편이고...
천주교도 영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는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적인 기도는 돈주고 사는 기도인 느낌이에요.
분명 전세계적으로 카톨릭이 더 부패하고 승려들이 부패하지 않았나요?
한국에선 참 희한하죠
성경책 보면 화려한 성전에서 소잡고 양잡아 먹고놀던 사람들을 예수님이 혼내잖아요
(어릴 때 봐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요)
자기들이 하는 일이 바로 그 화려한 성전에서 배에 기름 끼도록 돼지 잡고있는거 같아요
세상 어딘가에 가난한 사람이 바치는 진실한 기도를 더 들어주셔야 할텐데............